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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많다는게 힘이 되기도 하겠지요

형제 조회수 : 957
작성일 : 2006-03-19 10:11:50

남동생만 하나 달랑 있는 친정집.
거기에 비해 5남매 대가족인 시댁.
명절에도 모임에도 행사에도 항상 차이가 나요.
친정은 늘 조용하고 조촐한 분위기인데 시댁은 늘 시끌벅적 사람소리 가득하고
그럴때마다 자꾸 친정 생각이 나요. 엄마 아빠 두분이 우두커니 계실거란 생각이...
동생은 친구들 만나러 나가거나 집에 없을 때가 더 많으니...맘이 편칠 않네요.
게다가 요즘 친정쪽 하시는 일이 잘 안되어서 정리하는 상태거든요.
정리하는걸 보니 부채도 좀 되는거 같구요. 자세히 말도 안해주시네요.
제가 걱정할까봐...ㅠㅠ 애써 키워놓은 딸인데..결혼하고선 너무 무심했어요..
이럴때 형제라도 많다면 의논이라도 하련만 그럴만한 상대도 없고
남동생은 이제 취업한지 얼마 안되서 여유도 없구요.

아.....속상해요....

다음달,시어머니 생신에 여행 갈 계획 잡고 있는 시댁 식구들 보는것 마저..힘이 드네요.



IP : 211.207.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9 10:18 AM (220.85.xxx.218)

    힘내세요.
    형제많은 집...화기애애할땐 좋아보이지만 그만큼 속썩을 일도 많답니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단 말 들어보셨죠?
    저도 친정은 단촐한데 시댁은 복닥복닥해요. 처음엔 님처럼 사람북적대는게 좋아보이기도 했죠.
    근데 겪어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문제가 끊이질 않아요.
    그리고 효자네 효녀네 해도 부모마음 다는 모르더라구요.
    부모 위한다는 구실대고 결국은 자기네들 편한대로 하려고 하죠.
    결혼하고 너무 무심하셨다니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좀 가져보세요.
    남동생도 이제 취업하셨다니 좀 지나면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거에요.
    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남동생하고의 사이도 친밀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하세요.

  • 2. 반대로
    '06.3.19 12:10 PM (211.169.xxx.138)

    힘이 되어 주어야 할 경우도 자주 생긴답니다.

  • 3. ..
    '06.3.19 3:21 PM (125.181.xxx.221)

    당근 힘이 되는 경우 아주 많습니다.
    저희집안이 형제우애가 남다르다고 소문난 집안인데..
    친척분들 오셔서 너무 부러워하십니다.
    물론,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이 없다는 거..맞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형제들간에 우애가 끊이진 않습니다.
    형제가 많은 만큼. 사건도 많고 고민도 많지만
    우애하나로 다 풀어갑니다.

    위윗분 말씀처럼..효자네.효녀네 해도 부모마음 다는 모르는거 맞지요/
    오죽하면..열효자보다 악처 하나가 낫다는말이 있겠습니까?
    그러나..효자.효녀가..형제애가 돈독한 집안이
    그렇지 않은 집안보다 상대방을 더 위하는건 맞습니다.

    덜 이기적이죠..
    그건 윗사람의 역량이 가장 큰 자리매김을 합니다.
    어떤 사람이 맏이가 되느냐에 따라...
    그래서..맏이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4. ..
    '06.3.19 4:52 PM (220.127.xxx.152)

    형제도 형제 나름.
    짐일수도, 힘이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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