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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협박인가요?
계좌 번호 보내고 입금 꼭 부탁드린다고 했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1달 반 정도 기다렸어요.) 과사무실과 교수님께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문의를 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를 협박했다면서 사법 고시 패스한 남자 친구가 있으니
고소를 하겠다는군요... 헐~~
자기는 돈을 빌려서라도 입금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하도 기분 나쁘게
굴어서 입금 못하겠다구요..
남편 직장에 가서 자기도 당한 이야기를 하겠답니다.
아마 이렇게 글 올린거 알면 이거 가지고 또 난리를 치면서
그런 식으로 자기 이야기를 왜곡해서 했으니 절대로 입금 못한다고 하겠지요.
이름까지는 못밝히겠지만 만일에 혹, 저같은 분이 계실까봐
이름을 제외한 학생의 신상 공개합니다.
대학원생인줄 알았는데 학부생이랍니다.
외국어 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다니면서 제 2 전공으로 영어를 하는
여학생이구요...
외국에서 살다 왔고(고등학교까지) 외국어 학교 학생들 과외를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다른 부모님들... 과외를 하실 때...
선금 꼭 줘야 하나요?
그냥 1주일 단위로, 혹은 올떄마다 돈을 주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학생의 신분증 꼭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 약속 안지키고, 자주 약속을 어기는 학생에게는
절대로 더이상 과외 시키지 마세요. 이번에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사실... 전...
감기가 들어서 아파서 못온다. 할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늦어서
못간다.. 이런 식으로 3~4번 빠졌거든요.
그럴 수 있다고 쉽게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지하철에서 졸아서 정거장을 지나쳤다면서 1시간도 넘게 늦게 온 적도
있구요... 약속된 시간에 맞춰서 온 적은 별로 없지요.
꼭 30분 이상 늦었거든요.
집이 멀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본
다른 선생님들과도 너무 다르구요, 그래서 이사를 핑계로
그만두고 환불을 요구했던건데...
여하간 좋게 끝나긴 힘들 것 같구요, 돈 받기도 매우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런 학생이 교수나 과사무실에 전화한다고 무슨 반성을 할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과사무실에 전화해서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집으로 직접 어머님이나 아버님께 연락을 드리는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이것도 전화 번호가 있어야 가능할꺼에요..
아니면 내용 증명을 보내라고 하시는데....
제가 정확한 날짜를 기억을 못합니다. 돈을 송금한 날짜는 확인이 가능하지만
몇번 과외를 했는지, 몇일날 그만둔다고 했는지 이런걸 기억을 못해요...
2월 중순이라고만 알구요...
답답합니다...
1. 음..
'06.4.11 12:44 AM (61.81.xxx.159)그 학생도 문제가 있던 학생이였네요..^^;
오랫동안 교직에 있던 제가 한말씀 드리자면... 책임감이 부족한 선생이였음에 분명한듯하네요..
그런데.. 원글님께서도 경솔한면이 있으셧어요,..
개인과 해결할 문제지..학교에 전화를 걸어서..했다라...
좀 상식 밖의 일이 되버린거죠...
그리구 과외수업은 선불 맞습니다.
어떤 능력 있는 과외선생이... 갈때마다 돈받고.. 수업할까요...
원글쓴 님은... 너무 학부형 위주로만 생각하고 계신듯합니다..
문제 해결 잘하시길 바랄께요2. 제 생각..
'06.4.11 1:04 AM (72.227.xxx.158)원글님도 좀 경솔하시긴 했네요..
하지만 돈은 꼭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3. 흥
'06.4.11 1:39 AM (219.251.xxx.92)그 정도는 협박 수준에도 못 들어갑니다.
그리고요, 그 여학생이 한 말이 협박입니다.
분명 돌려줘야할 돈인데 기분 나빠서 못 돌려주겠다고 한 것은
부당한 돈을 자기가 안 돌려주는 것이니 사기나, 뭐 그런 거로 들어가겠죠.
