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터에서 물건 팔아 보신 분들요^^

판매 경험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6-05-09 22:16:34
포장은 어떻게들 하시는 지 궁금해요.
제가 이번에 첨으로 장터에서 물건을 팔아 보았는데
정말 쉬운 게 아니더군요.
일단 파손의 위험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일명 뽁뽁이라는 거 구입해야 했구요,
그담엔 포장 테이프가 없어서 또 구입
그리고 나니 적당한 박스가 없는 거에요.ㅠ.ㅠ
그동안 수없이 택배 아저씨들과 인사를 하고 받은
선물 같던 그 많던 박스들이 도데체 다 어디로 간 건지...
할 수 없이 우체국으로 동네 단골 가게로 박스 구하러 다녔답니다.
박스가 구해진 후엔 택배사 알아보느라고 인터넷에서 몇 시간 헤맸구요
여기 저기 전화해서 간신히 납득할 만한 저렴한 가격에 결정이 되어서야 안심하고
포장 모드에 들어갔죠.^^
예전에 개인 구입으로 브랜드 바지를 산 적이 있었는데
너덜 너덜한 종이 봉투에 달랑 바지 하나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었더랬지요.
그 바지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아 결국 그냥 처분해 버렸다는...
그런 기억이 있어서 아무리 작은 물건이라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되어요.
그래도 생각 뿐이고 경험은 전무한지라
이번에 장터 데뷔하면서 여러가지로 많이 경험했답니다.
새삼 장터에서 꾸준히 판매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노하우에 머리가 숙여지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IP : 218.238.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9 10:31 PM (61.85.xxx.14)

    저두 포장해서 가슴 두근거리며 좋은거 나누시는 분들 존경함다.

  • 2. ㅎㅎ
    '06.5.9 10:45 PM (125.141.xxx.116)

    자꾸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겨요 ㅋㅋ
    깔끔하게보내면 서로 기분좋죠 그래도 물건만 맘에 든다면 포장이야 뭐 대수겠어요

  • 3. 정말
    '06.5.9 10:46 PM (124.59.xxx.31)

    많이 느끼고 배우고 그런답니다. 나를 위한 판매지만 타인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사실을요....

  • 4. ...
    '06.5.9 11:19 PM (58.74.xxx.17)

    좋은 물건 파시는분은 포장도 잘 해주시던데요...
    섬세하게 신경 써 주시고...그런분들 감사하죠.

  • 5. 우리 신랑이
    '06.5.9 11:22 PM (220.75.xxx.181)

    옆에서 읽어보너디 자기 회사에 뽁뽁이 많다고 자랑하네요.

    할수 없이 집안에 팔물건 찾아봐야겠어요. ㅎㅎㅎ

    그냥 웃어 보자고 쓴 말이예요.

  • 6. ㅋㅋㅋ
    '06.5.9 11:48 PM (222.235.xxx.83)

    전 그래서.... 전에 버려버리던 뽁뽁이나 포장속지 이런거 안버리고 모으는 버릇이 생겼어요 장터땜에...^^
    박스 꺠끗한 것만 보면 눈이 번뜩...ㅋㅋㅋ
    아파트에 재활용박스 모아놓는곳에 가도 깨끗한 박스 많아요 전 가져와서 걸레로 한번 닦아주고 말려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쌍방이 기분좋은 거래가 되는거 같아요^^

  • 7. 우와..
    '06.5.10 9:32 AM (211.192.xxx.58)

    파는것도 쉬운게 아니군요..
    전 늘 사봐서리..

    근데 사는것도 쉽지가 않아요..ㅠㅠ
    시간차로 번번이 놓쳐서리..ㅎㅎㅎ

    즐거운 장터예요..정말...

  • 8. ...
    '06.5.10 9:34 AM (210.123.xxx.81)

    저도 인터넷 쇼핑하고 배달되는 좋은 박스와 뽁뽁이는 혹시나...하고 모은답니다.
    장터에 물건도 거의 올리지 않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730 자카르타 쪽 아시는 분.... 3 자카르타 2006/05/10 226
308729 동키호테파일 지우는법좀... 2 2006/05/10 221
308728 아픈 딸 4 휴대폰 2006/05/10 933
308727 아이그너 지갑, 가방 질문했던 사람인데요... 아이그너 2006/05/10 323
308726 자동왕복 기능있는 포터블 추천 좀 부탁해요 꼭이요 2006/05/10 86
308725 천주교 신자분들.. 세례명 추천해주세요.. 18 교리자.. 2006/05/10 1,213
308724 어머니 전 잔반처리반이 아니에요 17 서운 2006/05/10 2,018
308723 잠원동에 있는 한신타운 어떤가요? 4 러버 2006/05/10 525
308722 맞춤가구 알려주세요 10 씨지니 2006/05/10 644
308721 노인들 건강 챙기기.. 3 후레지아 2006/05/10 553
308720 청일농원 홈피 아시나요? 3 polpol.. 2006/05/10 355
308719 프린터기가 이상한데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3 2006/05/10 189
308718 풀무원 요리국물 유통기한이 한달 지났어요..-.- 3 풀무원 2006/05/10 568
308717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보신 분 계신가요? 좌석 질문.... 2 올림픽 공원.. 2006/05/10 223
308716 아이를 잃어버릴 뻔 했어요 10 가슴이 철렁.. 2006/05/10 1,304
308715 얄미운 친정언니 6 궁금이 2006/05/10 1,800
308714 뻔뻔하고 경우없는 시어머니.. 12 속상한 며느.. 2006/05/10 2,734
308713 '미소'님 번호아시는분... 3 수지 2006/05/10 365
308712 기탄에서 영어파닉스/중국어 병음 포스터 나눠주네요... 2 기탄 2006/05/10 324
308711 분당의 안경점질문 2 급해요 2006/05/09 209
308710 옷도안 3 김병기 2006/05/09 451
308709 50년만에 처음 먹어봤네요~~~ 7 맥주 2006/05/09 1,600
308708 신혼때부터 데리고 살던 시누이가 5년만에 결혼해서 나갑니다 13 축하해주세요.. 2006/05/09 1,945
308707 아무 이유도 없이 적대적으로 나오는 사람. 14 허탈해 2006/05/09 1,874
308706 주말부부인 우리, 남편생일 어찌 챙겨줄까요? 1 생일 2006/05/09 258
308705 아이그너지갑, 가방등.... 1 가방 2006/05/09 704
308704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발코니 샤시 (단체? or 나홀로?) 6 샤시맘 2006/05/09 456
308703 차일드애플이나 달팽이과학처럼 아이가 좋아하고 소장할 정도의 책 알려주세요. 9 전집 2006/05/09 691
308702 착한 여자 컴플렉스 집어 던지고 싶어요.. 4 ^^ 2006/05/09 1,147
308701 장터에서 물건 팔아 보신 분들요^^ 8 판매 경험 2006/05/09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