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극적인 음식먹으면 아기가 아토피나 태열이 있을가능성이 높나요?

[궁금]

예전에 산후조리원에서 모유수유일때 어떤엄마가 라면이 먹고싶어서 먹는대요...
그산모는 좀 자주 먹는편인듯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집아기가 태열이 심하진 않아도 있고...
그냥 주위에 태열이있는집에 물어보면 임신중 매운게 넘 땡겨서 종종 먹었다는 소릴 들어서요..
정말 엄마가 자극적인걸(매운음식같은거) 먹음 아기피부가 나빠질까싶어서요..
경험담좀 들어보고싶네요... 정말 다 그럴까싶은데 확신은 없구요..
참고로 전 임신중에 두부 듬뿍넣은 된장찌개(고추장 고춧가루 안넣은거)에 김치올려먹으니 넘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몇날몇일을 그렇게 먹은적이 있어요.. ^^ 두부가 이상하게 당기데요...
애 피부는 괜찮았습니다.

[...]

근데 이건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정말 사람 마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열달 내내 인스턴트에 매운거, 자극적인거 달고 산 사람도 태열은 커녕 아토피 하나도 없이 매끈한 피부의 아기 낳는 사람 봤구요..
가릴꺼 다 가리고, 해도 아토피에 태열이 있을려면 다 있고 그러더라구여..

저도 아기 태열끼가 좀 있는데요...
열달 내내 완전히 안 먹은건 아니고, 5개월 넘어서는 인스턴트도 한번씩 먹고 싶음 먹고..
특히 커피 경우엔 끊질 못해 매일 한잔씩 은 마셨습니다..
근데 첨에 낳았을때 온도 조절이 안되면 태열이 올라왔었구요..
지금은 백일 넘어 가는데 좀 진정이 되고, 그래요..
그래서 그냥 생각 해 봄, 임신중에 제가 먹었던 나쁜 음식에 비해선 아기 피부가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 하긴 해요...

그냥 다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구요..
그냥 엄마가 알레르기 체질일때 임신 중에 음식을 좀 조심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제가]

매운것..만 먹고 삽니다.
물 말아 김치랑.. 이 제 주식이거든요.
우선은 방안 온도와 습도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울 아가 집에와서 태열이 확 올라와서 병원 다녔어요.
머리에 쇠똥까지 뒤집어 썼죠.
좀 심하다 싶었는데 연고바르고 선선하게 해주니 점점 들어가네요.
지금 얼굴은 거의 들어갔고 머리 쇠똥도 괜찮은것 같아요.
여전히 전 밥에 물말아 김치랑 먹습니다.
울 아가 얼굴에 다시 태열이 생기면 그땐 끊어볼까.. 합니다만..
너무 걱정 마시고 가리실 수 있는 만큼만 가리시지요.
너무 참는것도 안좋지 않을까요?

글 쓰고 보니..
얼마 전..
울 아가 태열이라고 먹는것 관련있냐고 자게에 글 올리고 하던게.. 바로 접니다.
하하..
아가 얼굴 깨끗해지니.. 뭔 자신감이라니..
결론은 온도가 가장 핵심이다 뭐.. 이런 ......................

[의사]

한 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유전이라고...
임신 중 먹은 것 때문에 아이가 그런 것 아닌가 한다고 하니까...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이 많은데 유전이라고... 자책감 갖을 필요 없다구요.

[엄마]

이문제 되게 궁금해요.
검색해보니 재활용해도 된다
재활용하면 게장이 맛이 없다
두가지 의견인데요.
재활용해보신 분 답글 좀 달아주세요.

오늘 저는 남은 게장국물로 가지나물 무쳤는데 좀 싱겁긴 하네요.

[책에서..]

엄마가 임신했을 때 먹은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오면서 무엇을 먹었냐가 중요하데요. 모유 성분에 들어가는 해로운 성분은 자기 몸 속에 있는 독소들이라데요. 계속 인스턴트 음식 종류만 먹은 사람의 경우가 거의 100퍼센트라는 말도 있던데요. 매운 음식이라..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