그 남자친구에게 말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지도교수에게 상의하겠다는 건 협박이 아니라 상의니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돈을 돌려주지않겠다고 아가씨가 말햇으니 그에 관해
내용증명을 보내고 학교측에도 상담하겠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무엇보다도 수업을 제대로 진행 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그 학생의 잘못이니
님은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으며
그것을 주지 않겠다고 한 학생은 일종의 사기같은 것이니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4. 그리고
'06.4.11 1:40 AM (219.251.xxx.92)내용증명 보내고 님이 우세하게 이기려면
입금한 날짜,
수업한 날짜,
빠진 날짜와, 빠진 핑계를
자세히 기술해야하고
그 학생과 통화할 당시 한 이야기를 자세히 기술해서 그 학생이 어떤 식으로
님을 협박했는지를 기술해야합니다.
그냥 대강 하면 님이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5. 심하네요,두 분 다
'06.4.11 1:41 AM (24.85.xxx.149)수업에 충실치 않은 선생님도 잘못있고.
어머니도 문제가 있으시네요.
선생님한테 불만 있는걸 과사무실로 연락할 생각하신거나.
선생님 부모한테 연락할 생각까지 하시고.
거기다 이렇게 사이트에 이름까지 과감이 공개하시고.
과외비는 주 단위로,올대마다 계산하는거 아니랍니다.
과외비,학원비는 모두 1달 단위로 선불로 결제한답니다.
저도 아이들 과외 시켜도 내 아이를 믿고 맡긴다는 맘에 혹 늦게 오셔서 섭섭한 내색 안합니다.
살다보면 서로간의 신뢰가 중요하지만,정리하시기로 맘먹었으면 쿨하게 정리하시고요.
추신,,,남편분 월급을 일당으로,1주일 단위로 계산하면 안될까?,,그러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그래도 한때 우리 아이 선생님이엇다 생각하시고 상대를 조금 배려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열 받는다고 울컥,,한 마음에 신상공개까지 하는 미성숙한 면은 잘 조절하시고요.
원글님같은 학부형 만나면 참 *맛 같을거에요.6. 지나가다 로그인
'06.4.11 1:55 AM (211.217.xxx.118)자기 전에 한번 들어왔다가 로그인 했습니다.
원글님하고 그 학생간에 감정싸움이 격해진 것 같네요. 우선적인 잘못은 학생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선택은 우선 보류하시고 현명하게 잘 해결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윗글 다신 분, 뭐 기분나쁜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미성숙하시네요.7. 원글님이 무슨~!!
'06.4.11 1:57 AM (125.186.xxx.71)원글님 잘 못 한것 없습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1주일 단위 계산 말할 수도 있죠.
과외 교사와 정규 직장에 매여 월급 받는 사람하고는
차원이 다르지요.
원글님 말로 안 되면 몽둥이 드는 것 당연한 겁니다.
그 여학생이 우선은 자신의 신분을 거짓으로 알렸구요
과외 불성실은 근무 태만에 직무 유기 입니다.
제대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대응 할 것 아니면 시도도 마셔야 할 것 같구요.
워낙에 웃긴 여학생이네요.
사법 고시 합격한 남자 친구 도움 받으라고 하세요.
님도 사법 연수원에 진정서 내겠다고 하시구요.
사람이 점잖게 말할때 듣지 않으면 어쩔수 없습니다.
원글님께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저도 대학 다닐때 과외도 해 보고 피아노 레슨도 해 봤는데
별 학부형 다 있더라구요.
그러나 사람이 할 일은 해야죠.
원인 제공은 그 여학생입니다.
원글님.
힘 내시구요.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여학생은 아주 제대로 해야지 섣부르게 하면
오히려 다칩니다.
꼭 이기시길 바랍니다.
그런 싸가지는 그냥 두면 안됩니다.
그리고 그 부모에겐 전화 하나 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배웠을테니까요.8. 흥
'06.4.11 1:58 AM (219.251.xxx.92)그리고 사법고시 패스한 남자가 있다고요?
웃기네요.그래봤자 연수생 주제에.
변호사도 검사도 아닌 것이 돈 사기친 여친 돕겠다고 발벗고 나섰다가
뭔 꼴 당할려고?
