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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선생님 어떠신지....
근데 담임 선생님이 남자 선생님이래요.나이 좀 지긋하신...
올해 첫 학부형 되는것도 부담인데,거기다 남자 선생님이라니.....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걍 의연하게 대처해야지 하는데 이래저래 맘이 무겁고 그렇네요..
그간은 이사 뒷마무리에 아이들까지 좀 아파서 학교에 한번도 얼굴 못 내밀었는데요,이제 정식으로 반도 배정받았으니 가만 손놓고 앉아 있으면 안될것 같아요..새 아파트단지에,새 학교라 엄마들 손이 더 많이 필요할것 같긴한데,어디까지 선을 긋고 해야할지..참 경험 전무한 저로썬 대략난감입니다..^^
선배맘님들 좋은 조언들 많이 좀 해주세요..
1. --
'06.4.11 1:45 AM (219.251.xxx.92)학교일은 학교에서 알아서 하는 거지
나서서 무엇을 하시려고요????2. 시크릿 가든
'06.4.11 2:03 AM (61.80.xxx.131)나이 지긋하신 남자 선생님 ...학부모에게는 편한것 같아요..
저희가 작년에 남자 선생님이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할거 없다 하시고 학교도 안와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 대신 아이들 공부 가르치는데는 좀 부족하시더라구요.
좀 덜 꼼꼼하시구 7차 교육과정으로 바뀐 수업 내용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고 할까..
첨엔 다른 반과 비교하면서 불만이 많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도 1년 편하게 보냈다는 생각도 들구요..
올해 또 나이 드신 남자 선생님인데 역시 신경쓸 거 없이 편하셨어요.
저는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신설학교인데 새 학교라 시설도 좋고 학교에 없는게 없을만큼 완벽해서 엄마들이 할게 없어요. 선생님들께서도 다 있으니 하지 말라 하시고 환경정리도 선생님들께서 직접 다하셨어요.
미리 겁먹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신설 학교는 기존에 있던 학교와 달리 전에 하던 전통이 없기 때문에 엄마들이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나름인거 같애요.
부담갖지 마시고 소신껏 하세요.3. misty
'06.4.11 7:30 AM (81.155.xxx.157)너무 지레 걱정하시는 것 같네요.
오히려 남자선생님이 좋은 점도 많답니다.^^
아직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도 없는데 너무 앞서서 걱정하시네요.
그냥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지 신경써서 지켜봐주시고 다른 걱정은 하실 필요없을 것 같네요.4. 초등학교
'06.4.11 8:54 AM (210.221.xxx.45)선생님..언제부터인가 여자선생님이라는 고정관념...
버려야 합니다.
아이들의 성의식 발달에도 별로 안좋지요..
서울에서만 살아 언제나 여자선생님이었고 별별일 다 겪었지만.
저도 용인..여기로 이사온 후 남자선생님이 눈에 띄여 (?)놀랐지요..반갑기도 하구요.
얼마나 마음이 편하던지...
엄마들이 무언가를 학교에 해야한다는 생각 .
안 가지셔도 됩니다....교육정책이 이상하고 학교 분위기가
일부 엄마들 때문에 그렇게 고정화되었을 뿐
엄마들이 학교일에 나설 필요는 원칙적으로 없지요.
내 아이 잘 챙기고 집에서 바로잡아 선생님 힘들지 않게 하는 거
그것이야말로 선생님께 가장 큰 도움이랍니다.5. 그러게요
'06.4.11 9:05 AM (125.246.xxx.254).......
설마 나서서 뭘 하고싶은데 기회를 안줘서 섭섭하신건 하니죠???
가만히 손놓고 앉아서 계셔도 되지않나요?6. ...
'06.4.11 9:14 AM (211.37.xxx.38)전 좋던걸요 아이가 늘 여자선생님만 겪다가 남자선생님도 겪으니 좋아하더라구요
체육을 잘하신다고 더 좋아하고 ...
.여자선생님처럼 꼼꼼한 면이 부족할 수도있지만
오히려 학습분위기 잡게 엄한 면도 있어 좋더라구요
작년 선생님이 너무 좋으셨는데
소문난 개구장이 두 명이 엄청 힘들게 했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단 나쁜 점은 자칫 승진에 뜻을 두셔서 학교에서 이것저것 책임맡으신 남선생님은
그거 해내시고 서류작성하시고 학교대소사 처리하시느라
간혹 자습하라는 시간이 늘어나서 엄마들이 걱정하기는 하지만
초등때 선생님없고 자습하고 친구끼리 쪽지돌리는것도 추억이죠 뭐
그냥 선생님 성별에 따라 신경쓰실 필요도 없고
1학년 학교일은 급식가주고 시간날때 청소나 도와주면 됩니다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