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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과연 옳은 판단이고 옳은 행동일까요
저희 남편은 폭력을 써요
같이 산지 7년이 됐고 첨부터 알았지만 이렇게 심하진 않았거든요
지칩니다. 몸도 마음도 애때문에 마음도 너무 아프고...
발단은 늦은 퇴근시간
한달전부터 거의 열한시 열두시 퇴근이었어요
그리고 그때와서 꼭 저녁을 먹거나 술안주를 준비해야 합니다.
솔직히 그건 별로 불만이 없어요 물론 저도 직장에 다니지만 그렇게
야식을 먹으며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누거든요 참고로 평소엔 가정적이고
제뜻을 많이 받아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화가나면 술을 먹든 안먹든 욕하고 물건 집어 던지고 때리고 그래요
그래도 문제라고는 생각했지만 제가 참을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정말 공포스럽더라구여 너무 아팠고 지금도 온몸이 아프고
멍든 곳도 많아요
싸운건 금요일 아니 토요일 새벽
금요일이 남편 곗날 이었어요 매일 늦은 퇴근에 그날도 술먹고 늦게 들어온다
생각하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떼데덱(남편표현)거렸죠
그전 늦은 퇴근때도 전화로 제가 짜증낸게 마음에 쌓여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그날 새벽두시에 전화에 또 전화로 싸웠죠
그후로 전화기 꺼놓고 새벽 여섯시에 들어왔네요
대리운전으로 차 들어오는거 보고 나가서 집열쇠 차키를 다 뺏고 먼저
문잠그고 들어와버렸어요
그러니 큰돌맹이로 현관유리를 깨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집은 이층이고 돌맹이를 던진곳은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였어요
무서워 문을 열어 줬어요 들어오자마자 신발을 집어 던지고 발로차고 마침
애 방에 벽지를 새로 해주려고 사다놓은 벽지가 있었어요
그벽지 뭉텅이로 마구 머리를 때리더라구요 너무 머리가 아파
팔로 막아서 지금 팔이 정말 텔레비젼 보던 팔이 되어있어요
사실 난폭한 행동을 제가 어느 순간 참으면 안한다는걸 알면서도
그게 잘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참는다해도 이사람이 폭력을 안쓴다고 보장을
못하겠어요
우리 아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 아침에도 차키를 달라고 제가 자는방 물을 쾅쾅 두드리고 욕을 하더군요
차키를 주지 않았어요
오늘 아침 애를 학원에 보내는데 힘이 하나도 없더군요
이혼을 하자니 겁나고 안하자니 겁나고 어떤게 과연 옳은 행동과 판단일까요
1. 폭력쓸 때
'06.4.10 2:23 PM (210.221.xxx.45)119에 신고하세요..
여러번 올라왔던 얘기지만 신고한다고 해서
바로 구속이 되거나 전과가 생기는 건 아니에요.
우선 격리시킬 수 있고 남편도 자기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해요..
그냥 맞고 계시다간 큰일 납니다.
그래도 안되면 이혼하셔야죠.
그거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런 일은 결정이 빠를 수록 좋아요.2. ...
'06.4.10 2:31 PM (222.101.xxx.14)어린시절 우리집 부모님 치고박고 싸우는 걸 보면 너무나 안타까웠어요..저부분에서 엄마가 참으면 끝날일을 꼭 엄마하고싶은대로 해서 결국엔 다 부서지고 서로 패고...자식입장에서 그게 참 안타깝더라구요.
일단은 님이 좀 참아보시구요 그렇다고 완전히 참으라는게 아니라 그 순간을 참아보시라는거에요..남편분이 좀 다혈질이신거 같은데 다혈질인사람 열받아있을때 기름붓는건 거의 폭발시키는 일인거 같아요
새벽 6시에 들어왔을때에도 차키뺏고 집키뺏어버리면 남편은 어떻게 잠을 자고 옷을 갈아입으며 출근을 하겠어요...몰아도 도망갈 구멍을 내주고...뻔히 알면서도 속아주는 척 하는게 요령인거 같아요
제 경우엔 새벽 6시에 남편 들어와도 자고 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늦게 들어온거 같던데 뭐 재미나는 일이라도 있었어?'라고 다정히 물어보면 본인이 더 미안해 하고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 재잘재잘 이야기 하더라구요
여기에 쓰지 않은 다른 사정이 많으실거라 사료되므로 그냥 한가지 예를 말씀드린거구요..얼마나 힘드시구 아프시겠어요 전 마지막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이혼하자해도 겁나도 안해도 겁나고....어느집인들 이혼안생각해본집이 있을까요...맞는 말씀이에요
일단 맘을 추스리시구 어떤게 아이를 위한건지 가정을 위한건지 판단하셔서 행복하셨으면 해요3. ㅇㅇ
'06.4.10 2:38 PM (125.181.xxx.221)제 생각도 윗글의 점세개님과 같습니다.