한번 해보자고 그래요.
그 남친 얼굴 좀 보자고.
그 내용증명에서 그 여자가 한 짓을 자세히 적어서 보내면
그걸 남친이 읽어보면 그런 여자랑 과연 미래를 약속할까요?
사법고시 합격한 남자가 돈 30만원 떼어먹는 여자랑?
절대로 못할 걸요?9. 그리고...
'06.4.11 1:58 AM (125.186.xxx.71)원글님 같은 학부형이 *맛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신경쓰지 마셨으면 합니다.10. 흠,
'06.4.11 1:59 AM (211.201.xxx.154)원글님! 오죽 답답했으면 학교에 연락을 해서 알아볼까 했을까요.
그리고 그 학생도 사시에 합격한 남친을 이럴떄 끌어드린걸 보니, 믿음이 가지않는 유치한 발상이네요.
요즘은 생활이 어려워 과외하기 보다는 용돈 정도로 생각하고 과외하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자신의 실수는 생각치 않고 갑자기 자르는 학부모가 많이 섭섭했었던가 봅니다.
그렇게 문제가 많았다면 일찍 정리하시지 그러셨어요.
부모에게 연락한다고 해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팔은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지요.
학생은 학생대로 자기 행동에 합당한 변명을 할테니까요.
전화번호는 알고 계시니 꾹 참고 다시 한번 달래보시지요~
그런데도 협박이니 뭐니 하며 물고 늘어지며 돈을 보내지 않는다면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일일이 말씀드리긴 그렇고....남편회사에 찾아 간다는게 나이에 맞지않는 놀라운 싸가지로군요.
요즘 아이들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협박했다고 고소한다는 것은, 건전치 못한 못된 발상으로 님을 살짝 겁주려는겁니다.
달래도 되지 않고 또 다시 협박 운운 한다면, 직접 학교로 찾아가시면 쉽게 해결될겁니다.
고발하겠다 할 정도로 자존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행동도 함께 따라줬음 좋았을걸....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드래도 인생 선배로써, 한때는 내 아이에게 배움을 줬던 선생님이니까 조금은
너그럽게 마무리 잘 하시길 빕니다.
지금은 서로의 감정이 격해지고, 또 어른으로써 황당하고 속상하시겠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면 이런일은 잡다함 속에 감쪽같이 잊혀진답니다. 진짜예요~ ㅎㅎ
밖엔 온갖 봄꽃들이 만발했네요.
아무쪼록 편한 맘으로, 다시 오지않을 올봄의 향연에 함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11. 흥
'06.4.11 2:02 AM (219.251.xxx.92)그리고 윗분이 사법연수원 진정서 말하셨는데,
거기 무섭습니다..
공무원이에요.
그런 진정 들어오면 그 남친 검사나 판사 임명 힘들껄요?ㅎㅎ
돈 떼먹은 여자가 내 남친이 사법패시한 사람이라고 협박했다,
그 남자를 내세워 돈 떼먹으려고 협박하는데, 그 남자를 처벌해달라
이렇게 진정서 내겠다고 하세요.
몇일까지 안 돌려주면 진정서 내서 이 건을 문제 삼겠다고 하세요.
이게 바로 배임죄죠?
내 남편은 국회의원이다~하면서 돈 떼먹고 안 갚는 여편네들이 하는 짓.
남편도 아니고 남친 내세워서 협박?
님은 오히려 더 큰 무기를 잡은 겁니다.
그 여학생에게 그렇게 말하시고요, 과사무실에도 이렇게 협박 당했다고
직접 찾아가고 내용증명 날리겠다고 하세요!
어린 것이 벌써부터 남 협박하고 돈 떼먹는 것만 배워서는...
혼이 나야 인생 그나마 제대로 살 겁니다.12. 그러니까
'06.4.11 2:08 AM (204.193.xxx.20)특례입학으로 외국어대학 불문과 들어간 학생이라는거죠?
ㅉㅉ 원글님이 운 나쁘게 이상한 애때문에 마음고생하시네요.
