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평수 아파트 가고파

[땅땅]

지금 남편회사 관사 32평에 살고 있어요.

새아파트라 편리는 하지요.

살던아파트는 25평으로 전세주고 여기저기 돈을 빼서 땅을 샀어요.

2억 2천정도 주고요.

지금 땅값은 3억정도로 오른상태인데 문제는 지금살고 있는관사가 좁게느껴 집니다.

큰안방을 남편이 서재로 이용하는바람에  온집이 정리가 안됩니다.

아이가 남매라 적어도 방이 4개가 있는 40평대로 옮기고 싶은데 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저는 빚을 한 2억정도 내고 25평을 팔아서 40평대로 옮기고 싶은데 남편은 관사가 있는데 뭐하러

집을 사냐고 관사에서 나갈때 사자고 우깁니다.

남편의 월급은 550만원 정도 인데 이 월급으로 이자내고 생활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땅을 팔아서라도 집을 사고 싶어요.

사실 지금땅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긴 하지만요.

남편말듣다가는 아마 평생집을 못살것 같아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떤선택을 하실런지요.

[저같음]

저같으면 40평대로 지를거 같네요. 사는건 다 살아져요..월급 바짝 졸라매서 몇년간만 고생하면 40평대 우리집이 생기는건데요..투기목적이 아니래도 지금 안졸라매면 나중에 언제사요 더 늙으면 더힘들거같은데요

[그정도]

월급이시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생활자체를 조금씩 줄이면 저라면 그렇게 할것 같네요.
월급 500정도 되시는분들 정말로 부릅네요...

[준이맘]

저도 40평대로 이사가는거에 한 표^^

[저라면]

넓은 데가 좋긴 하지만 30평대 새아파트 관사 안쓰고 나가 살긴 아깝네요..
어차피 관사를 나가야 할때가 있으니
관사에 계속 살면서 주거목적으로 40평대를 전세끼구 구입하겟어요.

[관사에 살면]

165-65..남들이 체격 좋다고 합니다..
제 욕심은 55정도만 되어도...ㅠㅠ

[25평]

팔아서 전세끼고 큰 아파트를 산다
관사엔 그냥살다가 나갈때 큰아파트로 이사간다

[저같으면]

그냥 좀 불편하시더라고 관사에서 살다가 목돈 모아서 이사나갈것 같애요

가지고 있는 땅이 정체기이면은 몰라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으니 팔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이야..]

일단 부럽네요..근데 너무 배부른 소리로 들리네요 자기집 하나갖기도 힘든세상인데...좀 씁쓸하네요
배부른자만이 얘기할수있는건가...

[..]

관사에 살면서 전세끼고 아파트 산다..에 한표..

[근데]

딴소리지만 남편 월급 디따...많으시다.. 좋으시겠어요. 부러부러워...

[가끔은]

나에겐 아주고민인데 남에겐 배부른 소리로 들리는경우도 있지요
그냥 고민인데 의견을 제시해서 조언을 해주면 될것을
배부른자 난 씁쓸하다
넘 그러는 사람보면 참 남도그런데 사촌이 땅사면오죽할까 배아프다는
한국속담 뼈져리게 느껴지네요
기냥 축하하고 나도 열심히 살아보자
난들 못하겠나
나라도 발벗고 뭐든 해보면 좀 낮지 않을까
이기회에 평수 늘리는 방법은 어떤걸까 좀 공부하는 계기도 되고
마음좀 너그럽게 사는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도 집한칸 없지만 희망은 벌써 타워펠리스 다 내껍니다 ㅋㅋㅋ

[..,]

그런데요.. 요새 어느지역 40평대가 3억정도의 가격으로 땅팔고 2억정도 대출받아 살수 있지요?
그냥 궁금해서.. 상승가능성 있는 지역 40평대면은 5억정도로는 모자랄거 같은데..
그정도 가격에 살수있는 40평대라면은 별로 투자 가치가 없을거 같고..2억 대출에 전세까지 끼고 사신다면 말이 되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암튼 재테크 잘하셔서 부자 되세요..

[4321]

관사에는 계속 사세요.
남편 서재를 작은 방으로 옮기시고.

[..]

관사에 살면서 전세끼고 아파트 산다..에 세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