폭력남편도 나쁘지만..폭력이 나오게끔 유발하는 님의 행동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결혼생활 7년이시면..이젠 남편의 성향에 대해서 파악이 다 되실텐데요.
물론 남편도 아내의 성향에 대해서 파악을 다 하셔야 하고요.
서로가 ...서로의 감정이..내가 어느정도까지 했을때가 마지노선이라는걸..
이미 다 아셔야 합니다.
남편이 그런줄 알면서..술마시는 자리에 전화해서 계속 닥달하고..차키 .현관키 빼앗고..
문닫고 들어와서 안열어주고..
음~ 그런행동은 어느 남자라도 폭력적이 되게끔 ..
아내분이 불을 지르신겁니다.4. 언제까지나..
'06.4.10 2:48 PM (218.155.xxx.200)참을 수만은 없지 않을까요?
그럼 남편의 성향을 알고 거스리지만 않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일까요?
위에 두분은 문제 인지를 잘 못하고 계시네요.
댓글하려고 생각 안했는데 위 댓글보고 부르르 떨립니다-_-;;;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원글님의 남편이 비정상인 겁니다.
세상 모든 남편들이 내 아내가 거슬리는 말과 행동을 한다고 해서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온 몸에 멍이 들도록 때리다니...원글님 남편 확실한 비정상 맞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필요한 사람이라고요.
님 그리고 남편이 그런 행동할 때 맞고 있지만 마세요.
도망을 가시든지 신고를 하시든지...그 순간은 모면하세요.
그리고 꼭 병원에 가셔서 진단서 끊으시고요. 아이 생각해서라도 그대로 당하시면 안 됩니다.
나중에 님의 아들이 폭력을 쓰게 될지도 몰라요.
증오하면서 닮아간답니다.
님을 위해서, 그리고 아드님을 위해서 그 버르장머리 고치셔서 같이 사시든 이혼을 불사하시든 그렇게 남편 분풀이를 참아주며 사는 일은 그만하세요.5. 저도
'06.4.10 2:58 PM (221.164.xxx.56)원인제공을 했다..어느 남자도 저런 상황에선 폭력적이 된다...라는 말씀에 어이상실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세상에, 아직도 그런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니. 안타깝습니다.
원글님 힘내시구요.
절대 폭력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아내에게든 남편에게든 아이에게든,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되는겁니다.
남편분이 확실히 아실 수 있도록 단호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힘들겠지만 고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원글님이 잘못이 있다면 처음 폭력을 당하셨을때 참을만 하다고 참으신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원글님도 감정적으로 조금만 누그리시고 싸우실때 잘 싸우시길 바랍니다.
잘 싸우는 부부가 잘 사는것같습니다.
막말하고 막대하고 싸우면 서로 상처만 주고 힘들게되죠.
감정을 조금만 누르시고 현명하게 대화로 잘 풀어가시도록 노력하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6. 로긴했어요
'06.4.10 3:00 PM (124.61.xxx.29)읽어보니 원글님은 어느정도 맞는게 습관처럼 익숙해지신거같네요.. 본인만 참으면 되는데...라니요..
왜 그런생각을 가지시는지.. 평생 그러고 사실껀가요.. 나중에 며느리 앞에서 맞게되요.. 제가 아는
친구시어머니는 그러다가 자살하셨어요.. 평생 그렇게 사실꺼아니면 지금이라도 확실히 하세요..
남편의 폭력을 고치시던가 아님 헤어지던가..방법은 둘중의 하나이지 지금처럼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진단서 끊으시고 조치하세요.. 저도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모르나 찾아보면
많이 있을꺼에요..여기저기 상담도 해보시고요... 아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노우!!7. 말도안돼!
'06.4.10 3:05 PM (202.30.xxx.28)본인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때문에 폭력이 이어져가는 것입니다!!!!!!!
원글님이 좀 참으라는 답글 정말 말도 안됩니다
원글님이 원인제공 했다는 답글도 정말 말도 안됩니다
폭력 쓰는 사람은 결국은 원글님이 원인제공 안해도 폭력을 쓰게 됩니다
내버려두면 갈수록 악화되지 참는다고 나아지거나 하지 않는게 가정폭력이에요8. 전그렇게 생각안하는
'06.4.10 3:12 PM (220.127.xxx.7)그럼, 참지 않으면, 이혼하는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폭력..나쁘지요.