별의별 인간이 다 있네요. 나이도 어린게 싸가지도 없고 ㅉㅉ13. 학부형
'06.4.11 2:31 AM (68.146.xxx.138)더 자세하게 쓰려다가 삼가했습니다만..
사실 제가 지금 외국에 있습니다. 남편이 잠시 해외에 나갈 일이 있어서
그래서 아이들 적응 잘 하게 해보려고 과외도 딱 2달만 시킨거구요,...
떠날 날이 1주일 남았는데 그때까지 빠진 수업 보충을 할 생각을 안하더이다.
그래서 잘랐습니다.
과사무실로 전화를 하려고 했던건, 제가 과외 선생님을 소개 받은 곳이
과사무실이였기 때문이구요... (계시판에 글을 올려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소개를 받았습니다.)
과사로 전화를 하려고 했던 또 한가지 이유는, 1달 반을 입금을 해준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안하더군요.전화를 해보니, 다른 친구들이
과외비는 환불을 안하는거라더라 하더이다...
그러면서 자기는 환불을 하겠노라고 그래서 기다렸지요.
다시 2주일을 기다렸다가 계좌 번호를 문자로 보내고 꼭 입금바란다고 했지요.
입금.. 안했습니다.
그래서... 문자로 아무래도 과사무실이나 교수님께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문의를 해봐야겠다고 보냈습니다.
과사로 연락 아직 안했습니다. 제가 더이상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내용증명... 말이 쉽지요. 저도 하고프지 않습니다. 어린 학생을 상대로 제가
이게 뭐하는 꼬라지입니까? 돈 30만원.. 아주 비싸게 과외한 셈 치죠...(속 쓰립니다.)
하지만.. 저에게 막말을 하고, 약속 안지키고.. 제가 기분 나쁘게 해서 입금을 안한다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좋게 마무리를 해야 할까요? 부드럽게 지혜롭게 해결을
해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14. 어이구,,
'06.4.11 3:02 AM (24.85.xxx.149)선생님이 약속 지키지 않은건 잘못이지만, 학부형의 대응도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과외선생:학부모간의 계약을 과사무실로 교수님한테 연락 취할 생각까지 하시고...
교수님들 그리 한가한거 아닙니다.
학생이라도 성인이니 개인적인 일엔 관여 안하실겁니다.
그리고 윗분들중에서 언급하셧지만,팔이 안으로 굽지요.
그냥 기분은 좋지 않아도 마지막 선물한셈 치시고요.
어머님이 너무 발근?...하신건 아닌지요.
[불 지르는건 아니예요,글 보니 어머니도 문제가 좀 있는거 같아서요]
살다보면 이보다 더한 억한 일로 많답니다.
인생경험 하나 더 했다 생각하시고,편하게 넘기시기 바랍니다.
충분이 자세하게 잘 쓰셧습니다.
그만 하시는게 아이들,,선생님에 대한 불신이 박히면 나중엔 뭐든 믿지 않게 되요,좋지 않은 선생님도 있지만,참 괜찮으신 선생님들도 많답니다.,,모두의 정신건강을 위해 나을듯합니다.
어머니도 돈에 대해 야박하게 구신거 같고요.
[일당,주급 운운하는거 보니]15. 야박하다니요??
'06.4.11 3:54 AM (125.186.xxx.71)당해 본일 없는 사람은 모릅니다.
전 학교 다닐때 피아노 레슨을 했는데
자기가 바빠서 결석 하곤 3달 레슨 받고 한달치 주더이다.
그것도 저보다 나이가 5살 위인 사람이...
피아노는 일주일에 3번 레슨 즉 한달에 12번 레슨하고
레슨비 줍니다. 물론 선불인데 저는 아는 사람이니까 그냥 했죠.
한달에 2번 정도 빠지는 수준의 석달이었는데
날수를 채워 1달치 받았습니다.
그리곤 시집도 잘 가더구만요.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저와 상황은 약간 다르나
원글님 눈물나게 생겼습니다.
원글님.
님에게 속상한 말은 잊으시구요
힘내실 수 있는 말만 보시기 바랍니다.
