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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국물이 당기네요.정말 진하고 맛있는 도가니탕집 없나요?(서울)

맛집 조회수 : 672
작성일 : 2006-04-15 23:22:02
임신초기엔 항상(두번째네요) 국물있는 음식만 먹고 싶어요.
첫애때 신선설농탕(?-신사역 근처에 있던)에 가서 먹던 생각이 나는데 그 때는 도가니탕도 있었는데,
요즘은 도산대로 끝자락 쯤에 자리잡은 설농탕 집에는 도가니탕이 없네요.
정말 진한 도가니탕이 먹고싶어요.
어디 없을까요?
당장 내일 찾아가보려구요.
속이 미식거리니 이왕이면 멀지않은 강남쪽이면 좋구요.
IP : 220.95.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두선
    '06.4.16 1:11 AM (218.148.xxx.142)

    등잔밑이 어두우시군요.
    ^^

  • 2. 임신하면
    '06.4.16 1:28 AM (58.143.xxx.7)

    오늘 먹고팠던 음식이 내일은 전혀 아니고 그렇기도 하죠
    댓글 확인 하실 즈음에는 또 다른게 당길수도 있겠구요
    뭔가 몸에서 단백질을 필요로 하나 봐요 ......^^

  • 3. 두선님댁 설렁탕
    '06.4.16 1:33 AM (203.251.xxx.86)

    전 설렁탕 밖에 안 먹어 봤지만 도가니도 맛날거 같아요..곧 집에 도착할텐데..아웅~먹고파라...
    장터에서 강두선 이름으로 검색해 보셔요~

  • 4. 강남이라면
    '06.4.16 2:29 AM (202.136.xxx.106)

    안세병원 사거리에 있는 '더 큰집 설렁탕'에 가보세요.
    최근엔 못 가봤는데 도가니도 있고 괜찮았어요,

  • 5. 정말
    '06.4.16 2:36 AM (58.143.xxx.116)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딱 맞네요 ㅋㅋ
    강두선 님 도가니탕 맛있어요.
    이번 행사는 종료됐지만 홈피로 들어가셔서 주문해 보세요.
    전 미식가가 아니라 뭐든 맛있는 사람이지만;; 실망 안하실거예요.
    매장은 안양에 있다네요.

  • 6. 저도
    '06.4.16 3:17 AM (218.38.xxx.169)

    더큰집 설렁탕 집.. 도가니탕 먹을만 했어요..24시간 영업이구요

  • 7. 별로
    '06.4.16 7:41 AM (211.170.xxx.27)

    너처럼 온라인에서 알바질이라도 해야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너처럼 쌍욕먹어가면서 돈 안벌어도 되는데 어쩌니?ㅎㅎㅎㅎㅎ^^
    니가 자꾸 '니'? 하니까 오글거리면서 좀 중독된다야 ㅋㅋㅋㅋ

  • 8. 쉐리주
    '06.4.16 9:53 AM (211.106.xxx.169)

    서울장안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도가니집은
    서대문의 <대성집>이랍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비오면 줄줄 셀것같은 한옥집이고 협소해요.
    손님들도 6,70대가 대부분..
    하지만 맛은 정말 끝내주죠.

    8000원에 국물반 도가니반,
    밑반찬으로 시어 꼬부라진 갖김치와 깍두기가 나오는데 입에 짝짝 붙어요.
    으~침이 스읍.

    둘째네째 일요일 휴무이고요.
    낮은 12시반 이전에 가야하고 저녁은 잘 모르겠어요 기다리는 줄이 길어요.

    위치는 5호선 서대문 4번출구에서 독립문방향으로 가다가 크로커다일옷가게 뒷집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주루룩 나와요

  • 9. 자수정
    '06.4.16 10:35 AM (210.183.xxx.252)

    저도 서대문의 대성집 강추!!!
    위치도 그렇고 식당도 좁고 허름하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 10. 맞아요
    '06.4.16 3:57 PM (211.35.xxx.119)

    대성집 도가니가 정말 유명하죠, 건물은 다 쓰러져가요. 거기 수육도 맛있어요. 덕이네 탕들은 저도 후기보고 주문했다 대실망..저희 신랑도 이게 뭐냐고 타박..물에다 냄새만 탄 것 같았어요.

  • 11. 강두선
    '06.4.16 6:37 PM (211.195.xxx.230)

    위에 맞아요님, 저의 탕 맛에 실망하셨다니 죄송합니다.
    혹시 남으셨다면 반품해주십시요.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위에 별로님도 입맛에 그리 안 맞으셨다면 버리지 마시고 전화 주시지 그려셨어요.

    물론 반품된 음식은 다시 판매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만든 음식 천대 받는 모습은
    차마 못 보겠군요.

  • 12. 에구구...
    '06.4.17 3:22 AM (58.143.xxx.116)

    강두선 님 도가니탕 추천한 제가 얼굴이 달아오르는군요ㅠㅠ.
    두선 님, 마음다치지 마세요^^

    사람 입맛이 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저도 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재주문했고 아마 많은 분들이 그리하신 것 같은데
    제 미각이 많이 처지는 걸까요? 이번에 받으면 잘 음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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