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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가 너무 너무 작아요...
얼마전 대학병원에서 피검사까지 받았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매일 매일 까맣게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밥도 잘 먹지 않아 더욱 애를 태우지요..
제가 키가 작은편이라 얼마나 속상한것인지 너무나 잘 알기에 더욱 애가 탑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더니 홍삼을 달여먹여라... 미국에 좋은 먹는 성장호르몬약이 있다더라..
경희의료원에 키크게 하는 한약이 있다더라.. 등등 수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평소 제가 가장 아끼는 82에 올려봅니다.
여러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보면 조금이나마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한번이라도 들어본 이야기가 있다면 꼭 좀 올려주세요....부탁드려요...
1. 가장확실한건
'06.3.23 8:21 PM (58.120.xxx.242)성장호르몬 주사 아닐까요??
웬만한 대학병원은 다 성장클리닉 있던데요
보통정도의 아이들도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더 큰다구 하더라구요..
대신 보험혜택은 안되니 돈은 좀 들겠지만
아는분은 딸이 이번에 8살됐는데 그전에는 일년에 2-3센치식 컸네요 엄마도 작은 편이구
그런데 성장호르몬 맞기 시작하면서 5달동안 5센치 컸다구 그러네요
너무 만족해 하더라구요 이분은 대상에 되서 보험도 된다 그러구요
한가지 주의하실건 먹는 키높이약중에 성호르몬이 첨가된게 있는데 이걸 먹으면 키가 잘 큰데요
근데 최종으론 2차성징을 앞당겨서 성장이 미리 멈추게 되서 더 작게 된다 하니
금방 효과가 나타난다구 정체불명의 약제를 먹이시면 안된다구 합니다..
전 요즘 초유에 성장인자가 많이 들어있다구 해서 초유먹이구 있어요2. 성장호르몬.
'06.3.23 8:23 PM (222.108.xxx.118)저 의료계인데요. 제자식한테는 성장호르몬 절대 안맞히고 절대 안먹일겁니다.
남의 자식이라면 맞마 말라고 이야기할 수 밖에요.3. 성장호르몬.
'06.3.23 8:27 PM (222.108.xxx.118)맞마->맞지
4. 첫번 댓글쓴이
'06.3.23 8:31 PM (58.120.xxx.242)구체적으로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성장클리닉쪽에 관심을 두던터라..5. 저도
'06.3.23 8:32 PM (211.108.xxx.237)성장호르몬님... 그저 이유도 없이 그렇게만 말씀하시면 좀 그래요..
왜 그런지 이유를 잘 설명해 주셔야 장단점을 알게 되지요.
울 애도 7살인데 106센티예요. 몸무게는 23이라 또 과하구요.6. 브룩
'06.3.23 8:58 PM (218.51.xxx.47)전에 브룩쉴즈의 지금 모습을 비교한 기사를 보니
말단비대증인가를 앓고 있는데 그 이유가 어렸을 적
성장홀몬주사를 너무 맞은 것이 원인이 아닌가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요.7. jasminmagic
'06.3.23 8:58 PM (211.245.xxx.132)저도 몇일 전 함소아가서 성장 클리닉 상담 했지요.
울 아들 5살인데 1m조금 안되거든요.
아이가 작다며 성장탕 먹이라는데 2주분에 245000원이가 하더군요.
것두 먹여보구 결과봐서 2달 후 또 먹이는 식으로 하라구요.
그냥 왔습죠. 245000원 저에게 적지 않은 돈이라 망설여지기도 하구 아이한테 선뜻 돈 못쓰는것 같아 미안키두 하구요.
그리구 몇일 후 감기기운이 있길래 동네 늘 다니던 소아과에 아일 델구 갔더니 오히려 그 여의사는 아이 키가 많이 자라서 왔답니다. 제가 한의원간 사정얘길했더니 불벼락을 치데요.
쓸데없는데 제발 돈좀 쓰지 말라구요. 키크는 약 있음 자기가 벌써 먹었겠다구...
게다가 한약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감초에 스테로이드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아이한테도 안좋고 곰탕,사골국도 칼슘이 들어있지만 같이 들어있는 어떤 성분 때문에 흡수가 안된다네요.
울 아들 우유 절대 입에 안대는데 함소아에서 칼슘 보강된 두유 많이 먹이라길래 한박스 사왔는데 역시 소아과 여의사가 미국에선 성인 남성에게 하루 500cc이상의 두유를 권하지 않는다네요, 쉽게 말하면 남자의 정력에 않좋다구요, 물론 여자한텐 두유가 좋다더이다.
호르몬 주사요, 맞으면 키 큰답니다. 근데 고것이 몸에서 스스로 나오는 호르몬이 주사로 호르몬을 넣어주면 안만들어도 되겠구나 하며 억제한다네요. 결국 안 좋다는얘기.
