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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월수입이 어떻게 되시나요?
보너스없는 달이 대부분이고, 그런달엔 세금띠고 180만원정도.
명절보너스있는달은 월급합해서 300정도랍니다.
음...이렇게 놓고 보니..정말 작네요..
아이 한명있고 유치원 다니구요.
대기업 대리인데....전자분야가 아니라서그런지..정말 월급 작네요...
주변에 보면, 사업하는 남편들 많던데....정말 사업하는 사람들이 부럽더라구요..
우선 정말 와이프까지 배포가 큰게 너무 부럽네요..
직장생활하는 남편이라도 돈 많이 받는 사람 많겠지요?
치과치료를 받느니...해외여행을 가느니...이런 글들 보면..솔직히...남의 나라 이야기같네요..ㅠ.ㅠ
100만원 150만원이 목돈이 아니고 적은액수라고 생각하시는 주부도 많으신거 같고.....
제가 그리 모자란 사람이 아니었는데....어쩌다 제인생이 , 중위권에도 못들게 되었을꼬....
1. 위에만
'06.3.31 10:36 PM (61.255.xxx.125)쳐다보면 끝도 없습니다.
2. 그럼나는죽어?
'06.3.31 10:41 PM (221.158.xxx.157)빚좋은 개살구, 장사가 너무 안되서...
계속 까먹고 있음다.
자랑은 아니구 아이들이 공부욕심 많고 이것저것 배우고 싶어합니다
학교에서 임원은 맡아서하구, 정말 이것도 너무 힘듭니다.
부모능력보다 앞서가는 아이들 뒷바라지 제대로 못해주는것 같아서요.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신랑이주는 180만원 받고 살고 싶군요.3. 한마디더
'06.3.31 10:47 PM (221.158.xxx.157)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철없는 생각 하지말고
가족들 건강하게 지내고 , 남편 실직자 아닌것
감사하게 여기고 마음 다잡으세요.
물론 더 여유로운 사람 헤일 수 없이 많지만....
엄마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 하는거, 절대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거 제 경험상 그래요.
안타까운 맘에 .....4. ...
'06.3.31 10:52 PM (59.30.xxx.72)제 동서는 아이둘에 남편 외벌이고 월 130만원 받아 살고있어요.
정말 위만 쳐다보면 끝이 없어요.5. 저는
'06.3.31 10:57 PM (222.101.xxx.79)저는 백만언이라도 좀 따박따박 받았으면 좋겠어요....울신랑 직업상 마니벌땐 한달에 4백5백도 버는데 안될땐 십원도 없어요...어휴...4백벌어 3개월간 빵꾸난거 막고나면 없고...그저 얼마라도 따박따박 소득이 일정해야 저축도 할텐데.....일정하신 소득이 부럽네요
6. 사업
'06.3.31 11:18 PM (203.213.xxx.228)제가 조그만 사업체 다니는 데 겨우겨우 직원 월급주고 돈 들어온거 대금값 외상 내어주고 나면 빚만 남네요. 사장 싸모는 아무것도 모르고 식비를 일주일에 60만원 쓴다네요. 왕재수라 아주 쌩깐지 좀 됬네요. 잘사는 싸모님들은 아주 아주 소수 인거 같구요. 거기다 교양까지 있다면 좋겠지만 별로 그렇지 못한거 같아서 하나도 안 부럽디다.
7. sydney
'06.3.31 11:29 PM (211.49.xxx.104)님 저도 어느정도 공감은 하는데요. 그런 생각하시면 남편분도 다른 마누라들은 살림은 물론이고 돈도 잘 벌어오던데 하고 생각하실 지도 몰라요... 요새 자영업도 잘 안되서 월급받는 사람들 보다 못한 형편인 사람도 정말 많구요. 우리 나가서 수고하고 돈 벌어다주는 남편에게 감사하고 살아요. 사실 저도 님같은 생각 자주합니다.^^;
8. 결혼18년차
'06.3.31 11:49 PM (220.75.xxx.236)남편은...한달에 800정도 벌어다주는데, 대출갚고, 경조사뭐하고 하면..
글쎄요.빠듯하더라구요, 물론 쫌 저축하고요..
