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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에 너무 예민한 나-_-;;;
언젠가 티비에서 커피 먹고 살뺐다는 어떤 여자 분이 나오길래 따라했다가
밤새 잠 한 숨 못자고 뒤척인 적도 있었죠.
밖에 나가면 왜 커피들 많이 마시잖아요.
전 오전에 집에서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그래서 커피를 거절하면 이번엔 녹차를 권합니다.
근데 녹차도 제겐 안 맞아요.
녹차도 비만 예방한다고 해서 한 두잔 마셨다가 손 덜덜 떨리고 심장이 쿵쾅 거리고 아주 죽는 줄 알았어요.
요즘 들어 이상하게 컨디션이 안좋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해서 혹시 하루에 한 잔 먹는 커피마저도 안 받는 게 아닌가 싶어 커피를 끊어 봤어요.
그랬더니 글쎄 컨디션 구ㅡㅅ입니다. 손도 안떨리고 가슴도 안 뛰고 ...
다른 사람들이 저보고 별스럽다고 생각하겠죠?
남들이 보기에 저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커피를 사발로 들이켜도 끄떡 없게 생겼는데 왜 어찌 카페인에 이리 예민하단 말입니까.
디카페인 커피를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수도 없고 그냥 이 기회에 커피를 완전히 끊으면 다이어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도 같고...
1. 저도
'06.4.23 5:55 PM (210.121.xxx.56)그랬어요
특히 밤에 커피마시면,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밤엔 절대 커피안마셔요.
카페인이 몸에 맞는 사람 있고 안맞는 사람있어요.
드시지마세요.
차라리 굶으세요.......2. ...
'06.4.23 5:58 PM (211.214.xxx.60)손 떨리고 위장 떨리고, 심장 쿵쾅거리고....
저하고 증상이 같네요.
저는..가끔 땡기지만 증상이 하도 요란스러워
1개월에 커피 한 잔 정도 마셔요. ^^3. 카페인
'06.4.23 6:05 PM (58.143.xxx.36)저도 얼마전에 점심 먹고 후식으로? <아메리카노> 500ml 정도 마시고
오후에 회사에서 쓰러질뻔 했습니다;;
전 무조건 커피 마실땐.. <카페라떼> 마셔요.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훨씬 덜 자극적인거 같아요.
넘 맛있어요.. >_<4. 카페인 하이~
'06.4.23 6:55 PM (220.75.xxx.218)라고 울남편이 저 커피 마시고 광분할때 놀려먹는 말이에요.
전 오후에 한잔 마시면
아님 어쩔땐 컨디션 안 좋을땐 오전에 마셔도
목소리가 높아지고 말이 빨라지고 마구 흥분이 찾아옵니다.
제가 막 뭔가를 열성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면 십중팔구 카페인 탓이랍니당..
울남편 전화로 제 목소리 척 들음 압니다.
너 커피 몇잔 마셨냐??
이구...저도 커피광고 이미연처럼 우아하게 커피를 즐겨보고 싶어요.5. --
'06.4.23 7:08 PM (59.27.xxx.109)커피는 물론이고, 저는 약에 들어있는 카페인성분에도 귀신같이 반응해요 ㅜㅜ
처방 받은 감기약 먹고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멀뚱~6. 저두요
'06.4.23 7:15 PM (59.9.xxx.23)저도 카페인 많이 든거 마시면 잠이 안오고.. (아무리 피곤해도 잠이 안들어요)
소화도 안되고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프지요.
윗분처럼 카페인 많이 든 약먹음 더욱 심하답니다.
진통제에 카페인 성분 든거 먹음 죽음이지요.
정말 속이 다 뒤집어집니다.
그런데 커피향을 넘 좋아해서리.
가끔 한잔씩 하는데 이거 몸이 안좋은 반응을 보이는데도 자꾸 커피가 땡기니 원.7. 반갑네요
'06.4.23 7:21 PM (221.139.xxx.164)동지들이 많아서..
커피는 너무 맛있는데 뒷끝이 안좋아서 슬퍼하고 있답니다
생활에 있어서 제법 큰(?) 위로가 되는데 말이예요
가슴이 콩닥거리는 거도 있지만
발끝이 차가워져서 ㅠㅠ8. 흑
'06.4.23 9:14 PM (222.117.xxx.193)저두요..커피 마셔도 블랙만 입에 맞는데..먹었다간 바로 죽음이라죠..하루종일 덜덜덜 몸이 떨리고 머리 아프고 숨쉬기도 어려워요. 그래도 먹고싶을땐 각오하고 한모금 마신다죠.흑흑
9. ㅇㅇ
'06.4.23 10:11 PM (61.78.xxx.110)저도 그래요. 박*스만 마셔도 카페인이 올라옵니다. 얼굴이 벌게지구요.
커피만큼 맛있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마시면 축축 늘어집니다. 속은 뒤집어지고..
그래도 맜있어서 먹게 되네요.
가끔 한탄하지요. " 왜 카페인 분해효소가 이렇게 없는거지..ㅠㅠ10. 전^^
'06.4.24 12:09 AM (211.219.xxx.162)더 심해서 어쩌다 콜라 마셔도 잠을 못자요.. 증상은 윗분들과 같구요...그래도 1-2달 무카페인으로 지내다 아침 일찍 커피 1/2t정도 타서 향으로 위로받으며 마실때 있어요...
세상엔 카페인들어간 음료 많기도 하구 날 유혹하는지 ㅠㅠㅠ
저도 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마시고 싶퍼요...11. 저도..
'06.4.24 9:29 AM (211.212.xxx.201)진한 커피나 홍차마시면 불안초조해서 당장 집에 달려가고 싶어요.
손도 막 떨리고.. 흥분하고.. 비슷한 분 많네요.
요즘은 녹차라떼 먹어요12. 저두요
'06.4.24 2:58 PM (203.130.xxx.242)이곳에 동지들이 이렇게 많다니 반가와서.. ㅋㅋ
저도 커피도 못 마시고(어쩌다 마시면 밤새 뒤척이고 반은 정신이 든 상태로 자느라 너무 힘들어요)
녹차는 찬 성분이라 안 맞아서 또 못 마시고.. ㅠ.ㅠ
친구들이랑 까페갈때면 아주 심란하죠.
그나마 요새는 스타벅스랑 커피빈에도 차 종류가 좀 많아지긴 했지만..13. 앗, 저두...
'06.4.24 3:07 PM (220.85.xxx.203)앗, 그런 분들이 많다니 저두 반갑네요. ㅎㅎ
전 그동안 제가 좀 이상한가 했거든요.
커피향에 끌려서 마시면 정말 님들처럼 뒤끝이 안좋아 후회하곤 하지요.
근데 전 가끔은 받는 날도 있답니다. 컨디션 좋은 날은요.
그래서 더더욱 절 가지고 실험해 본다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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