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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사용하는 유치원
어느 유치원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내국인 선생님들 여럿 계신 것 같았구요...
졸망졸망한 아이들이 4-5세정도 그룹을 지어 모여 있는 걸 봤는데
어이쿠~ 유치원에서 소풍 많이들 왔구나 정도로만 감탄하면서 지나가려는데
아니 웬걸 선생님께서 영어를 사용하시는 게 아니겠어요?
아이들도 어느 정도는 알아듣는 것 같아보였구요.
요즘 이렇게 전반적으로 한국어 사용않구 영어만 사용하는 유치원들이 있나요?
좋은 점도 있을 터이고 저는 순간적으로 한글들은 다 뗀 수준들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이렇게까지 영어를 시켜야 되는 현실이 참 속상하기까지 했구요...또 반대로 생각하면 어렸을 때 여러 가지 접하면서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구요...
님들중에 혹시 그와 같은 유치원에 보내고 계신분들이 있으시거나 아시는 분 또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의견듣고 싶어서요. 저만 모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1. 음
'06.5.1 5:16 PM (222.101.xxx.79)음 이젠 영어유치원은 상당히 보편화 되지않았나요? 저는 안보내고 제가 가르칠려고 생각중이긴한데 그래도 가서 영어로 대화하고 그런거보면 보낼까 싶기도하구요..아직아이가 어려서 고민중인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운다던데 미리 영어로 대화습관이 들면 공부하기가 더 수월하지않을까 싶네요..다른 아이들은 영어로 대화수준인데 내 아이만 알파벳정도 알고 꿀벙어리면 속상하잖아요
2. 원글
'06.5.1 5:17 PM (124.59.xxx.108)그럼 유치원 자체에서 아예 한국어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거군요.
3. doona72
'06.5.1 5:39 PM (59.18.xxx.56)영어 유치원 비싸지 않나요?
4. 근데요..
'06.5.1 5:47 PM (211.175.xxx.100)딴지는 아닌데요.. 얼마전 뉴스에 영어유치원아이들이 일반유치원아이들보다 창의력이 무지 떨어지던데요.
아무래도 같은나이에 같은단어에대해 두가지 언어로 배우려니 기억하는쪽 머리가 발달해서 아닐까요?5. ..
'06.5.1 5:56 PM (125.178.xxx.142)창의력이 극대화 되는 시기가 보통 유치원을 다니는 6~8세 정도라네요.
다른 언어를 배우려면 아무래도 암기력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데요.
그러다보니 두뇌발달도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고..6. 영어유치원에서
'06.5.1 6:57 PM (61.104.xxx.221)영어공부만 한다는 오해를 하고 계신분이 꽤 되시는듯하네요..
일반 유치원생활 다 하거든요..
지금 고 1된아이 영어유치원보냈었는데요.
창의력이 왜 떨어질까요?
오히려 창의력이 발달할거같은데요...새로운 자극을 더 많이 받으니까.
학교를 지금은 미국서 다니는지라 크게 비교는 못하지만
초등학교 한국서 다닐때도
영어유치원다녀서그런지 영어를 공부로 생각안하고 당연히 그냥 생활자체로 생각하며 했기에
발음은 물론 원어민과 거의 같고..
지금도 영어유치원보냈던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미국가서도 바로 수업다라가는데 지장 전혀 없었구요..
사실 돈이 문제지 전 너무 좋다는 생각이거든요..
예전에는 월 35만원이었네요.
일반유치원 3개월수업료였죠..
지금은 얼마나 할런지...7. 편견
'06.5.1 7:11 PM (221.138.xxx.234)영어유치원 안보내 본 사람들이 원래 편견이 있습니다,,
저도 무지하게 편견 많아서 6세까지 일반 유치원 고집하다가,,
아이가 원해서 7세부터 보냈는데..
작년부터 안보낸걸 땅을치고 후회합니다,,
창의력이 떨어진다고요? 천만예요,,
오히려 많은 인원에서 획일적으로 받는 교육보다 훨씬 개성적입니다,,
그리고,,,영어는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8. 경험맘
'06.5.1 7:25 PM (220.117.xxx.48)저의 아이는 5, 6세때 일반유치원, 7세에 영어유치원 보냈는데요..
영어유치원이 오히려 활동이 더 다양하던데요?
비용이 문제지...영어 말하기는 영어유치원에서만큼 끌어올리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제 경우는 한글 떼고, 7세에 영어를 시작해서 그런지 별다른 어려움 없었구요.
유치원에서 한국말 사용이 안되니까 첫달에 좀 고생한 것 말고는 잘 적응했어요.
한국어 사용이 금지되니 자연히 영어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말문이 마구 트이더라구요.
영어유치원에서 얻은 제일 큰 수확이 그거지요.9. 저의 아이도
'06.5.1 7:49 PM (220.81.xxx.167)영어유치원 다니는데요
앉아서 영어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프로그램처럼 미술,발레,몬테소리등등
모든 수업이 다 들어있어요
단지 사용언어가 영어일 뿐이죠..10. 영어유치원맘
'06.5.1 8:38 PM (221.139.xxx.167)저도 6세때는 일반 유치원 보내고 올해 7세는 영어유치원 보냈는데 일반유치원, 영어유치원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과정을 무시할수 없으므로 별로 원하지 않더라도 획일적인 우리나라 교육에 따라가려면 일반유치원생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몬테소리교육이며, 다양한 교구활동 및 생활규칙등등은 일반유치원이 꽉!! 잡고 있죠.^^
우리나라의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일반유치원 과정.. 필요하다고 봅니다.
올해 영어유치원 보내보니.. 소수정예에 개성존중, 창의력수업 , 놀면서 배우는 외국어.. 등으로 아이가 많이 자유로와 지더군요.
목소리도 커지고 자신감도 생기고..
영어도 집에서 엄마랑 할때 보다는 놀이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잘 보냈다는 생각듭니다.
뭐.. 유창한 영어를 쓰는건 기대하기 어렵지만 외국인 만났을때나 한국인 만났을때나 별로 다른거 없이 긴장하지 않고 둘다 받아들여지는것이 가장 큰 쾌커 인거 같아요.
둘다.. 장단점이 있지요.. ^^11. 원글
'06.5.1 9:10 PM (124.59.xxx.108)여러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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