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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설같은 상황,,,,정말 난감하군요,,,

남감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06-05-04 07:34:15
남편이 아직 공부중이라 외국서 외롭게 지내는 결혼 3년차,,,입니다.

너무 외로운 곳이다보니 만나는 사람도 한정된 그런곳입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이 많이 없는곳인지라 우연히 쇼핑몰에서 지나가다가 '혹시 한국분,,,' 이렇게 물어오셔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난것이 저나 그분이나 외로운처지여서 이것저것 물어보셔서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곳 생활하는 것등 몇가지 물어오시면 알려드리고 몇번 차를 함께 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말 저녁초대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남편과 딸아이를 데리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아,,,,,

이전에 사귀었던 그 과거의 남자가,,그집에 떡하니...,헉,,,

이 무슨 소설같은,,

정말 난감하네요,,,어디 말할곳도 없고........

난 이제 어떻하나?....그냥 남편 빨리 마치길 기다려야겠지요,,,

아님 먼저 복직해사 귀국을 하던지,,아,,,,

이 무슨 신의 장난,,,,,,
IP : 128.243.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06.5.4 8:27 AM (59.17.xxx.63)

    화들짝~ 놀랐네요...^^정말 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하긴 드라마가 괜히 나오겠어요..ㅎ)
    진짜 무슨~~신의 장난 이랍니까...저녁드신거 체하지나 않으셨는지...
    먼저 나와 복직하고 그러는거 보다 어차피 서로 행복한 모습보였으니 편해지지 않을까요....?차츰..

  • 2. 혹시
    '06.5.4 8:54 AM (220.85.xxx.121)

    그분도 여기회원이면 어쩌나...제가 불안하네요...

  • 3. 그분도
    '06.5.4 9:10 AM (211.114.xxx.41)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러나 서로 가정을 가졌으니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셔요.

  • 4. .힉
    '06.5.4 10:58 AM (155.230.xxx.84)

    정말..그런 드라마같은 일이 있긴하군요~

  • 5. ㅎㅎ
    '06.5.4 12:23 PM (221.143.xxx.247)

    혹시나 그 남자분 와이프 우연을 가장하여 의도적으로 님께 접근한 건 아닌지...
    소설에다가 덧칠을 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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