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엊그제 뺀 차도 아니고
동네 주차장에서 심심치 않게 옆 차문에 콕콕 박힌 흔적도 있고
문짝도 아니고 범퍼인데 어떠랴 생각해보지만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 없네요.
아까 낮에 친정엄마랑 딸 데리구 기분좋게 분당 하*로마트 갔다가
장보고 나와보니 옆에 있던 쌍용 코*도가 보기좋게 옆 모서리를 좍 긁고 도망갔더라구요.
오랫만에 마트에 가니 반값세일하는 것도 있고 넘 좋았는데...
어째 처음부터 주차가 삐딱하게 되어 있어 좀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갈 줄은 몰랐지요.
사실 다른 차일 수도 있지만 허연 페인트도 묻은걸 보면 맞.겠.지.요?
뭐 아니어도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친정엄마가 어떡하니~ 하시는데 괜찮아! 얼마 전에도 그랬는데 뭘... 하고 그냥 넘겼지만
집에 돌아와 보니 몇 주 전에 긁힌 딱 그 상태네요. 정 반대편이긴 하지만요.
서너 주 전에는 발레파킹을 했는데 그렇게 긁어 놓아서 변상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새로 칠했는데 넘 아깝네요.
지저분한 차 타고 다니기 싫어서 운전도 조심히 하고 세차도 자주 하는데 참 그렇습니다.
범퍼엔 살짝 콕 박힌 자국도 있고 범퍼랑 바디랑 페인트도 다 벗겨져서 철판이 다 보이는데
다시 칠해야겠죠? 에혀~
이제부턴 주차하고 옆 차번호까지 확인해야 하는건지...
사실 죄송하다는 메모라도 남겨놨음 이렇게까지 기분이 상하진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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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차 긁고 도망갔네요. ㅡ.ㅡ
리미 조회수 : 712
작성일 : 2006-05-11 19:23:07
IP : 211.192.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쁜그녀
'06.5.11 7:24 PM (61.81.xxx.204)에고...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요...
우리 같이 마음속으로 혼내 줍시다.. 에라이.... x 밟을 사람아!!2. ....
'06.5.11 10:27 PM (211.228.xxx.39)아마 그사람도 맘 편치 않을 겁니다 난중에 2배로 지가 당하겠거니
생각하시구 잊어 버리세요3. 저도..
'06.5.13 11:56 PM (210.205.xxx.140)한번도 제가 긁고 찌그린적 없고..
늘 왠 애들이 긁고가고,,청소차가 박고 가고,,
반점 오토바이가 엎어지고 가고(동네분들이 그러더군요.알면 범인좀 잡아주지 미워요..),,
뭐 이딴식으로 걸레가 된 차 끌고 다니는데요..
나중엔 자포자기 하면서 그래도 이렇게 액땜하니까
사고한번 안 내고,,안 당하고 다닌다~ 위안한답니다..
사고당하는 것보다야 이게 훨씬 낫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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