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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별난걸까요?

소심증?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6-05-13 07:00:45
오늘.. 아니 어제 우리애 생일 이었어요.. 2돌이죠..

가까이엔 형님이 살고 계시구요..

전 그래도 어린이날과 애들 생일은 거의 챙겨주었고..

우리애 생기기 전엔 별날 이니어도 옷이며 장난감도 가끔 사주곤 했는데,

돌지나고 첨맞는 생일인데도 내복한벌이 없네요..

떡이며 음식까지 갖다줬건만..

그러면서도 식구들 있을때는 엄청 잘해주는척 말로 다하려 들어요..

뭐 식구들도 이젠 형님이 말로 다하는거 알기는 하지만.. 서운하네요..

첨엔 우리끼리 생일 챙기자 이래놓고선..

전 아랫사람이라 꼬박 선물이며 챙겨줬는데, 자기는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아니면 신랑 생일날 제선물을 사온다던가.. 그런식이에요..

10년 가까이 보아오다보니 그러려니 했는데,

애 생일날 그러니 갑가기 서운함? 열받음이 확 밀려오네요..

항상 이런식이어서 가까이 하지 말자 말자 하면서도..

순간 순간 잊어버리고, 뭐라도 특별한걸 하면 갖다주게되고.. 그러고선 후회하고..

근데 어제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근데도 신랑은 조카들을 불러서 케잌먹자고 하자나요?

열받아서 벨도 없냐고 했어요..

이것 말고도 많거든요..

한마디로 퍼주는 집이에요.. 저희가요.. 엄밀히 따지면 신랑이 그런거죠..

머 암튼..

제가 이상한건지 뭔지..  제생일 안챙겨준건 뭐 그러려니 했는데

자식이라 화도 나나 봅니다..

그렇다고 나도 똑같이 조카들 안챙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억울하네요..

제발 울 형님 사람좀 됬음 좋겠습니다
IP : 222.121.xxx.1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6.5.13 8:20 AM (218.51.xxx.225)

    우리 형님도 주는건 몰라요 받을줄만 알지....
    저랑 아주 비슷하네요 전 걍 포기하고 살아요
    울 형님은 신랑생일도 통과 예요 신랑 생일날 님 선물 사오시는거로
    만족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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