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생리때마다 힘드신분 계신가요?

[생리통]

옛날부터 생리통 너무 심하긴했는데 엄마가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생리통 좀 덜하다 그랬거든요...

근데요.. 결혼해서 아이낳고 생리통이 더 심해져서 거의 정상 생활이 힘들어요...

머리가 1톤은 되는것 같고 소화가 안되구 입덧할때보다도 심하게 토하고 토하지 않으면 비위가 상해서

아무것도 못먹거나 최고로 힘든건 머리가 정말 너무 아프다는 겁니다...

두통약을 먹어도 눈까지 아파서 눈을 뜰수가 없고 몸은 몸살 난것처럼 쑤시고 아프고...

병원에 가서 영양제를 맞아야 좀 살것 같고...정말 살수가 없네요...

오늘은 출근도 못하고 여태 누워있다가 간신히 일어났어요...

저처럼 이러다가 치료하신분 계시면 저좀 도와주세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뭐좀 먹어야 할텐데 토할까봐 못먹구....

[.]

전 아기 낳으니까 생리통 없어졌는데...^^;
에구 너무 안됐어요. 제가 그 고통 너무 잘 알거든요...
근데 전 배가 너무너무 아픈 생리통이지 머리 아픈 건 아니라서 돔이 못되겠네요

[에궁...]

그 정도로 심하시면 자궁에 무슨 이상이 있는것 아닐까요? 산부인과가셔서 의사랑 상담해 보세요.
너무 심한 생리통은 자궁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던데요... 근데 머리 아픈건 ... 자궁과는 상관 없을것 같은데...여튼 의사와 상담이 급선무 일것 같네요.

[저는]

애낳고 없던 생리통이 생긴 경우인데요.
님처럼 심한것은 아니고...
약한 진통이라고 해야하나?
애낳을때 처럼 허리주위가 뻐근하고 아파요.
참을만 해서 그냥 저냥 지내긴 하는데...
자궁내막에 염증이 생기면 생리통이 아주 심해진다고도 해요.
병원에 한번 가서 자세한 진찰을 받아보세요.

[저는]

자궁내막에 염증--->자궁근종
단어가 잘 생각이 않나서

[병원에..]

꼭 가보세요.
저도 님과 같았구요. 결혼하면 없어진다더니 계속되더라구요. 오히려 진통제 복용간격도 더 좁아지구...
아이 하나 낳고 도저히 안되겠길래 산부인과 진료하니 자궁내막증과 계란만한 근종이 발견되었구요.
근종이 너무 커서 복강경이 안되서 절개술로 제거했구요.
지금은 생리통이 없어졌어요.
전 결혼후에도 생리통이 있으신분들은 꼭 검사를 권합니다.

[저도]

생리통이 심하거든요.
그게 윗분들처럼 저도 자궁내막증이 있어서 복강경으로 진단겸 처치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게 생리통자체가 완전히 나아지질 않더군요.
지금도 한 삼일은 컨디션이 아주 안좋아요.
그렇지만 그래도 시술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거든요.

님도 얼른 병원에 다녀오시는게 병을 키우지 않으시는 지름길같아요.

[혹시빈혈이...]

저는 생리통은 별로 없는데 머리가 아파요.그런데 옛날에 머리가 자꾸 아파서 병원에 종합검사도 받았었는데요.결론은 빈혈이었어요.빈혈이 심하면 머리가 아프거든요.요새는 편식을 안하려고 신경을 써서 덜 심한데요,생리때는 당귀달인물이나 빈혈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으려고 신경쓴답니다.생리통이 많이 심하면 자궁검사를 해보라는 글을 어디서 본것같아요.

[달맞이종자유]

전 원래 심하진 않았지만 달맞이종자유 생리 할때만 먹고 있는 데 생리통 전혀 없어요. 양도 좀 줄은거 같고요. 그리고 머리아픈거는 아마 빈혈이 맞을 거예요. 저도 빈혈인데 심해지만 머리가 아파오고 생리때 조금 더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