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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가사도우미 써 보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아픈맘 조회수 : 746
작성일 : 2006-05-03 12:02:35
제가 허리를 다쳐서 한동안 집안일이 어려울것 같아서요..
1주일에 한 번 가사도우미를 쓰려고 업체에 신청을 했거든요..

오전 3시간은 25,000 이더라구요..
청소,빨래,다림질정도만 부탁하려구요..
음식은 그래도 제가 하구요..

그런데 제가 처음 해보는거라서요..
베란다 청소나
커텐, 이불 빨래 같은거 부탁드려도 되나요?
괜히 사람 불러 놓고 대청소하는것 같아서..

31평이구요..아이는 아직 없고 신랑이랑 저랑 달랑 둘이고
새집이라 깨끗하고..신랑이 양복 안 입어서 다릴거는 그리 많지 않은데
3시간이면 충분하겠죠?

그리고 안방에는 귀중품도 있는데..
청소할때 따라 들어갈 수도 없고..믿고 맡겨야 겠죠?

소심한 마음에..^^
여러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47.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초보
    '06.5.3 12:30 PM (221.148.xxx.147)

    3시간에 청소빨래다림질 다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전 32평인데 얼마전에 아줌마 처음 불렀거든요. 4시간에 3만원으로요...
    저도 부엌살림 건드는건 싫어서 청소만 해달라고 했는데...
    청소만 하는데 4시간 걸리고 다림질했더니 1시간 초과되서 결국 1만원 더 드렸네요.
    우리집에 오시는 분이 너무 느린건지...
    일주일에 한번이면 평소에 하는 일만 해도 시간이 부족할거 같아요.
    요즘은 도우미 분들도 힘든일 해달라고 하면 다음날 바로 그만 두신다니 저도 그냥 아주머니가 해주는대로 그냥 있어요.

  • 2. 진해정
    '06.5.3 12:45 PM (211.216.xxx.155)

    저는 23평에 1주일 2번 이었는데도 그런건 부탁 못했어요
    금액도 4시간 3만원 이었고 그냥 청소 빨래만해도 벅차했어요

  • 3. 경험상
    '06.5.3 12:55 PM (211.201.xxx.217)

    1주일에 한번 반나절에만 일한다면
    베란다청소, 커텐, 이불빨래 불가능하던데요..
    오시면 세탁기돌려놓고 건조대에 있는 빨래 개어놓고
    먼지털고 청소하고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널어놓고
    다림질하는 정도에서 빨래가 널고 개는게 적다면
    냉장고 청소는 못하고 정리는 가능하더라구요..

  • 4. 벅찰거
    '06.5.3 2:45 PM (211.204.xxx.84)

    같아요.
    님의 말씀처럼 대청소시키는 느낌이 들거 같기도 하구요.

  • 5. 음...
    '06.5.3 8:20 PM (221.157.xxx.216)

    청소도우미라고 따로 있어요..
    커텐, 이불빨래는.. 세탁기가 하는거니 상관없을것 같네요..
    베란다 청소.. 부지런한 분이면 2시간정도 하시면 충분하고요..
    너무 지저분하지만 않다면 30평대라면 다합해서 4~5시간에 청소만 끝날것 같네요..

    그리고 설겆이랑 다림질은.. 직접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이건 도우미들이 깨끗하게 잘 못하시는것 같아요..
    도우미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편한것과 도움을 받느니 차라리 내가 하는게 속편한게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셔서 결정하세요..

  • 6. 참..
    '06.5.3 8:21 PM (221.157.xxx.216)

    일주일에 한번 고정적으로 부르실거라면..
    잘하는 아주머니 왔을때 팁을 줘서 붙잡아야합니다...
    요즘엔 조금이라도 힘든일시켰을때 팁안주면 바로 그만두시더라구요..

  • 7. 아픈맘
    '06.5.5 1:11 PM (211.47.xxx.6)

    어제 청소해주시고 가셨는데요..
    3시간에 청소, 베란다 청소, 간단한 다림질까지 다 해주셨네요..
    베란다의 죽은 화분정리까지 해주시고..
    이불빨래는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것은 제가하고 너는 것만 도와주셨구요..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하셨는데...몇가지 마무리를 하지 못했지만 만족합니다.
    열심해 해주시니까 참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보니 주부들이 평소에 얼마나 많은 가사노동을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니까요..

  • 8. 지금현재
    '06.5.7 10:49 PM (222.111.xxx.226)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는 40대 초반 엄마입니다.
    일을 한지는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지금 가는집은 월.수.금......하루에 8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첫날은 처음 해보는 남의집일이라.......
    쉬지않고 일을 한다는 것이 이리도 힘든일인가 생각이들고
    시간이 지나 한달이 되다보니.....
    어떤일을 먼저하면 일을 효율적으로 할수 있겠다는 방법이 떠오르더군요
    처음 접한집이 워낙 깔끔한 애기엄마의 성격을 가지신 분이라........
    그 보조를 맞추느라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또 적응하게 되더군요.
    저는 청소.빨래.반찬만들기.다림질.재활용쓰레기&음식물쓰레기처리....기타등등
    하다보면 8시간이 초과할때도 있답니다.
    오버타임 30-40분 지나서 집에 올때도 몇번있었어요
    첨이라 중간에 시간이 되었다고
    손놓고 나오기가 그렇더군요.
    요즘엔 커텐.이불같은것도 어지간한것은 세탁기로 빨래를 할수 있으니
    하는일이 그리 많지 않다면 가능할듯도 하네요
    혹......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세요(msbw89@hanmail.net)
    연락처: 016-9335-8817
    가사도우미를 쓰는 입장도 그렇지만
    일하는 입장에서도 좋은분을 만나기를 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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