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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깨끗하고 넓은곳으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06-05-03 12:40:56
개수대가 딸린 아일랜드 주방이 있는곳으로,,
정말 가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집은 바퀴의 천국입니다.
바퀴들이 내성이 생겼는지 왠만한 약도 듣지 않습니다.
어제는 너무 신경쓰여 부엌에 불 환히 켜놓고 잤습니다.
그런 주방에서 요리하고 밥해먹는다면 마음도 풍요로와질것 같습니다.
어제 남편이랑 바퀴때문에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남편왈 바퀴가 뭔 대수라구,,
그렇지만 매일 밥먹으면서 바퀴를 쳐다봐야하는 제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퀴가 날 공격하는 꿈도 꾸었습니다.
아무리 깨끗이 치워놔도 이놈들이 활개칠때는.,전 무서워서 큰 바퀴는 못잡습니다.
새끼바퀴만 크리넥스로 눌러버립니다.
말이 효력을 발휘한다니까 저 노래부를겁니다.
주방이 넓고 개수대가 딸린 아일랜드주방이 있는곳으로 새집으로,,
바퀴야 잘가~
IP : 221.138.xxx.1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6.5.3 12:43 PM (210.102.xxx.9)

    너무 귀여우세요.
    꼭 깨끗하고 넓직한 주방이 있는 새집으로 이사 가실거예요. ^^

  • 2. 이사
    '06.5.3 12:45 PM (125.177.xxx.16)

    저도 그마음 알아요..신혼집이 그런집이었거든요. 오죽하면 숟가락이며 그릇이며 모든 것들을 냉장고에 다 집어넣었답니다. 집이 오래되기도 했고, 그 아파트는 이상하게 분리수거를 한달에 한번 했는데, 그래서 그런거라고 제가 막 울면서 신랑한테 소리지른적도 있어요..정말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집에서의 여름..정말 끔찍했어요. 다음집은 평수에 비해 부엌이 꽤 널찍한 새집이었는데, 정말 부엌일하는 기분이 다르더군요..무리를 해서라도 이사가세요..

  • 3. 님~
    '06.5.3 12:47 PM (211.177.xxx.252)

    윤민수씨와 이영현씨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 4. 원글,,
    '06.5.3 12:49 PM (221.138.xxx.185)

    이멜주소는 goldmax27@hotmail.com입니다.
    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 5. 세스코
    '06.5.3 12:52 PM (222.101.xxx.51)

    세스코에 함 문의해보세요 ㅠㅠ

  • 6. 붕산
    '06.5.3 1:00 PM (210.180.xxx.126)

    약국에 가셔서 붕산을 사세요.
    하얀가루인데 한봉지 500원 또는 천원정도 할겁니다.
    붕산가루에 빵가루 또는 설탕을 섞어 촉촉하게 만드셔서 책받침 같은 곳에 살살 펴서 구석구석 놓아두세요.
    진짜로 바퀴 사라집니다.
    시체도 안보이고 절로 없어지던데 일설에는 바퀴의 생식을 차단한다고까지.ㅎㅎ
    참, 붕산가루는 인체에 해도 없어요.

  • 7. 저도
    '06.5.3 1:21 PM (61.252.xxx.53)

    아이 어릴 때 아이 누워있는 사이로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그랬는데
    붕산으로 바퀴벌레 전멸 시켰어요...감자 삶아서 으깬 거에 붕산 섞어 놓았더니
    몇년 된 바퀴가 전멸헸어요....

  • 8. ..
    '06.5.3 1:58 PM (211.210.xxx.246)

    말이 효력을 발휘한답니까?
    그러면 저도 오늘부터 노래 불러야겠어요.

    난 로또 당첨! 인생 역전이야~~!!!!

  • 9. 큰 약국
    '06.5.3 3:12 PM (211.117.xxx.101)

    에가면 마툴키 라고 있어요
    이거 아주 잘 듣습니다
    보통 아파트 3달에 한번 소독 하자나요 바로 이 약 입니다

  • 10. 가을이 되면
    '06.5.3 5:26 PM (218.48.xxx.190)

    잘 마른 노란 은행잎을 많이 모아오셔서 양파망에 넣어서 집안 곳곳에 놓아두세요.
    바퀴가 은행잎을 그렇게 싫어한다네요.
    그리고 이건 딴 얘기지만...
    개수대 달린 아일랜드는 안좋대요.
    만약에 개수대 배수로가 막히기라도 하면 시멘트로 마감한 아일랜드는
    공사하기가 아주 난감하다고 인테리어전문가가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 11. 바퀴약
    '06.5.3 8:39 PM (211.112.xxx.137)

    옥션 같은데서 파는 맥스포스 겔을 썼더니 바퀴 안 보이던데요.
    붕산도 써보고 은행잎도 써봤는데 맥스포스 겔이 최고였어요.
    세스코에서도 그걸 쓴다던데 한번 써보세요.
    바퀴 없어지니 살 것 같습니다.

  • 12. 랑랑
    '06.5.4 7:35 AM (211.192.xxx.2)

    저도 이번에 새로 이사온 집에 바퀴가 많아서 막 엉엉 울고 그랬거든요
    소파에 앉아있으면 옆으로 막 지나가고;; 밥 먹는데 천장에서 쳐다보고 있고;;
    이것저것해보다가 결국 세스코 불렀는데
    아침마다 바퀴똥 안 치워도 되어서 좋아요
    천정에 사는지 전등 전선 때문에 뚫린 곳으로 맨날 나왔는데
    전등에 뭐 들어 있나 노려봐도 요즘은 아무것도 없어요.

    세스코 생각보다 안 비싸더라구요.

  • 13. 나도
    '06.5.4 10:11 AM (125.176.xxx.80)

    맥스포스 겔 저도 아주 좋았어요.
    14년된 아파트에 이사왔더니, 어찌나 바퀴 천지던지.
    한번 청소 싹 해주면서 바퀴 시체 다 치우고 (시체가 없어야 박멸이 쉽다네요)
    그리고 맥스포스겔 여기저기 곳곳에 놓았더니,
    지금 6개월째인데 아주 좋습니다.

    또 음식물 같은 거 함부로 내어놓으면 바퀴가 다시 꼬일 수 있다니 주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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