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릇에 미쳐서...^^

[그릇]

얼마전에 포트메리온 머그잔을 선물 받았어요!

써보고 너무 좋아서 이곳에 글도 올리고 그랬었어요.

그전에 포트메리온 그릇 너무 예쁘다고 좋다고...그런 사람들에게 관심도 없었어요!

뭔 그릇을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사느냐고...

그런데 저...미쳤어요!

포트메리온에....

살려니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내가 이나이에 이런것 하나 못사냐 싶어서 매일매일

포트메리온 싸이트에 가서 구경만 열심히...캬캬...

울남편 한마디 하네요.

사!사!
당신이 못사면 내가 어느날 당신 몰래 주문해줄께!
그런데 1인용으로 사서 당신 밥그릇과 국그릇에 차려서 먹으라고...캬캬캬...
너무 웃기지 않나요?

자기네는 깨진 그릇에 먹어도 밥맛과는 아무 차이 없다면서....

저 돈...쬐금(?)있거든요
그걸로 살까요?
좀 싸게 파는데좀 알려줘요!

(코렐이 예뻐서 우리 물컵이 그건데...그것은 요사이 한쪽에 천덕꾸러기...(깨지지도 않아요! 흥!)
따악 두개있는 포트메리온 물컵....요새 불납니다.
다 그컵에만 물을 마실려고....캬캬캬캬...)

이런저런에 이름 밝히고 쓸려다가...좀 궁상맞은것 같아서...캬캬캬

[포메]

장터에 35% 해 준다는 분 계시던데요..

[..]

본인이 좋아하면, 아무도 못말리죠,, 그리고 좋아하는걸 옆에두고있는것처럼 행복한것도 없는거같아요,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개의 한가지 종에 미쳤던 시절이있어서, 그뒤로,도박에 빠져드는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기도했죠, 충분히 검토해보시고, 구매까지하시는 즐거움을 만끽하셨음해요,
돈도 다, 그런행복을 위해서 벌어놓는게 아닌가싶어요, 저도 요즘 아직은 강아지지만,
강아지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너무좋아서리,, 아무에게도 말못하는 혼자만의 행복감이 충만하죠,

[^^]

전 아직까지는 포토메리온 관심 없는데..
저에게도 포토메리온 지름신이 언젠간 찾아오겠죠^^

[모든게]

관심에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요?
이상하게 전 그릇욕심은 없답니다.
현재 있는 것도 버거워요. 많지도 않은데 말예요.
그릇코너같은데는 눈길도 안가거든요.

[저도]

요즘 살짝 정신이 나갔다 들어오곤 해요.
들어올땐 그냥 들어오는게 아니고요, 그릇이랑 같이와요.
웨지우드 중접시2개, 찻잔 2세트
블램블릿지 헷지 봄 여름접시 귀달린 접시,
이쯤에서 멈춰지면 좋으련만
블램블릿지헷지 찻잔이랑 짝 맞추고 싶은 맘이 굴뚝 같네요.

[베이킹좋아]

전 베이킹에 푹 빠져 산답니다.^^
도구는 사도사도 끝이 없는것 같아요.
근데 남편분 1인용 너무 웃긴 것 같아요. 한참을 웃었네요

[저도..]

그릇에 미치고 있어요.
옷은 안사도 그릇은 미친듯이 사고 싶어요.
광주요.포토메리온,조금씩 모았구요.
보인행 도자기 지금부터 다시 조금씩 모을려구요.
그릇장에 그릇 보면 뿌듯합니다.

[미투]

전 지금 몇달째...수입의 3분의 2를 썼습니다.
옷은 하나도 안샀어요.
매일 매일 그릇만...
집은 코딱지만한데 그릇은 넘쳐나네요.
그래도 보기만 해도 좋아요
뿌듯^^
남들이 그러는데, 이것도 한때래요.
하긴 죽을때까지 이러면 집안 거덜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