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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예절도 모르는 사람

살다보면 조회수 : 2,610
작성일 : 2006-04-13 12:11:11
저는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어떤 학생이 너무도 무례 하더군요.
몇 번이나 주의를 줬음에도 아이가 의자를 뒤로 하고 딴 데를 쳐다보고
딴 책을 펴놓고 수업에 임하더군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지적 했더니 인사도 없이 그냥 나가버리더군요.
수업 끝나고 그 집에 전화했더니 걔가 받더군요.
엄마 좀 바꿔 달라고 했더니 걔가 엄마인척 하면서 연기를 하더군요.
아닌것 같았지만 초면에 확인하기도 그렇고 해서
예의를 갖추고 말을 하려고 했을때 옆에서 그 학생의 엄마가 '전화 내놔" 하면서
전화를 받더군요.
전 너무 불쾌 했습니다.
공부 못하는건 이해할 수 있어도 기본적인 예의 없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저는 참기가 힘 듭니다.
그 엄마에게 아니 어떻게 아이가 엄마인척 하면서 전화를 받을 수 있냐구
불쾌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사실 굉장히 불쾌했구요.
갑자기 그 엄마 이성을 잃더군요.
몇 살이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자기가 교육학 전공했는데  아이들 심리도 모르냐면서
저더러 애들은 있냐구 묻더군요.
저 결혼했고 그 집애들보다 우리 애들 더 큽니다.
강사 생활 15년 이상을 했지만 그토록 무례한 모녀는 처음 봅니다.
저더러 비꼬더군요.
그렇다면 선생님은 예의 있는 애들이나 데리고 수업 하라고.
처음 전화하는 예법부터 제가 글러먹었다고 하더군요.
글러먹었다는 말 듣는 순간 상종 못할 사람이라는것 느꼈지만
하고 싶은 말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무례한 엄마.... 자녀 듣는 데서 한때 자녀를 가르쳤던 선생님을 향해
' 결혼 했어?' ' 애는 있어?  학교 다닐때 당신은 선생님 말 항상 잘 들었냐구 묻는 그런 여자를
향해서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너무 자존심이 상해 아무한테도 털어놓을 수 없었어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
훈계는 하지 마시구요.
안그래도 지금 상처 많이 받아서 소금 안뿌리셔도 많이 아픕니다.
IP : 59.14.xxx.20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06.4.13 12:13 PM (58.103.xxx.54)

    토닥토닥.. 저도 결혼전에 학원강사 했었는데.. 특히 학원이란 곳이 더 그런 경향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내 돈 내고 공부시키고.. 맘에 안들면 그냥 그만둘 수도 있고 하니 더더욱 그런듯..
    힘내세요. 세상엔 그런 사람들보다 아닌 사람이 더 많잖아요. 그럴땐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이죠.
    그러등가 말등가. 공부를 하등가 말등가. . 췻

  • 2. ...
    '06.4.13 12:14 PM (211.207.xxx.235)

    자기 아이가 잘못했는데..왜 그 엄마가 흥분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살다보면 정말 이상한 사람들도 참 많은듯 합니다..

    털어버리세요..맘에 오래 담아두면 병 됩니다..
    토닥토닥..

  • 3. 그냥
    '06.4.13 12:14 PM (222.239.xxx.69)

    상식이 없는 부모 밑에 그런 애들 나오는 겁니다.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강사 생활 하다보변 별별 애들 다 있는데...그래도 자기 애들이 이상한 것 아는 엄마들은 미안해 하면서 그래도 잘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윗분 같은 경우는 그 부모에 그 앱니다.

  • 4. 로긴
    '06.4.13 12:14 PM (61.252.xxx.53)

    했어요......신경 쓰지 마시고 영화라도 보시면서 기분전환하시길...
    그 아이와 엄마가 똑같이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군요...
    잊어버리세요........소금 안 뿌리고 설탕 뿌려 드릴게요........

  • 5. ^^;
    '06.4.13 12:15 PM (221.143.xxx.201)

    저는 고등학생이나 되는 여자애에게 당한일이었어요.
    무슨 물건인가..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쁘다..하니까 사다드릴까요?그래서
    그래라..그러고 만원인가를 줬어요.
    그러고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주지를 않네요.
    알고보니 그걸 써버린거예요.사과도 안하고..
    그래서 그집에 전화를 걸었더니(돈돌려받는것도 있지만 교육차원에서...)
    되려 저에게 화를...
    정상적인 엄마면 사과를 하고 미안하다고 애편에 돈 돌려보내겠다고 해야되지 않나요?

