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반환의 내용으로 보낼건데요..

[내용증명]

서식들을 보니까 번호를 매겨 딱딱 정리해 써내려간 것도 있고 그냥 주욱 쓴 것도 있는데 아무래도 번호 매겨서 쓴 것이 더 확실해 보이기는 하나 너무나 딱부러져서 받는 쪽이 기분 나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주인하고 싸웠는데 더이상 나빠지기 싫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지고들어가기도 싫거든요. 어떤게 나을까요? 그리고 그간에 전화에서 생긴 오해들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도 되나요?

[조은아이]

내용증명은 필요하신것만 적어시는게 좋습니다.
오해들은 따로 한장적으시고, 서로 좋게해결하심이 지혜롭습니다.
서로 돈때문에.....

[번호]

번호 매기는게 좋을거 같아요..그 내용에 관해 이야기 할때도 몇번의 내용이라고 하면 이해가 쉽잖아요..번호가 없으면 몇번째 단락 이러기도 뭐하고 번호 매기는게 한눈에도 보기쉽고 잘 정리된 느낌이 들거같아요. 오해들도 다 쓰세요. 더이상의 부연설명이 필요없게 말이에요

[냉정하게]

이쪽이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좀 딱딱하고 논리정연한게 좋습니다.

번호 맞춰서 논리정연하게, 완벽하게 써서 보내세요.
전화이야기가 훗날 소송에 도움되면 쓰세요.
'0월0일 이렇게 나는 전화로 확실하게 의사를 밝히고...'이렇게 써서
이 일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밝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