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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치료는 무조건 해야하나요?
기업형치과예요...부스가 열개도 넘게 있고, 원장들도 많고, 치기공사도 많구요.
먼저 견적이란걸 내더니, 이건얼마 이건 얼마에 할인해드릴게요..하고, 계산먼저 하라그래서, 했거든요? (치기공사인지 간호사인지가 영업사원처럼 영업을 하더군요)
오른쪽에 씌우고 금봉 한 개, 왼쪽에 금봉 두개, 레진필링 5개...에 얼만데 깍아서 얼마..그리구 이뿌리쪽에 신경드러난데 레진2개는 무료, 화이트닝도 서비스..
정말 싸다~하고 홀려있더랬는데,,
아래 어느 분이 쓴거처럼, 먼저 한, 이를 씌워놓은거(크라운이라고 하죠?) 이 잘 안맞아서 속상하던차,
레진필링이라는걸 해야하나?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치아들을 사진찍어서 모니터로 보여주며,,설명하기를, 어금니에 살짝 실처럼 생긴 충치를 갈아내고 그안에 레진을 채운다네요?
그리구 금봉하는거 세 개도 원래 예전에 아말감 채워넣었던 건데, 아말감 주변이 더 썩었다면서(이것두 사진보여주며) 아말감 파네고, 금으로 충전 하자는 거거든요..
예전에 어릴 때 다니던 치과 원장님은 치아를 자꾸 건드리지 않는것이 좋다 하셨거든요..그래야 오래쓴다고,,그러니까 그냥 조금 썩은건 안건드렸어요..
이번에 간 치과는 싸게 하는대신 이것두 하고 저것두 하고,,구지 않해도 되는것을 하라는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구, 크라운 금35만원짜리를 28만원에 해드릴게요..라고 하는데, 사실 싼재질을 넣어도 제가 모르는거잖아요.
그리구 아무래도 개인이 아니라 월급원장들이라 그리구 넘 젊어요(30대초반으로 보임)...치과도 개인별 기술인데,,미심썩네요..ㅠㅠ 하지만 어쩌겠어요..이미 돈도 다 냈는걸..
1. ..
'06.4.11 7:20 AM (210.91.xxx.122)다른데를 가보지 그러셨어요.. 개인이 하는 곳이 더 책임감있을텐데.. 너무 상업적인 냄새가 풀풀나네요. 지금이라도 안한부분은 취소해보세요 가능하지 않을까요?
2. 지나가다
'06.4.11 8:18 AM (221.140.xxx.77)저도 그런 치과 갔다가 그런 분위기가 넘 이상하고 무엇보다도
의사가 넘 젋고 신뢰가 안가더라구요..
치위생사도 꼭 영엽사원분위기....
그 치과이름이 뭐플러스라는 체인점형식치과였어요.
그래서 충치치료만하고 다른 곳으로 갔죠.3. 저도...
'06.4.11 8:52 AM (222.234.xxx.196)지난겨울 이가 너무너무 아퍼서..잠도 못잘정도로..(치통이 그렇게 아픈건지 몰랐어요)
제가 앞니가 교통사고로 반이 부러져서 가짜이(명칭은 모르겠어요)를 해넣었거든여..
그 이가 너무 아퍼서...집앞 치과(잘하기로 소문난 개인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이유를 모르겠데요.. 사진찍어도 앞니 잇몸에 약간의 염증이 보이지만 그걸로 이렇게 아플꺼 같지는
않다고.. 진통제만 주더라구여.. 종합병원을 가보던지..하라고..
정말 자기는 원인을 모르겠데요.. 괜히 앞니를 다 부시고 건드려서 그게 원인이 아니면 어쩌냐고..
너무 황당해하며 집으로 왔어요..
그리다 옆집엄마 소개로 Y치과라고 윗분이 말씀하신 치과종합병원같은곳을 갔어요..
의사 10명정도 되고.. 검은정장입은 여자가 와서 견적내고..
나중에 의사가 와서 보더니 앞니 뽑아내고 다시 하자고.. 그러면서 제가 앞니가 덧니거든여..
이 4개를 다 건드려서 가지런히 하면 이뿌겠다고.. 견적 400만원 나왔어요..
일단 염증 가라앉힌다고 약받아서 집으로 왔는데..
며칠있다가 친정 갈일이 있어서.. 앞니 했던 병원을 찾아갔어요..
(그 병원도 설대나온 개인병원인데 잘한다고 찾아간데였거든여..)
의사왈....(정말 신용가는 의사선생님이예요)
앞니는 전혀 문제없고.. 이유없이 이가 아플수 있데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몸살기가 있거나.. 생리를 할때나...등등..
자기는 원인이 눈에 보이지 않는데 시술 안한다고요.. 스케일링도 안해주더라구여..
약먹어보고.. 봄되서 다시 보자구여... 앞니도 절대 건드리지 말고.. 자기이로 가는게 젤 좋다구여..
제가 앞에서 다녀온 병원 2곳을 얘기했더니..
처음에 간병원 의사가 양심있는 사람이라고.. 두번째 간 병원은 절대 가지 말라 하더군여..
저도 동감이예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지금 이 하나도 안아프거든여..^^;;;
잘하는 개인병원을 찾아가심이 좋은거 같아요..4. 저도...
'06.4.11 8:55 AM (222.234.xxx.196)바로 윗글인데요.. 덧붙여서...^^;;
그 병원 원장님왈..