여기쓰신분들은 다 젊은분들 같은데9. 음
'06.3.31 11:52 PM (220.124.xxx.78)저희 남편은 보너스 받으면 2백 좀 넘고 안받으면 130정도에요 ...에거...ㅠㅠ
저희도 외벌이10. 헉
'06.4.1 12:39 AM (218.154.xxx.248)연봉1억이요?저에게는 다른나라 얘기네요...ㅜㅜ 저희도 외벌이 이고요 한달에 150많으면은 180정도에요 ㅜㅜ
그런데요 결혼18년차님 남편분 월급이 800만원 이나 되세요?헉..ㅜㅜ 뭘 하면은 저리 많이 벌수있을까요 ㅜㅜ11. --;;
'06.4.1 12:40 AM (220.73.xxx.232)제 수입이 님남편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제남편은 한푼도 안줍니다.
시댁에서 기초생활비만 지원해줍니다. 이런 생활이 더 속터집니다.12. 로그인..
'06.4.1 12:48 AM (211.230.xxx.195)안 하고 읽다가 님 글에 다시 로그인하고 한 말씀 적어올립니다..
일단 저는 님이 부럽습니다..전 아직 미혼이지만 아빠가 사업을 10년째 하고 계십니다..그 덕분에(?) 사업하느라 빚이 있었는데 썩 좋은 수입을 올리는 게 아니어서 늘 빚이 있었습니다..아직 빚을 다 갚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매우 어렵습니다..차라리 저는 윗 어느 분 말씀대로 빚 좋은 개살구보다 많지 않아도 일정한 수입을 가져올 수 있는 일을 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습니다..요즘 자영업 매우 힘듭니
다..제가 월급을 받는 분들의 생활에 대해서 잘 몰라서 드리는 말씀일지도 모릅니다..그치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사업하는 것보다 안정적인 게 훨씬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13. 월급
'06.4.1 1:05 AM (125.181.xxx.221)그저 븅....이라는 생각만 드누만.
븅......븅...........................14. 휴우
'06.4.1 1:13 AM (211.201.xxx.46)우리 남편은 잘 다니던 회사 혼자 일해보겠다고 일년정도 쉬면서 속을 썩이더니 이젠 회사 좀 다닌다고
카드를 이달만 삼백만원이나 그었더군요.
속 터집니다.
적게 가져오면 백만원대... 많으면 천만원정도지만...
천만원 가져오는달은 아주 카드에 불 납니다.
딸린 자식이 있어서 안 살수도 없고 짜증만 만땅입니다.15. 남편 나이45세
'06.4.1 1:13 AM (211.173.xxx.16)저희두 조그만 공장하구여...
예전엔 직원이 7~8명정도였는데 지금은 2명입니다..
5~6년전만해두 한달5`6백만워은 수월이주구 어떤달은 2천두 가져다주곤 해서 결혼 3년만에 30평 넘는 아파트두 사구 중형차두 현금으로 사고 햇답니다..
그래서 저두 아~이래서 워급장이보다 사업하는 사람이 낫다고 하는구나 햇엇구요...
근데 2년전에 부도 맞아 지금 반지하 빌라에 살고 있네여..
그래두 예전만 일거리는 없어두 공장은 안 날리구 유지해서 지금두 400~6백 벌이는 되더군여...
지금은 아이도 나고 해서 생활비가 둘 보다 훨 많이 들지만 열심히 모아서 2년동안 부도로 인한 빚 다 갚고 이사가려 돈 모으는 중이네여..
요즘은 좀 살 맛이 납니다..
열심히 살면 좋은 날 있겠지여..16. 월급님....
'06.4.1 1:27 AM (61.104.xxx.94)저희 남편 사업하는데...빚이 10억이 넘네요..
결혼한지 4년짼데...
제가 결혼하면서 하던거 정리하고 집도 사오고 돈도 3억이상 들고 왔는데도...
맘이 약하고 직원월급 먼저주는 사람은 사업하면 안되나봐요..
에효...아이가 돌을 지나서..
제가 다시 제 사업 시작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남편 믿고 살다가 아이 유치원도 못보내겠어서요.17. 으이그
'06.4.1 2:48 AM (24.5.xxx.238)이런 저런 삶이 있기마련이고 나와 다르지만 또 그나름대로 존중되어야하는것을..
원글님의 글쓴 맘을 조금이라도 배려한다면,
둘이 합쳐 일억인디요!
달랑 답글 쓰고 싶을까?
참 어이없다.18. 허참..
'06.4.1 3:11 AM (61.81.xxx.113)건강한게 행복한거에요... 그래도 일이없고... 가족이 없는건 아니니까..
다.. 나름대로 행복해지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 돈 말구두 많지 않을까요?19. ..
'06.4.1 4:31 AM (219.241.xxx.59)위로 쳐다보면 한이없는거 같아요...
100벌때 150벌었으면 200벌면 300벌었으면...