그리하여 결론은 밥 잘먹이고 땀나도록 뛰어 놀리고 업어가도 모르게 푹 재우는게 키크는 약이랍니다.
그럴떄 성장 호르몬이 막 나온다네요.
한시름 놓구 왔어요. 제가 다니는 소아과 여의사 정말 맞는말만 까놓고 하지요. 좋은 분이세요.
아이 키 때문에 고민하시는 엄마들 넘 많은데 그거 고민할 시간에 아이밥 신경쓰고 스트레스 안 받게 하는데 힘써야 할 것 같아요.
흥분하여 주저리 주저리 참 말 많이도 하고 갑니다.8. 친구
'06.3.23 9:01 PM (221.141.xxx.98)제나이 31살인데 제친구가 중학교때 성장호르몬맞고 키컸어요.
근데 허리만 길던데요..음..
(좀 비정상으로 보였는데)
요즘은 어떨런지 몰겠네요.9. 저
'06.3.23 10:04 PM (219.241.xxx.99)좀 기다려 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또래에 비해 초등학교때까지 10센티 이상 작았거든요
그러다가 중학교가서 한꺼번에 확 커서 또래보다 큰키가 되었어요
키 잘크는 영양가 있는 음식 자주 먹이시고 꼭 숙면을 취할수 있게 해주세요
뭔가 인위적으로 처방해서 억지로 키를 크게 한다는게 나중에 후유증이 생길수도 있고
영 꺼려지네요10. **
'06.3.23 10:47 PM (220.79.xxx.104)아이가 얼마나 작은 아이인지 결과를 지켜 보시고요.
제 아이도 남 못지 않게 작았는데, 그래프를 보면 하위 25프로 안에 들었거든요.
작정하고 밖에 나가 놀렸어요. 다른 학원 안보내고 태권도 학원 보내고요.
(격투기가 키크는데 나쁘다고 하는데, 실지 도장 프로그램 보면
스트레칭, 줄넘기 등등 을 훨씬 더 많이 하더군요. )
그러면 하기 싫어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겠다 싶어서요.
잠은 무조건 8시 30분부터 잘 준비 들어가서 늦어도 9시 10분 정도에는 잠들수 있도록 하였어요.
매일 어린이비타민도 챙겨 먹이고요. 다른 것은 안했어요.
그랬더니 밥도 너무너무 잘 먹고, 올해 여덟살 학교 들어갔는데,
한달에 1cm 이상씩 커서 어제 재 보니까 중간에서 약간 작은 것 같더라고요.
결과가 성장 호르몬이 필요한 절대적으로 작은 경우가 아니면
좋다는 것 먹이는 것 보다 기초에 충실하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
잘 놀고, 잘 먹고, 잘자고...11. 우리
'06.3.24 12:28 AM (59.4.xxx.41)남편이 내과 의사인데요,
성장 호르몬 주사 얘기 꺼내지도 못 하게 합니다.
아이 키가 전교에서 제일 작은데도 말이죠..12. **
'06.3.24 9:49 AM (220.126.xxx.129)제가 엄청 고민했던 문제라 댓글 또 답니다.
숙면의 문제요. 아이가 일찍 자도 숙면을 못취할 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크고
만성비염까지 있어서 잘때 숨을 고르게 잘 못쉬는 경우였답니다.
요즘 이런 경우 많다고 해요. 이비인후과에 열심히 아니고
지금 많이 커서 좋아졌어요.
잘 안먹는 것은요. 타고나길 입짧은 아이도 있긴 한데요,
대체로 이유가 있긴 하더군요.
제 아이같은 경우 운동부족에다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커서
걸핏하면 토하는 것도 이유가 되었던 것 같아요.
어떤 아이들은 은근 간식을 자주 먹는 경우
(식사를 잘 안하니까 간식을 먹게되고, 그러니 식사도 안하게 되는 악순환)
하필 간식도 단 음식들인 경우,
이가 아파서 못 먹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애가 커서 그런지 밥도 잘 먹고,
의식적으로 밖에서 놀리고 잠도 의식적으로 일찍 내워서
많이컸습니다.
제가 말한 것도 한 번 살펴보세요.13. ..
'06.3.24 11:10 AM (210.223.xxx.138)성장호르몬이 키만 크게 하지는 못해 여러가지 부작용이 뒤따릅니다.
제 주변에 보험 적용 받아가며 주사맞는 여자이이가 있는데요,(너무나 키가 작아서)
온 얼굴이 여드름 투성이 입니다. 한창 예민한 중1 여학생인데.. 것도 보기 딱해요.
가장 원론적이지만 충분한 영양과 숙면, 젤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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