당해본 사람만이 압니다.
그리고,
대학생이면 학생이기 이전에 성인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죠.
그런 사람이 사회에 나오면
별 생각없이 주변사람에게 피해 줍니다.
물론 자신은 모르죠.
원글님
힘내세요^^16. 그리구요!!
'06.4.11 3:55 AM (125.186.xxx.71)돈을 못 받더라도
그 여학생에게 맘에 어느 정도의
무늬는 남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셨죠!!17. 튜터샘
'06.4.11 4:41 AM (65.110.xxx.221)저도 영어 튜터 하는 사람인데
과외비는 한달단위나 한주단위나 미리 약속해서 그때 주면 되는거예요
위에 한분중 성격이 꼬이신분이 있으신 듯 하네요 험한말도 하시고.. 왜그러실까 몰라요.
전 과사에 연락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실을 모르고 계속 그 학생을 다른 집과 연결시켜 줄 수 있으니
계속 피해자를 만들수도 있잖아요.
환불은 둘째치더라도 약속 어기고 늦는 선생은 일단 자격이 없는거라고 꼭 연락하세요.
거기에 신분까지 속였잖아요..
한달반동안 이미 참으실 만큼 참았는데도 그런 식이면 인간말종이고 무개념인데..
일부로 님 외국나가시니까 어쩌지 못하는거 알고 처음에 돈 부치겠다고 거짓말 한거일수도 있어요..
저도 별일 다 겪었습니다.
알파벳밖에 모르던 아는 언니하나 저희 집에서 2달을 재우면서
밤낮으로 공부시켜서 IELTS 6.0 나오도록해서 이민신청 통과하도록 해노니
돈 한푼 안주고(처음에 준다고 했어요..) 아는 사이에 돈 원한다고 서운해하더군요
제가 이 언니때문에 놓친 학생이 몇명이었는데.. 식비며 밥값이며..제 돈들이면서
이런것도 다 알면서 계속 내가 과외비 두둑히 줄테다 했거든요.
암튼 과사에는 연락하세요!!18. 이래서
'06.4.11 6:28 AM (211.190.xxx.24)대학생 과외는 질려버린다니까요. 밥벌이가 아니어서 그런지 책임감 무지 떨어져요.
시간 바꾸기도 잘하고..19. 끄응
'06.4.11 6:53 AM (61.102.xxx.235)대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어요. 과외비 받아서 다 쓰고 어디서 구할 곳이 없어서 그런가보네요.
불쌍하게 생각하면 안되겠죠..쩝~ 좋게 해결하세요20. 그냥..
'06.4.11 8:17 AM (203.158.xxx.31)원글님.. 많이 속상 하신거 이해 합니다.
세상 살아보니 별에별 인간 군상들이 다 있지요.. 물론 좋은 분들도 많구요..
아휴.. 저도 말도 안되는 군상들 많이 겪어봐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책임감없고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냥 불쌍한 인간하나 돕는다 생각하고 이쯤에서 그만 하시는게.. 어떨까요..
몇달전에 제가 겪었던 일이 생각나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한말씀 남깁니다.
마음에 평안을 위해서...21. 원글
'06.4.11 8:36 AM (68.146.xxx.138)그냥...님... 그렇지 않아도 그냥 접으려구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지칩니다...
그리고 제가 무슨 말을 한들, 무슨 행동을 한들
그 학생이 바뀌겠어요... 그저 제 만족이겠지요...
그냥... 자기가 돈이 없어서 입금하기가 어렵다고 하면
차라리 어린 학생 불쌍해서라도 덜 속상했을 것을...
제가 말을 하도 싸가지 없이 해서 입금을 못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그래서 나이도 한참 더 먹은 제가 잠시 뚜껑이 열렸었더랬습니다...
그렇겠죠... 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그저... 나중에라도 제정신 차리고 살면 좋겠네요... ㅠㅠ22. 그 학생
'06.4.11 8:50 AM (220.117.xxx.43)이 학비가 없어 돈이 없을까요?
