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시는 82님들께 문의드려요

[요리책]

아는 친구가 런던에 가는데 나이젤라 로슨하고 제이미 올리버 부탁할 예정인데요
다른 요리책 추천할만한거 없으신가요?
대형서점은 아마 못들릴거 같구 가까운 북스토어에서 살수 있는 트랜디한 요리책 추천바래요.
아마 한군데서 구입할수 있는 것들이라면 웬만하면 사다줄거 같네요.ㅋㅋ
다른거 부탁할것도 많지만 일단 책으로 만족하려고요..^^
제이미 올리버 디너 스타일의 시원스런 요리스타일을 선호 하는데..
정보가 별로 없네요. 베이킹책도 좋구요.
티와 케잌에 관한 책도 좋구요.
참...요즘 뜨는 키스 캐드슨에 관한 책은 없을까요?
요리별로 않하면서 책에 대한 갈증만...너무 심한 여인네 입니다.
정말 유럽여행 다시가고 싶고 그중에서도 런던이 제일 가고 싶습니다.
아기자기한 앤틱스타일의 물건들고 너무 많고 돌아다니기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던 가격이
기억에 나네요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건지.ㅎㅎㅎ
쇼핑천국이라는 파리나 다른나라보다 전 런던이 더 좋았드랬는데.
런던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음...]

근데 그 정도 가격이 있는 책이라면, 국내에서도 무료배송 해주는 곳 많아요.
얇은 페이퍼백이면 모르겠는데... 하드커버에 크고 두꺼운 책들이라,
여행 다니는 친구분 너무 힘드실 것 같거든요.; 들어올 때 짐 무게도 그렇고...
http://ko.whatthebook.com/ 요기나 Yes24에서 한번 가격 보심이...
(참, 왓더북은 검색기능이 후져서...딴데서 먼저 검색해서 ISBN을 확인해서 그걸로 검색하는 게 편합니다.)

[다린엄마]

델리야 책은 이미 가지고 계신가요? 올리버 스타일과는 전혀 다르지만, 영국에서 아주 정석대로 요리하는 사람이지요.

[오머나~~~]

제이미 올리버랑 나이젤라 로슨 책 둘다 넘넘 무거워요. 두껍구요. 사가지고 걸어다니지도 못할 듯 싶거덩요. 책은 아무 서점가도 있을 거구요. 요리책도 종류는 넘넘 많답니다. 젤 윗분 말씀대로 한국서 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아마존에서 주문하세요. 서평도 그쪽에서 알아보는 게 빠를 걸요. 아마존 미국과 아마존 영국을 모두 둘러보시면 더 좋고요. 친구분 마음 씀씀이는 고맙지만 정말 힘들 거예요...

[네...]

저는 영국 살지는 않지만 나이젤라 로슨보다는 델리야 책 추천합니다.
그리고요...윗 분 말씀처럼 책은 아마존이 더 싸요. 영국서 사더라도 오프라인 매장은 비싸거든요.
주문하시면 어쩜 할인률이 크면 배송비 빠짐다...^^ 책같이 무게, 부피나가는거 친구분 맘은 이쁘지만 영 거시기 하거든여.

[원글이]

네.
감사합니다.제가 욕심에 눈이 어두워 그만..ㅎㅎ
참...델리야 스펠좀 알려주심 고맙겠읍니다.
친구 마음만 받고 저는 자력 갱생 해 볼랍니다.

[다린엄마]

Delia Smith입니다.

[clare]

영국에서 살때 제가 좋아했던 요리사가 있거든요...지금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머리스타일이 '바트 심슨'같은 남자거든요. 50(?)대인데 정말 요리잘해요. 제대로 된 요리를
한다고나 할까...굳이 비교하자면 제이미 올리버는 쉽게 빨리 빨리 하는 스타일이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은 굉장히 섬세하고도 정확하게 정말 예술작품을 내 놓듯이 요리를 해요. 보기만 해도
감동(?)이 오지요. 근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영국에 있을 때 이 사람 요리하는 것 참 많이
봤는데.... 어쨌든 이 요리사 책도 추천합니다. 누가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다린엄마]

Clare님 말씀하신 분, 혹시 Gary Rhodes 인가요?

[clare]

다린엄마님, 맞아요. 이 사람 참 잘하지요? 그쵸?

[세류.]

아뉘 게리로드가 50대란 말입니까.... @.@ 저도 느무 좋아요 Gary Rhodes..

[별로]

두권다 훝어보긴 했는 데 나이젤라 책은 너무 이야기가 레시피보다 많은 거 같던데요. 델리야의 요리는 너무 촌스런 영국 구식요리 & 시간 오래 걸리구 완전 초보요리예요. 차라리 디비디가 낫다고 봐요.

[clare]

저도 별로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