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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씻는 남편이 싫어요..
너무 너무 씻는데 인색해요.
근데 양치질은 열씸히 하네요.
지금 일주일이 넘었는데 같이 눕기도 싫어요.
평균 일주일에 한번 여름엔 한 두 번
너무 하지 않나요??
그러면서 저보고 관계하려고 노력 안한다고 삐지기나 하고..
이건 정말 사랑이고 뭐고 극복이 안돼요..
너무 자기 주관이 강한 사람이라 제 말발로 씻으라는게 먹혀 들어가지 안네요.
해법 좀 주세요..플리즈~~
1. 으악
'06.4.24 11:37 PM (210.121.xxx.56)님도 씻지 마세요.
그럼 사이가 더 안좋아질라나??
으이궁.
흠...
모르겠네요2. 세수하자
'06.4.24 11:56 PM (59.29.xxx.193)욕조에 따뜻하게 물 받아놓으시고... "여보~ 나 등 좀 밀어주어요~"하고 꼬신 후, 무조건 욕조에 밀어넣어보세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잖아요.
3. dd
'06.4.25 12:06 AM (222.102.xxx.190)세수하자님
넘 웃겨요
님때문에 리플달아요4. 쵸이
'06.4.25 1:23 AM (211.247.xxx.216)제 생각을 몇가지 적어 볼께요
1. 옷을 며칠간 세탁해 주지 않는다 --- 자기 냄새에 빠져 보도록.... 뭐 하는 거야 라고 하면 입은 옷 입구 샤워 하고 오세요 라고 한다.
2. 집안 청소를 하지 않는다 --- 설마 지저분하다고 말이 나오면..... 어서 샤워 하고 오세요 다 치울께요 라고 한다.
3. 남편이 집안에 있으면 무조건 마스크를 쓴다 --- 내 건강을 위해서 쓰는거예요... 우리 오래오래 삽시다..... 어여 씻고 와요.라고 한다.
4. 남편 몰래 신발에다 악취를 뿌린다 --- 쓰레기 며칠 삭히면 즙나오잖아요.... 자기 냄새인줄 알고 반성하겠죠..
제일 좋은 방법은 윽박지르는 것보다는 살살 달래서 애교로 녹여서 분위기 좋게 몰고 가는거라 보는데요.... ㅎㅎ5. ...
'06.4.25 3:27 AM (221.143.xxx.247)안 씻으면 잠자리 못한다 그러심 되겠네요.
울 남편은 하고 싶으면 자다가도 씻으러 가욤.6. .......
'06.4.25 10:04 AM (58.227.xxx.159)점 세 개 님 말씀이 딱이네요..
하고 싶으면 씻고 오라 그러면 되지요..7. 참...
'06.4.25 11:52 AM (222.108.xxx.84)아침저녁으로 온수틀어 씻어대는통에 가스비 많이 나온다고 아침에도구박해서 보냈는데... 안씻어도 고민이시겠네요.
8. ㅎㅎㅎ
'06.4.25 6:24 PM (220.81.xxx.90)울신랑과 비슷한 면이 있네요. ^^
울 신랑 세수는 하루에도 여러번 할 정도인데 이상하게 샤워를 하기 싫어해요.
점3개님의 말씀처럼 울신랑도 "관계"라는 말이 나오면 금방 샤워하러 들어갑니다.
그게 밤중이라 할지라도 말이예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