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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가능한가요?
제친구가 7년정도 결혼 생활을 하다 이혼을 했답니다
아이는 없었구요 이혼하고 직장도 자리 잡히고 나름대로 자기개발 해서 잘 해나가는구나 싶었죠
그러다 딴 남자를 알게 됐는데 정이들어 결혼날짜 오고 가는 상황입니다 남잔 아주 평범한 총각이구요
문제는 이혼사실을 말을 안했다는 거예요
사랑 하는 사람이면 여자 허물 덮어 줄것이니 신랑 될사람한텐 말하는게 어떠냐고 했드만 헌여자 취급 받기 싫다고 결코 말 하지 않고 평생 살거랍니다
호적상 흔적은 어떻게 없애는 방법도 있다고 ..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다 동의 했고 결혼식 계획도 철저히 짜 놓은상태 같은데 이를 어쩜 좋을까요
나중에 스스로 힘들거 뻔하고 자칫하면 양쪽 가족다 상처 받을거라 말해도 고집불통 어휴~
1. ..
'06.5.18 10:26 AM (203.229.xxx.225)이혼 사실 감추고 과연 죽을 때까지 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생각보다 좁아서 건너건너 몇 다리면 다 아는 사람인데 그 총각분이 받으실 충격이 걱정이 됩니다. 여자분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헌여자 취급받기 싫다고 감춘다는 것은 반려자에 대한 배려가 아닌 거 같아요.
호적등본에서는 삭제할 수 있지만 원적조회하면 다 나온다고 하던데.. 남편되실 분이 나중에 의심가는 소릴 듣고 원적조회해보시면 어쩌려구..2. ....
'06.5.18 10:27 AM (218.49.xxx.34)다알고 이해와 사랑으로 이뤄지는 관계야 문제 없지만 ...
본인이 그런 일을 당했을때의 황당함은 왜 생각 안할까요?
남자들 의외로 가슴 안 넓은데....3. 그 친구분
'06.5.18 10:59 AM (210.94.xxx.89)장난 아이넹..
심정은 가지만 너무나 큰 죄를 지을것 같네요.
그 업을 다 우짤라꼬?
지난번 사랑과전쟁에나 나올 법한 얘기네요.
우리나라에서 사실꺼면 무덤까지 절대 불가합니다.
결혼후 밝혀지면 지금 파장보다 몇배는 더 가슴 아플꺼여요.
친구분이 참~ 얘기해 주기도 거시기하고 참~ 그런네요.
그 친구분 죄송하지만 생각이 있는지??4. 이혼의..
'06.5.18 11:00 AM (59.7.xxx.144)지름길이군요
참으로 어리섞은 행동을 하고 계시네요
또 한번의 이혼의 쓴잔을 마시고 싶지않다면...지금이라도 멈추라고 하세요
답답한 노릇입니다5. 열나서
'06.5.18 11:02 AM (59.7.xxx.144)또 올리네요
그런일에 동의한 가족들또한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본인들이 그런일을 당한다면 어떨까요?
그러시는게 아니져
윤리적으로 어떻게 저런일을.....6. ....
'06.5.18 11:02 AM (218.49.xxx.34)그런 정신 상태로 재혼이란걸 하니...재혼에 실패율이 80%라지요
나쁜 사람7. 너무하네요.
'06.5.18 11:08 AM (211.214.xxx.60)어떻게 그런 생각을....
어쩌면 그 분이 가진 무서운 이기심 때문에
결혼생활이 순탄치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마저 듭니다.8. ㅊㅊ
'06.5.18 11:22 AM (211.253.xxx.45)신선한 거짓말은 없냐?
꼬박꼬박 온갖세금에 양도소득세 왕창낸 억울함이.....
베리떼님 감사요~9. -.-
'06.5.18 11:27 AM (218.239.xxx.229)절대 말리셔야합니다.
이건 '위장결혼'이거든요. 나중에 충분한 100% 이혼사유가 될수 있고, 또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시댁이 될 가족들이 나중에 알게되었을때 느끼는 배반감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해서는 안되죠.
제 주위에서 그런 것을 봤기 때문에, 저라도 친구분을 말리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10. 남편한테만
'06.5.18 11:46 AM (219.249.xxx.196)얘기하고 잘 살고 있는 부부를 본 적이 있긴한데.. 그렇게 그 남자를 놓치기 싫으신가? 그건 엄연한 사기에요 그 남자가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저라면 남편 될 사람한테 다 털어놓았을 거에요 결혼날짜 잡기 전에..
11. ...
'06.5.18 11:47 AM (211.247.xxx.159)친구분...2번 이혼당할려고 용을 쓰시는군요
결혼해 살다 그런사실을 알게됐을경우
그걸 너그러이 이해하고 넘어가줄 남자가 몇이나 될까요
저같아도 완전 사기당하고 뒤통수 맞은 기분일텐데~
결혼전에 사실을 말하고 이해를 해주는거랑
속이고 결혼해 들키는거랑은 천지차이죠
정말 나쁘네요 그 친구분....
만약 자기 남동생이나 오빠가 그런 똑같은 일 당했다면
그분은 그거 이해하고 그럴수도 있지...넘길까요?
앞으론 주위에 초혼이든 재혼이든 등본 떼보고
뒷조사 다해보고 결혼하라 그래야겠네요...씁쓸~12. 살짝귀뜸
'06.5.18 1:31 PM (222.97.xxx.98)신랑될 이가 제 동생이라 생각해보니 끔찍하네요.
어떻게 원글님 표시 안내고 신랑될 사람에게 귀뜸할 방법은 없나요?
완전 사기잖아요...13. 제가 다
'06.5.18 1:41 PM (210.94.xxx.89)화가 나네요.
그 친구분의 두번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멀쩡한 총각하나 잡고 그 총각 집안까지 잡는 일이죵..
별 미췬x 다 보겐넹..14. 제친구경우
'06.5.18 2:45 PM (210.95.xxx.35)제 친구도 그렇게 결혼했습니다..3년이 다되가네요..
아직까지 안들키고 아이낳고 잘살고 있네요..
근데 항상 곁에서 보기 불안하더군요..15. 7년결혼생활이면
'06.5.18 3:07 PM (125.181.xxx.221)재혼 상대남한테 당연히 얘기해줘야죠..
한 두해 살다..혼인신고 안하고..이혼한것도 아니구....16. ...
'06.5.18 3:29 PM (58.103.xxx.235)제 친구가 친구중 꼴찌로 결혼했어요.
원하지 않았으나 독신으로 살겠다 싶었는데
1살 많은 남자를 좋아하게 되어 결혼 했지요.
근데 1년도 안되어 이혼했다고 전화가 왔어요.
남자가 결혼했던 사실을 속이고 결혼해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래요.
친구 늦게 결혼해서(직업이 있으니) 혼수도 빵빵하게 해갔는데
몽땅 놔두고 합의 이혼했다더군요.
아마 자기가 재산이니 뭐니 다 포기해서 이혼이 쉬웠던것 같다더군요.
잘못은 상대방이 했는데...17. 이쯤되면
'06.5.18 6:39 PM (125.191.xxx.95)왜 첫번째 결혼이 문제가 되었는지도 알 수 있군요 -_-;
18. 아이구
'06.5.18 9:32 PM (221.146.xxx.104)그 남자 부모님을 속였대도 찝찝하겠는데
당사자를 속였단 말인가요?
아이구, 간도 크시지.
세상을 돈짝만하게 만만히 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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