300벌때 500벌었으면 합니다...20. ..
'06.4.1 4:33 AM (219.241.xxx.59)건강이 최고입니다...저는 아픈 자식을 키우고있어서 그런지 (기반을 다져줘야 해서)
돈욕심이 좀있지만..어쩔땐 애만 안아프면 좋겠다....
건강이 최고입니다..21. 후후
'06.4.1 8:44 AM (211.176.xxx.165)아이 셋에 여자 혼자 버는 외벌이 200입니다.
남한테 죽을 소리 안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 학원 안 보내고 밤늦게 남늦게까지 점검하고
고등학생은 인터넷 강의 듣습니다.
다만 노후는 무진장 걱정입니다.22. 적으면
'06.4.1 8:50 AM (211.187.xxx.17)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맞춰살지요.
23. 저도
'06.4.1 9:22 AM (220.126.xxx.129)월급님 말씀에 동감동감.
남편 사업 잘 못될때를 생각한다면
지금 수입이 잘 들어온다고 해도
제대로 쓰지도 못해요.
그러다가 부도 맞으면 쫄딱 망하지요.
제가 겪어 봤어요.24. 그냥
'06.4.1 10:00 AM (211.108.xxx.74)돈은,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아끼고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찾아 오는 법입니다.
남편분 월급이 충분히 적당하니까, 요리조리 잘 나눠서, 효율적으로 합리적으로 쓰기 시작해 보세요.
아끼고 나눠쓰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신세한탄 (??) 하기 시작하면, 아껴쓴다고 아껴써도 돈이 더 안 모입니다.
제가 한 10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건요,
낙천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뭐든 일이 훨씬 잘 풀린다는 거예요.
싸매고 고민하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괴로워해 봤자, 본인 인상만 나빠집니다.
항상 웃고 밝게 생활하는 사람이 결국엔 일이 잘 풀리더군요.
힘 내세요.
원글님께서 그런 고민하시는거 남편분이 느끼시면 기운 없으실거예요.
대기업 대리면 얼마나 일이 많은데요.
잘 위로해 주시고, 힘도 많이 불어넣어 주세요..
예전에 여기서 어떤 분이 해 주신 말씀 중에 아주 와 닿는 말이 있었는데요,
돈은요, 그 돈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한테만 온데요.
사업하는 사람 부인들의 그 통 큰 모습만이, 큰 돈을 감당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의 성질을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5. 돈은
'06.4.1 10:16 AM (125.189.xxx.6)많이 번만큼 나가는 구멍도 크다고해요
그냥 벌리는거 아니고 그만큼 고생하고 밤잠 못자가며 힘들게 힘들게 일해서
벌지만 밖에서는 다들 거저 버는걸로 아는지 ㅜ.ㅜ
십년을 잠을 편하게 잔날이 하루도 없어요 자다가도 고객이 부르면 벌떡 일어나 가야하는 일이라서요
남편이랑 저랑 하는말 제명에 못죽을것같다고 하지요
그렇게 힘들게 벌어도 시댁에서는 동네에 기부해라 친정에서는 여기저기서 손벌리고
제가 번돈은 그냥 생기는걸로 아는지
속이 뭉그려져도 돌아서서 감사하며 살아요
있으니까 베풀수있고 있기때문에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거라고
위는 안쳐다보고 나보다 못한 사람 바라보며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안위하면서요26. 아끼자
'06.4.1 10:53 AM (220.245.xxx.132)저희는 아이셋에 외벌이인데요.
따로 보너스없고 한달에 대략 120만원 정도 되거든요.
그냥 몽땅 저금합니다.
집에 텃밭에 야채는 길러 먹고, 가끔 고기며 생선 싸게 나온 것만 골라서 구입하고
아이들 과자 와 우유 정도 사 주고
아파트도 관리비 많이 드니까 그냥 주택삽니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모으고 싶으시면 조금은 졸라 살아야 합니다.27. 연배에
'06.4.1 12:00 PM (210.183.xxx.176)비해서 많이 적진 않습니다.
특정한 직업이 아니라면요28. 저흰..
'06.4.1 1:14 PM (211.204.xxx.15)대기업 과장인데 그정도 받아요.
원급자체로는 작은거 아닌데....
하루 15-16시간을 일하고 그 외에도 일이 생기면 회사 나가면서도
그리 받으니 상대적으로 작다고는 생각해도....절대 작은 돈 아니에요.
원글님이 부러워 하는 그런 생활을 못할지라도
아이 한 명과 주말에 산과 들에 놀러 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충분히
행복 느낄 수 있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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