    소리를 버럭버럭..애한테 돈을 왜주냐고?승질승질....

    애나 엄마나 똑같다고 느낀 순간이었어요..

    진짜 자식보면 부모 어떤지 단박에 알수 있답니다..

  • 6. 콩심은데
    '06.4.13 12:20 PM (211.187.xxx.17)

    콩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콩도 콩나름이겠죠.

  • 7. ㅠㅠ
    '06.4.13 12:25 PM (221.162.xxx.215)

    그 콩나물에는 참기름이 아까울것 같아요....
    어쩜~~
    힘네요~!!!

  • 8. 저도
    '06.4.13 12:37 PM (218.148.xxx.240)

    학원하는데 황당한 부모님들 많죠?
    아이들은 그런데로 참아줄 수 있다지만
    부모님들이 그런 경우는 그냥 에이, 더러워하고 건너뛰고 말아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그래, 너는 그렇게 계속 살아라~~하고 마세요.
    그래도 예쁘고 좋은 어른들 무지 많잖아요^^

  • 9. 딴생각
    '06.4.13 12:39 PM (211.215.xxx.39)

    글쎄요.
    다짜고짜 불쾌하다고 하면
    저도 이성을 잃을 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가요?

    전 누구든 저에게 훈계 비스무리한 것
    하면 열 받거든요.

    엄마에게
    이런저런 일이 있다..
    아이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식으로 전화하ㅡ는 거 아닌가요?

  • 10.
    '06.4.13 12:41 PM (210.217.xxx.14)

    동네에서도 보면, 참 황당한 엄마들 간혹 있습니다.
    대개는 가족 전체 분위기가 통일이더군요.
    그 엄마는 그런 행동이 지딸 망치는 지름길이란 걸 왜 모를까?

  • 11. 참나
    '06.4.13 12:49 PM (58.143.xxx.55)

    그 학생 보나마나 학교에서도 왕따 내지는 인기 하나도 없는 학생일거에요
    그따위로 행동하는데 어느 누가 좋아하겠어요
    앞으로 그 학생 앞날이 참 ....

  • 12. 쐬주반병
    '06.4.13 12:54 PM (221.144.xxx.146)

    제 동생도 학원강사와 과외를 겸하고 있는데,
    애가 개차반이면, 어김없이 그 엄마는 왕개차반이랍니다.

    정말이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옛말 그른거 하나 없네요.

    아이가 어릴때,
    아이 친구를 만들어줄 때도, 그 아이의 엄마를 보고, 아이 친구를 만들어주라고 한 말이 문득 스쳐가네요.

    우리 82회원님들 중에는 개차반 같은 사람은 없겠죠?

    저도, 자식을 남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그런 인간들는 끼리끼리 모여사니, 님의 마음 푸세요..

  • 13. ...
    '06.4.13 12:57 PM (211.172.xxx.14)

    그래서 요즘에 학교 선생님들이 아이 상담을 포기했다고 해요
    문제 아이 부모님께 전화해서 상담하려고 하면
    부모는 한술 더뜨는 개차반이랍니다
    무제 부모에 문제 자녀....구제불능입니다

  • 14. 음.........
    '06.4.13 1:01 PM (61.66.xxx.98)

    원글님은 훈계는 사양한다고 하셨으니 패스하고요.
    전 딴 생각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 15. ...
    '06.4.13 1:02 PM (211.172.xxx.14)

    저도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유명하다는 대치동 ...아이가 집에 전화해서 엄마보고 뭔가를 부탁했나봅니다
    그걸 가지고 온 엄마에게 딸이 하는 말...
    "이런 또라이 같은*" ...엄마에게 할 말인가요? 책을 잘못 가지고 왔다네요
    근데 주위에서 다시 들리는 말...그 엄마도 만만치 않다고...
    자식 제대로 가르쳐서 개망신 당하는 것은 피해야 겠지요

  • 16. 딴생각님생각
    '06.4.13 1:10 PM (211.38.xxx.202)

    에 동의 안되는데요.
    처음부터 어머니하고 얘기할려고 전화했고,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아이가 엄마 노릇했다면
    그 엄마가 우선 죄송하다고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튼지간에 다 상식밖의 모녀입니다. 윗물이 그러니 아랫물이 맑을 리 있나요.

