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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치겠네요. 극에 다다르려구 해요.

울보아들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06-04-06 22:18:05
이제 5살 3월부터 스포츠단을 보내고 있죠. 몇번의 고비는 있었지만 그래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 들어서 말도 안되는 일로 떼를 쓰고 우는 일이 거의 하루 종일이예요.
아래 3살 동생도 있고.. 저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도 아이는 종일 징징대고 울어요.
이젠 동생까지 징징이 전염이 되었구요.
오늘은 저두 화가 극에 치달아서 아이를 때리고 말았네요.
아이를 붙잡고 울었습니다. 나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요맘때 단체생활 시작하면서 이런 아이들 더러 있는 편인가요?
오늘은 정말 제가 무섭기까지 했답니다.
잠든 아이보니 너무 미안하고 눈물만 나네요.
이 모자란 엄마.
IP : 58.141.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맘
    '06.4.6 10:27 PM (222.101.xxx.234)

    엄마들은 다 비슷한거 같아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러면 안되는데, 아이가 눈앞에서 징징대고 떼쓰면 잠시 이성을 잃죠..-.-;
    저두 가끔 제가 미친게 아닌가(ㅠㅠ) 싶을때가 있어요~
    남한텐 단 한번도 그렇게 화를 내 본적이 없으면서도
    내 배 아파 낳은 내 금쪽같은(?) 아이에게 고래고래 소리치고 화를 냅니다...
    우리 아이 30개월가량 되었는데, 3월부터 어린이집 갑니다.
    잘 다니는 듯 하더니, 이번주 들어 갑자기 괜히 울고, 자기뜻대로 되지 않으면 신경질내고 떼쓰고 그러네요...
    원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다 과정이려니~생각하며 지켜보기로 했답니다.
    집에서 자기 뜻대로 지내다 아무래도 단체생활에서 오는 약간의 제재가 익숙치 않아서 그런 듯 해요.
    엄마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거 같아 전 오늘 하루도 맘 다잡아 먹었답니다~ ^^
    우리 같이 힘내요~ 아자~!!

  • 2. 샬랄라
    '06.4.7 12:02 AM (211.178.xxx.114)

    저는 이제 17개월인데두 그래요.. 이성을 잃을때가 점점 늘어간다는..ㅠ.ㅠ 아이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저두 막 짜증내고 그래요.. 특히 징징 거릴땐... 정말.... 우리 다같이 맘 다잡아요~~ 홧팅!!

  • 3. 시크릿 가든
    '06.4.7 2:32 AM (61.80.xxx.131)

    아마 피곤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희도 5살 처음으로 유치원에 보냈는데 적응하는데 보름넘게 걸렸고 그 후론 아주 잘 다니지만 나름대로 피곤한지 이유없이 짜증을 많이 부리더라구요.
    재미도 있어하고 좋아하면서도 집에서만 있다가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하다보니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지 않을까요?
    저희는 낮잠을 좀 재우거나 바깥에 데리고 나가면 괜찮아지던데...
    이제 한 달 밖에 안 됐으니 조금만 더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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