아마 먹고 노는 용돈으로 썼을 겁니다.
학비가 없어 과외한다면 그렇게 엉망으로 하지 않았겠지요.
성인이라면 성인이고 어리다면 어리지만 그 학생 참 싸가지 없네요.
차분히 할 말은 하시고
지금 돈이 없다니 받을 생각은 접겠지만
다른 데서는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 어른답게 가르쳐주세요.23. 대학생이..
'06.4.11 9:23 AM (211.212.xxx.221)무슨 돈이 있냐구요?
제가 그렇게 정원외 학생으로 들어온 사람 잘 아는데.. 외국어 좀 한다고 돈을 얼마나 쉽게 벌고 쉽게 쓰는지 압니까. 제가 대학생 시절 10년전에네요. 어떤 애는 그룹과외로 한달에 200만원 벌던 거 나눠서 200만원 벌려니 힘들어 죽겠다더군요. 대기업 초봉이 월60-80시절일 겁니다(물론 보너스 빼고 겠죠?).
그리고 간단한 통역 아르바이트는 얼마나 많은 데요..
같은 대학생인데.. 엄청 열받았었습니다.24. 읔!
'06.4.11 9:57 AM (61.66.xxx.98)원글님 마음고생이 심하시네요...
전 그학생 그모양 그꼴로 싸가지 없이 살다 한번
된통 당했으면 하네요.
사법고시 통과한 남친이야기가 정말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본색이 드러나서 깨졌으면 하고요.
강산은 변해도 성격은 쉽게 못변하고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고 하쟎아요.
그럴날이 반드시 오겠죠?
제가 참 못됐죠?25. 헉!
'06.4.11 10:23 AM (222.107.xxx.153)그 여학생,싸가지가 바가지네요.
저도 대학다닐 때 애들 가르치는 아르바이트 했었어도 저런식으로 행동한 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나이도 어린게 사법연수원 다니는 남친을 들먹거려서 고소를 하겠다니, 참...
원글님 왜 가만히 계셨나요.
고소하려면 해라, 그럼 나도 사법연수원에 투서할거다.
요즈음 판,검사 되기가 쉬운 줄 아냐... 이백명 남짓 뽑는 판, 검사 임용에 투서 한 번 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 같냐... 학생이 그럴수록 남친 앞길 막는 거다... 세상이 어떤지나 알고 살아라, 그리 잘났다고 방방뛰지 말구... 라고 말이에요.
그리구 정원외 학생들... 저 대학 다닐 때, 저희 대학교의 전체학과 정원의 10%가 정원외 학생이었는데요,
그런 학생들, 집안이 부유한 사람들이 더 많아요. 중, 고교 때 외국에서 3년이상은 살다 온 아이들인데,
그럴려면 아버지가 외교관이거나 대기업 주재원이거나 그런 경우가 많구요,
요즈음은 일부러 실력 안되는 애들 대학 좋은데 보낼려구 일부러 중,고교 때 외국에 내 보내다가 고등학교 2,3학년 때 즈음 귀국시킨다고들 하던데요... 그럴려면 부모의 재력이 필수인데...
그 학생이 돈이 없긴... 아마 자기가 번 돈 흥청망청 유흥비나 자기 치장비로 다 썼을걸요?
정말로 학비 벌려구 과외 뛰는 학생들은 그렇게 개념없지 않아요. 더 악착같이 하지..
정원외로 외대 불어과 들어갔으면 그리 공부 잘한 학생도 아니구먼, 뭘...
암튼 그렇게 싸가지 바가지로 구는 학생, 졸업하고 얼마나 사회생활 잘할지 궁금하구만요.
어이가 없네.26. 잘했습니다
'06.4.11 2:05 PM (125.247.xxx.131)보통의 어머님과는 다른 좀 심한 처신을 한 건 사실이지만... 결론을 말씀드리면 잘 하셨습니다.
대학생들의 무책임하고 나태한 생활태도에 경종을 울려야합니다. 불성실한 지도는 계약 위반이며 비록 학생일지라도 계약 위반에 대한 응분의 책임은 질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