모르는 부분을 그대로 시인할줄 아는 의사가 진짜 실력있는 의사라는거지요..
원인이 보이지도 않는데 무조건 뜯어내면 돈은 벌겠지만 진짜 환자를 위하는게 아니래요..
자기덕에 돈 많이 벌어간다 하더라구여.. 병원비 3000원 나왔거든여..^^;;;
치과에 그렇게 오진이 많다네요...5. 윗분
'06.4.11 9:08 AM (219.248.xxx.215)앞니 치료받으신 그 개인병원 어디에 있는 건가요? 제가 지금 치과 치료 받아야하는데
저희 동네 치과는 믿음이 안가서요. 가깝다면 그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싶어요.6. 이런얘기
'06.4.11 9:11 AM (211.211.xxx.248)어느 치과를 갔습니다.
치과에 대한 들은 풍월과 눈으로 본게 좀 있습니다.
제 치아에 대해 사진으로 확인하고 두고보는게 있는데 선생님도 아무말씀 안하십니다.
그런데 간호사가 그 치아를 하자고 이야기합니다.
설명해줬습니다.
그래도 계속 그 치아를 쒸워야겠다고 저를 설득합니다.
예약 잡자고합니다.
마침 퇴근하시려던 선생님 붙잡고 여쭤봅니다.
그치아 건드리면 부러질거라고 안건드리고 그냥 놔두는게 낫다고 말씀해주시고 퇴근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 간호사 머리 나쁜겁니까 뭡니까.
나중에 사진찍어서 보자며 해야지하는데...에휴.
며칠있다가 전화받았습니다.
치과를 옮긴다는데 그치아 말고 다른 치아 쒸워야할거있는데 자기가 옮겨가는 병원에서 하자고합니다.
그러면 자기가 받을 10% 커미션을 빼주니 저렴하게 해주겠다구요.
이야기가 길어지니 자기가 거기 영업 사무장으로 가는거라는 이야기까지 다들었습니다.
그 이야기 듣다보니 그동안 치과에서 간호사들이 집중적으로 치아에 대해 상담하는 이유가 대충 짐작이 갑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7. 저도..
'06.4.11 9:37 AM (222.234.xxx.196)앞니를 한 치과는 일산에(친정이 일산) 주엽에 김충배 치과...
집앞에 잘 모르겠다고 한 치과는 상아치과(분당 정자동) 근데...
상아치과에서는 제가 어금니 금니를 했거든여..
둘다 서울대 나오시고 나이 40-50 정도 되시는 의사선생님인데
저는 두곳다 신뢰가 가요..8. 치과
'06.4.11 9:45 AM (220.118.xxx.47)저도..님,
전화번호나 지하철 어느역에서 가까운지 알수 있을까요?
분당의 치과는 정자역에서 가깝고
일산의 치과는 주엽역에서 가까운가요?
114에 걸어서 전화번호를 물어보려고해도 혹시나 같은이름이 있을까봐서요.9. 저도..
'06.4.11 10:08 AM (222.234.xxx.196)일산은 주엽이고 분당은 정자역 맞는데요..
둘다 지하철에서는 걸어서 한 15-20분정도 거리예요...
계신곳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김충배치과 더 추천해 드려요..
분당보다 좀더 싸고..^^;;; 제 앞니 딴데 갔으면 임플란트 했을꺼 같아요..
사선으로 깨져서 뿌리근처까지 갔는데 잘 살려서 임플란트 안했거든여..
양심적이고 실력도 좋으신분 같아요...
네이버 지역검색에서 김충배 치과 검색하시면 나와요... 평도 좋네요..^^;;
target=_blank>http://local.naver.com/search/search.naver?addr1=&addr2=&addr3=&where=local&f...
분당 상아치과는 031-714-4466
꼭 제가 치과 선전하는 사람같네요.. 두 치과랑 전혀 관련 없습니다..
요즘 자게가 무서워서리...^^;;;;10. 음음..
'06.4.11 10:12 AM (222.107.xxx.171)몇년전에 치아 치료를 하는 도중에
멀쩡한 이가 하나 너무 아픈거에요
의사가 대충 보더니 썩은건 아닌거 같다고
상아질이 닳아서 신경이 노출된 것일 듯하다며
다짜고짜 신경치료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거든요
지금 너무 후회됩니다
위에 말씀대로 어쩌면 그냥 그 하루 이틀 아프고 말았을 수도 있는데
멀쩡한 이 하나 망친거 같아서요
정말 이유없이 이가 아플때가 있어요
심지어 유선염에 걸렸을때도 몸살과 함께
잇몸과 이가 아프더라구요
며칠 더 두고볼껄 그랬어요11. 저도..
'06.4.11 10:19 AM (222.234.xxx.196)음음..님..그렇데요..
정작 아픈이는 따로 있는데 신경이 다 통해있어서... 다른이가 괜히 아플수가 있다네요..
그래서 염증이 보인다거나 정말 썩은게 눈에 보인다거나.. 이렇게 눈이 보이는것만 치료를 해야지..
괜히 잘못 건드리면 멀쩡한 이 다 망친데요...
제가 두번째 치과 얘기 했을떄.. 그 선생님이 안타까워 하시더라구여..
후배들이 나가서 잘해줘야 하는데.. 쯧쯧.. 하시면서요..-.-;;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갑자기 날씨 추워지고(이번겨울 추웠거든여) 몸살기 있으면서..
생리 시작하고.. 몸이 안좋으면서 같이 그런거 같아요.. 괜히 400 날릴뻔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