    저도 뭐 그닥 훌륭한 부모는 아니지만, 진짜 부모되는 시험이라도 봐야 하는 세상 아닌가 싶어요.

  • 17. 참고로
    '06.4.13 1:10 PM (220.75.xxx.90)

    강사 생활 오래 하셨으니 다 아시겠지만, 학부형과 전화통화를 시도할때는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문제아는 문제 부모밑에 있는게 당연하구요.
    그 수준의 학생이라면 부모에게도 문제점은 있다는걸 생각하고 대응하셨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전 학원강사 생활은 한 오년 했고요. 과외는 거의 15년 경험이라 주제 넘게 조금 거들어 봅니다.
    먼저 호의적으로 칭찬을 한 다음에 조심스럽게 수업중의 애로점을 지적하셨다면 그리 막대하진 않을겁니다.
    원글님이 잘못했다기 보다는 험한 사람들에게 당하지 않는법이라고 이해하세요.
    학원이란게 입소문도 중요하니 그런 사람들 함부로 대하면 골치 아퍼지잖아요.

  • 18. ..
    '06.4.13 1:11 PM (211.196.xxx.227)

    ㅎㅎ ,, 기분푸세요, 아마도 님뿐만 아니라, 그 친구때문에 기분상하신분들 많으실거 같네요,
    그런 아이는 본인 스스로의 문제로 아마 힘들어하고있을거같아요,
    그렇게 예의 범절이 엉망이면 앞으로 살아가기 힘들텐데, 우째,, 불쌍히 여기시고 너그러히 용서하세요
    님을 위해서,

  • 19. ..........
    '06.4.13 1:39 PM (211.230.xxx.107)

    그런 일에 일일이 신경쓰고 불쾌하고 자존심까지 상해하시면 일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저두 사람 대하는 직업이라 세상에 별별 사람 많다는 것 알지요.
    감정 상하는건 그냥 세월가면 지워지는 일입니다.
    쓴 웃음 한번 지어보이시구 다른 착하고 이쁜 아이들 보면서 열심히 일하세요.
    다그런것 아니잖아요
    흔히들 안좋은 일 경험하면 그간 있었던 좋구 아름 다운 기억은 다 잃어버리거나 당연시 하며
    1% 미만으로 일어나는 나쁜 일에만 촛점이 맞혀져서 생활이 흔들리는데
    그건 결코 경제적인 일이 아니지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여기 게시판에 나쁜 것 다 털어버리구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만드세요*^^*

  • 20. 신경쓰지 마세요
    '06.4.13 2:24 PM (58.231.xxx.174)

    애 그렇게 키워놓으면 그거 누가 고대로 받겠습니까..
    결국 그렇게 키워논 부모가 고대로 받아요.
    일진 사나웠다 생각하시고 기분 푸세요.

  • 21. 떵 밟았슴다
    '06.4.13 3:05 PM (125.181.xxx.221)

    퉤퉤퉤,,
    날도 구리구리한데..기분 푸시고...더러운것들은 나중에 한데 모아서 ..처리를..
    학원강사라서 아무래도..대접이 그런듯~
    싸이코 모녀한테 소금뿌립니다. ....(사실 소금도 아깝지만 )

  • 22. 댓글이 더황당
    '06.4.13 3:17 PM (211.114.xxx.41)

    딴생각님 댓글을 읽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정말 놀랐어요.
    암만 봐도 넘 상식밖의 일인데, 그걸 원글님 잘못으로 해석하다니요.
    거기다가 동의한다는 사람까지...

    원글님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 23. ..
    '06.4.13 3:29 PM (58.73.xxx.35)

    부모가 그따윈데
    자식인들 제정신 박혔겠습니까?
    그 나물에 그 밥이지...
    그 집안 앞날이 걱정되네요

  • 24. -_-;;
    '06.4.13 3:35 PM (219.250.xxx.52)

    저... 딴생각님이요.
    누구한테 훈계 들으면 기분나빠지는 건 맞는데요.
    그럼 '결혼은 했어?' '애는 있어?' 이러시나요?
    더군다나 상황이 누가 봐도 본인 잘못이라도 그러시는 건지;;;
    당황스럽습니다.

