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오늘 직장사람들이랑 술마시고 노래방 2차로 가서 늦게 들어오네요,
12시쯤 전화해봤더니 1~2시간쯤 더 있다가 들어온다는데,,저 정말 이제는 남편한테서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 벗어나고 싶다는뜻은 제가 남편의 귀가시간에 연연해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남편의 두터운 인간관계와는 다른 내 모습에 이제 변화해야겠다는 생각만 계속 듭니다.
서울에 남편회사따라 와서
마음이 적적해서 교회에 가봤지만 구역장님께서 딱 한번 교회간 다음날 전화오셨을뿐 구역모임에 오라는 이야기도 안하시고,,
솔직히 너무 저보고 전화 자주오셔서 구역모임에 참여하라고 하셔도 교회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는게 좀 힘들거 같았지만 아예 오라고도 안하시니,,이건 어떻게 해야하나..초신자라서 갈팡질팡 합니다.
그래서 일요일날 새신자 교육과 예배만 보고 옵니다.
제가 보내는 하루는 청소하고 운동하고 그리고 책읽고 인터넷보고 ,,,
책을 열심히 읽습니다.
아직 내가 평생을 뭘하고 살아야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기에 이것저것 공부해봅니다.
그런데 뭔가 모임에 참여하면 내 생활에 더 활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공부도 하고 자기개발도 하고 싶기에 일석이조가 되는 모임이던지..
어쨌든 제 삶에 활력을 줄수잇는 모임이 조만간 생겼으면 좋겟습니다.
82쿡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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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들어오는 남편에게서 초월하는 비법을,,
.. 조회수 : 766
작성일 : 2006-05-03 00:20:25
IP : 221.138.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월이
'06.5.3 1:56 AM (125.181.xxx.221)지나야...터득이 되는 방법이랍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갖지 말자..
미워하는 마음도 갖지말자
사랑하는 사람은 못만나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로우니....
득도의 경지에 이르셨나요???
남편을 사랑해서 관심의 끈을 놓을수 없는걸 어쩌라구요..
그게 인생사 인것을....
이렇게 말하는 저도...
아마 죽으면...사리가 수백개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늘..
생각합니다.
몸 상하는줄 모르고..저렇게 칠렐레..팔렐레..술마시고 다니는 울남편..
내가 아니면..누가 거둬주리오... 불쌍한 남자....2. ~~
'06.5.3 1:31 PM (61.76.xxx.56)님은 아이가 없으신지... 아이가 있으면 혼자만의 시간 갖기가 어렵던데요..
저희 신랑도 사람을 넘 좋아해서 술을 넘 좋아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지요. 위의 댓글 쓰신분처럼 어쩔땐 불쌍하지요..저러다가 건강해치면 어쩌나하구요.. 엄밀히 생각하면 너는너, 나는나 라는 좀 냉정한 기분으로 남편이 너무 간섭해서 귀찮은것 보다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비는 시간을 자신의세계로 만들어서 나중엔 홀로 설 수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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