이혼 안하려고 맞고도 참으라는게 아니고, 맞지 않게 요령있게 대처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평상시에는 잘하는 남편이라니까, 남편을 화나지 않게 잘 요리(?)하시라는거지요.
위에분이 말씀 하신거 처럼, 여지를 남기고 몰았어야지.키도 뺐고, 문도 잠그고..화나면, 폭군 되는거 뻔히 알면서..원글님께서 화자는 고순간만 잘ㅇ참으시고, 지나서 잘 얘기하는 습관을 가지면, 남편과 좀더 잘지낼수 있지 않나 싶어서요.자꾸, 가정폭력.참지 말라.이렇게 부채질 하시면, 제가보기에는 원글님 입장에서 뭔가 처단을 내려야 할듯하니 둘이 잘살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주심이 낫지 않을까하네요.9. 기절
'06.4.10 3:17 PM (61.74.xxx.54)댓글들 정말 황당하네요.
폭력남편, 더 볼 것도 없습니다. 남의 말이라고 쉽게 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10. 말도안돼!
'06.4.10 3:20 PM (202.30.xxx.28)...님, ㅇㅇ님, 그럼 님들은 맞았을 경우 그래 내가 잘못이다 내가 원인제공했다 좀만 참을걸 뭐 이렇게 하실건가요?
대부분의 남편들은 아무리 화나도 폭력을 쓰지는 않습니다
화가 난다고 남을 때리는 사람은 문제가 있어요
(제가 왜이리 흥분하는지...사실 전 폭력남편 싹 고친 케이스입니다-_-)11. 그러게 말입니다
'06.4.10 3:22 PM (125.181.xxx.221)좋은 분과 거래완료되었습니다.^^
12. 그건 아니지
'06.4.10 3:29 PM (210.221.xxx.45)흠..
아무런 이유없이 백지같이 착하기만 한 남편에게 그렇게 했다면 위 댓글 처럼 원글님이 못 참은 게 잘못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이런 폭력의 반복이 원글님이 못참아서 완곡하게 나가지 않아서. 쉽게 말하면 남편을 건드려서 그렇다고 하는 말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럼 왜 남편은 부인이 싫어하는 걸 알면서 건드리나요.
남편은 부인의 심정을 얼마나 잘 따라주었을까요?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더군다나 한두 대 따귀때리는 것도 폭력이거늘
이렇게 심한 상태에서 원글님 잘못 대처라고 운운하시는 ...휴
그럼 남편 성질 건드리지 않았는데 맞은 아내만이 동정 받을 자격이 되나요?
남자들이 흔히 말하는 ..맞을만하니까, 네가 네 인내 한계를 건드리니까..
이런 말들과 결국 다를 바 없지요.13. 안타까움
'06.4.10 3:30 PM (125.247.xxx.2)모든 일이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답니다.
때리는 남편 물론 나쁘지만 친정엄마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자식도 지나치게 분노하게 하지 말라구요
늦게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나기는 했겠지만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을 차키 집키를 뺏으면 어떻게 들어오고 출근은 어떻게 하나요?
그로인해 사회생활에 장애가 된다면 회사생활은 또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원글님이 쓰신대로 평상시에는 잘 하신다니, 좀 더 지혜로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댓글다신...이분 말대로 기쁜 마음으로 맞아지지는 않겠지만 직접 맞대항하기 보다는 집에 들어와서 옷도 갈아입게 한 다음에 천천히 말씀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다혈질인 사람들 성격 바꾸기 쉬운 것도 아니고, 나도 살고 아이도 마음 편할 수 있는 윈윈 방법을 사용하도록 해보심이 어떨른지요
남편에게 굴복하라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대처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
님의 글에서도 썼듯이 남편이 나쁜 사람은 아닌 듯하니 훨씬 쉽게 풀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14. 한숨
'06.4.10 3:44 PM (61.74.xxx.54)위에도 댓글 달았습니다만...원글님이 잘해야 한다는 의견 정말 황당하도록 많네요.
제가 사는 사회가, 이렇게까지 남자의 폭력를 감싸는 사회라는 데 정말 회의를 느낍니다.
원글님 이혼하면 책임지겠냐고 하시는 분, 그럼 원글님이 평생 맞고 살게 되면 책임지실 겁니까?
아무도 원글님 인생을 책임질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상식적으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거죠.
평소에는 가정적인데 화만 나면...이라고 말하시지만, 세상에 백퍼센트 나쁘기만 한 사람은 없습니다.
