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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숙한테 다녀 왔어여.

김명진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06-05-13 09:43:34
차 사고가 나서..병원에 입원하셨기에...멀디먼...오이도 근처 가지 갔지요..
사가지구간..몇가지 드리니..저보고 냉장고 정리해서 넣으라네요.
남자 병실이구...다들..한가운데의 냉장고 위의 tv만 보는데 나서면 시선집중되자나요.
싫구 그래서 ...예? 하고...있었더뉘...움직여서..살좀빼요. 이러더라구요. 순간..너무 열나데요. 원래..말씀을..정없이 툭툭...꼬듯이 이야기하는건 알지만..
사람들도 있는데..너무 무안했어여. 신랑이 거들어 준다구 그애긴 왜해..하던데..ㅠㅠ
다음엔...아주버님도 키좀 크시죠...아~ 나이가 넘많아 안돼겟네..할까요?

병실에서 나오면서도..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계속..툭툭거리는 말투로...저러니 아직 장가를 못갔겠다 싶기도 하데요. 워낙 ....시어머님도..가끔..맘은 안그런다..하고 먼저 말꺼내세요. 말만 밉게 한다..구...

신랑도 자기 큰형하구 대화하면 기분이 않좋다구 해요...농담반 진담반으로
으이구..시아주버님만 아니면..코를 확 눌러 주는데...승질 죽이느라...어제...

왜 매사가 삐딱한지...이해 하려고 해도...가끔은 심호흡니 필요합니다.
혹...나이많은 본인은 결혼 못했는데..
우리가 먼저..알콩하게 사니..심술인지..결혼전에도 좀...그랬지만..결혼하고 나니..더...삐딱하게 말하는거 같아요.


IP : 222.110.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실 안
    '06.5.13 10:12 AM (61.252.xxx.53)

    같은 병실 안에 다른 남자들이 없었더러면 베개를 지긋이 얼굴에 눌러 주고 왔을 것 같아요...
    저라면...ㅎㅎㅎ

    얼마나 동생이 부럽겠어요? 자기는 결혼도 안하고 병원에 누워있는데 알콩달콩 동생부부가
    왔으니...신경 쓰지 말고 말 섞지 말고 살아요...

  • 2. 김명진
    '06.5.13 10:23 AM (222.110.xxx.112)

    ㅋㅋㅋ

  • 3. 심술....
    '06.5.13 11:30 AM (61.255.xxx.3)

    그러니 결혼못했다에 한표!! ^^

  • 4.
    '06.5.13 1:07 PM (221.150.xxx.76)

    밉게 하는 사람은 몽땅 다 밉더라구요.
    말만 미운 게 아니라......
    요럴 땐 이런 격언이 생각 나네요.
    입이 방정. ㅋ

  • 5. 말투
    '06.5.13 5:29 PM (58.143.xxx.21)

    툭툭거리는것도 밉상이지만 .......... 배배 꼬는 말투는 또 어떻구요 .....
    울 시숙이 그거 전문이거든요 .....눈치 안빠르면 알아 듣지도 못한다니깐요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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