  • 25. 모녀
    '06.4.13 3:41 PM (221.142.xxx.208)

    그 엄마에 그딸이네요.
    세상살면서 경우없는 짓을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들
    다 교육 탓입니다.
    제일 먼저 가정교육이요.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 26. 저런
    '06.4.13 3:47 PM (58.141.xxx.44)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란말 하나도 틀리지 않네요

  • 27. 훗날
    '06.4.13 4:14 PM (219.251.xxx.92)

    걱정마세요~~~~

    훗날, 그 엄마 지 자식 때문에 경찰서 들락거리고
    교도소 들락거리며 징징 거리고
    가산 탕진하고
    자식에게 얻어맞고 도망 다닐 것이 뻔합니다~

    과장한다고요??

  • 28. 이거 설탕입니다.
    '06.4.13 4:30 PM (69.235.xxx.51)

    앞으론 학생집에 전화하실땐 그 아이 자체얘긴 빼시는게 좋아요.
    오늘 학습태도라던지,뭐 교재라던가... 그런것들만.
    어자피 학교선생님 아니기 때문에 싫은소리들어가며 가만히 있을부모 한명도 없습니다.
    힘내세요. ㅠㅠ

  • 29. 저도 딴생각님에 올
    '06.4.13 4:38 PM (211.204.xxx.40)

    인 ....합니다.
    왜냐....개차반 학생인줄 알았으니 그에 걸맞게 자근자근 말했어야 합니다.
    학원강사...저도 했습니다. 학교에도 나가서 애들 가르쳐 봤습니다.

    문제엄마한테 직접적으로 말했으니 안전핀 뽑는 행위 였지요. 원글님 잘못은 없지만 너무 직선적으로 말을한것이 문제 였지요.

  • 30. **
    '06.4.13 5:43 PM (220.126.xxx.129)

    뭐, 별별 사람 다 있지요.
    아마 그 엄마 안그래도 아이때문에 골치아픈데 직접적으로 들어서
    성질있는대로 다 보여주신 것 같은데요.
    아마 그 아이도 전화통화 끝나고 엄마와 한바탕 했을 것 같네요.

  • 31. 딴생각님
    '06.4.13 7:26 PM (61.104.xxx.227)

    생각에 동의합니다.
    아이가 잘못해서 선생님이 기분나쁘다고 그 부모에게 무례하게 대해도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선생님이라고해서 아이의 잘못을 부모에게 따지는것이 잘하는 일일까요?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는데 저는 기분이 안좋았습니다..어머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런식으로 공손하게 그 엄마에게 말하셨어도 그 엄마가 그랬을까요?

  • 32. ?
    '06.4.13 8:29 PM (210.151.xxx.237)

    역시 소금을 뿌리는 사람이 있네요.
    뿌리는 게 아니라, 아예 상처 위에 대고 비비는구만...

  • 33. ..
    '06.4.13 9:30 PM (219.250.xxx.58)

    전 딴생각님의견에 완전 동의는 아닌데요.. --;;
    전화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여서 그집에서 전화받은 학생의 상황이 어떤건지 모르죠.. 예를 들면 엄마가 일을 하고 있다가 문득 지나가면서 보니 딸이 그러고 있어서 전화를 뺐은 상황인지도.. 그렇잖아요.. 거기다 대고 기분 나쁘다 어쩌다 얘기하면 왠만한 사람들 다 불쾌한 감정부터 앞설수 있다고 보거든요.. 나중에 아주머니 얘기한거 들으니 보통 아주머니는 아니네요.. 그런데 님도 안좋은 얘기 할때는 어느정도 상황 파악을 하고 들어가는 모습이 필요할듯 싶어요..

  • 34. ..2
    '06.4.14 11:25 AM (65.110.xxx.221)

    딴생각님같은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딴생각님..
    누가 님한테 훈계나 나쁜소리한다고 이성을 매번 잃으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살다보면 아무리 잘하고 살아도 쓴 소리 들을때도 가끔 있지않나요? 이성까지 잃으실필요까진..
    그렇다면 인성에 문제가 있으신듯.. 나이도 있으시다면 침착해지실 필요가 있으실듯해요
    이것도 훈계인가요?
    원글님 힘내세요 .. 그냥 그 학부모 기분나쁜때 전화하셨나보다하고..
    아직은 이쁜애들이 많잖아요? 그런애들 애교받으시면서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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