두번다시 그런 못된 짓 안하게 고칠 자신이 없으시다면, 제발 갈라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폭력이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존엄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절대로 용서하시면 안됩니다.15. 저도
'06.4.10 3:47 PM (222.107.xxx.171)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당차게 이혼할 각오가 되신 것도 아닌 상황이니
가능하면 해결책을 찾아봐야겠죠
우선은 폭력적인 행동을 중단시키기 위한 조치로
진단서를 끊고 경찰 고소하는거 고려해보세요
이혼을 하겠다는 전제하에 하는게 아니고
그런 남편의 행동이 범죄임을 인식시키는거죠
평상시 대화가 되는 사람이라면
이번 일로 선을 그어주는 것이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폭력이 일어나지 않게 하라는 윗님들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
맞는 사람도 잘못이다 그런 말이 아니고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거죠
제 아버지도 싸움 끝에 주먹을 휘두르셨는데
때리는 아빠만큼이나
끝까지 절대로 굽히지 않는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우리들(자식들)은 그 끝이 폭력이라는걸 알고 있는데
엄마는 왜 그럴까 아빠는 원래 나쁜 사람이니깐
엄마가 좀 피해주면 안될까..
폭력 남편 나쁘지요
용서해서는 안될 저질의 인간이지요
그래서 이혼하고 다시 안볼 생각이 아니라면
원글님께도 싸움의 기술이 필요할듯합니다16. 음.........
'06.4.10 3:57 PM (61.66.xxx.98)저도 폭력에는 절대 반대인 사람입니다만...그런 경우 있쟎아요.
상대방이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는데
거기다 머리 디밀면서
"때려봐!때려봐!아주 잡아죽여라!응!" 하는 경우....
원글님의 이번 상황이 좀 그런 경우라는 것이죠.
현명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맞는사람만 손해인데....
일단 멍든거 사진 찍어두시고,병원에 가셔서 진단서도 끊을 수 있으면 끊어두시고요
이혼문제를 심각히 생각해 보시고 이혼하실 거면 하시고
아니라면 앞으로 남편 화났을때는 일단 자리를 피하시길 바랍니다.17. 제 생각엔
'06.4.10 4:06 PM (124.80.xxx.227)아드님을 생각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아요. 남편분 다혈질성격을 지나서 치료를 받아야 할 단계가 아닐까 싶네요. 참는다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남편 비위 맞춰서 사실려고요. 아들에게 보여줘야할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까요.. 전 제 언니가 이런 경험이 있던터라 남 일 같지 않네요. 절대 폭력은 안됩니다. 아뭏든 좋은 쪽으로 해결이 나시길 기원할께요.
18. 흠
'06.4.10 4:58 PM (125.178.xxx.29)원글님 참 멍청한듯 싶습니다..죄송합니다 말막해서...
저어렸을때 저희부모님 제앞에서 밤새 치고박고 많이 싸웠습니다.두분다 다혈질이라 말막하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고..남자 다혈질인거 못고칩니다..여자분도 다혈질..물론 못고치겠지요..저어렸을때 누구원망많이한줄압니까.당연히 아빠였지요///하지만 지나고나서 생각하면 우리엄마가 답답하더이다...아빠 성격 잘알면 좀 살살거리면서 피하기도하고 하지...맨날 같이 싸우다 맞기나하고...그렇다고 이혼이나해요?
이혼도 못하면서말이죠...맞뿔작전으로하다가 맨날 맞지만 마시고...머리좀쓰시길...답답합니다...19. 참~~ 나원
'06.4.10 7:09 PM (220.127.xxx.93)할말이 없네요. 아무리 그래도 키 뻿었다고 모든 남자들이 아파트 유리창에 돌 던져 깨나요. 그것도 새벽 6시에....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 화가 많이 날 경우도 있지요.하지만 모두가 그런행동 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집에 들어와서 아내에게 폭력까지 ..... 저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0. 남편
'06.4.11 10:52 AM (210.125.xxx.137)은 세상에 제일 못난 남자가 여자랑 싸우는 사람이라 하더군요.
때론 혼자 흥분하다 코고는 소리듣고 기절할 듯 할 때도 있지만 아내는 사랑하고 아껴주고 보살펴주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 시키고 싶군요.
맞아서 상해를 입는다는 것보다 더 가슴아픈것은 병들어 피폐해지는 가슴일 것입니다.
폭력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주변에 아버지학교에 등록하고 삶을 바꾼 사람들 많습디다.
혼자의 힘으로 어려우니 주변 도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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