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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집의 확장된 아이방이 넘 추워요.

방확장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06-03-19 00:34:47

아파트입니다.
급하게 이사하느라 (매매)
  아이방 확장한것 만 봤지
그밑에 열선 안깔은걸
간과하고 겨울을 보내는데
아이방이 넘 썰렁해요.
기침도 달고 살고..

윗풍도 세고..
전에 살던 사람들은 그렇게 할바에 뭐하러 확장했는지
짜증이 납니다.
  확장하느라 소음도 심해 이웃에 피해도
줬을텐데 다시 방 뜯어내고 열선을 깔을려니
이웃들한테
넘 미안해요.
돈드는것보다..
요즘 울아파트 확장하는 집이 넘많아
제가 들어도 넘 시끄럽습니다.
그런일을 제가 다시 할려니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추운 방을 그냥 보낼려니 아이가 방에서 (고학년)
공부하는데 지장이 크네요.
확장한방 다시 열선 깔을려면
바닥 뜯어내고 열선 깔겠지요?
소음은 얼마나 날까요?
그리고 비용은??
해보신분 계시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울집에서 넘 심각한 문제라서요..

   잘아는,그쪽으로 공사 잘하는(윗풍없고 꼼꼼하게 처리)
  업체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플리즈.....
IP : 59.12.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3.19 8:09 AM (61.252.xxx.42)

    똑같이 속아서 그런집 산적 있습니다, 2년안되서 그집 팔때 저도 말 못했습니다.
    점점 날이 따뜻해 지니, 당분간 공사 안해도 괜찮겠지만 가을되면 진짜 추울거예요.

    일단 샤시가 2중이라면, 비용은 줄어들테고
    벽 단열과 바닥 열선처리일텐데, 아래위 두집에 양해 구하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집 베란다 확장할때 보니까
    바닥 뜯고 시멘트 치는거는 금방 하던데요. 바닥이 마르는데
    2주정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지만서도,,

    진짜 황당한 사람이네요... 그럴거면 뭐하러 확장했을까...

  • 2. 불법
    '06.3.19 10:58 AM (219.255.xxx.186)

    저도 그런집을 샀는데 수리한 먼저주인 잘못은 아닌것 같구요
    제가 알기론 베란다에 열선까는거는 개별난방이라 하더라도 불법입니다.
    베란다에 하중이 실려서요 중앙난방의 난방비초과문제가 아니더라도요
    그래서 합법적으로 하는사람들은 전기판넬을 깔거나 그냥 확장만 하지요

    그런데 그 하이샷시라 하는것이 시간이 지나면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면서
    창문틈이 벌어집니다.
    제 주위에도 요즘 확장하고 열선 안깔은집들 아무렇지도 않고 좋다합니다.
    단열기술이 좋아진건지 샷시가 좋아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집도 아이방춥고요 저는 아이가 더운걸 싫어해서 그냥 살만합니다.

    샷시가 벌어진거면 샷시도 다시 하셔야합니다.
    안쪽은 단열되는 샷시로 하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 3. 단열
    '06.3.19 1:02 PM (221.148.xxx.129)

    저희집도 먼저 주인이 확장을 했는데, 저희가 공사하면서 바닥뜯어 보니 보일러를 깔았더라구요.
    그런데도 방이 굉장히 썰렁하단 느낌을 받았어요. 이사를 겨울에 왔기때매 알수 있었죠.
    암튼 그래서 이중창 샷시를 비용때매 이중으로 다 갈고 싶었지만 하나만 갈고요, 벽에도 단열을 추가했지요. 바닥만 보일러 깐다고 추위가 가시는게 아니더라구요. 벽이 바로 아파트 외벽이기 때문에 반드시 단열하세요. 그리고 나서 베이크아웃한다고 보일러를 풀가동하고 온도를 재봤더니, 다른방보다 그래도 1도가 떨어지더라구요. 여전히 좀 썰렁하고요...
    근데 좀 두꺼운 커튼을 하고 났더니 완전 해결됬네요.
    커튼이 생각보다 아주 보온효과가 뛰어나더라구요. 일부러 좀 두껍게 길게 했는데 완전 성공했지요.
    암튼 보일러만 깐다고 확장된 방 보온문제 해결안되러더라구요. 이왕 공사하실꺼라면 단열이나 샷시도 고려해보세요.

  • 4. 원글이
    '06.3.19 1:28 PM (59.12.xxx.42)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단열이라..
    커튼은 지중으로 하진 않았지만,
    바닥이 너무 차갑습니다.
    창가쪽으로 책상을 놔서 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털슬리퍼를 신고 책상에 앉아 있지만
    벽도 춥고 바닥도 차갑고..
    전에 집도 중학생이 쓰던 방인데
    같은 위치에 책상이 있었고 무슨 생각으로 그리 해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트지나 말던지..
    두번 일할거 생각하니(소음)
    겨울이 다가도 여름지나면서 공살 해얄거 같네요.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5. 참고로
    '06.3.19 1:56 PM (219.255.xxx.186)

    저는 차가운 벽쪽으로 아이 침대놨습니다. 침대위에 겨울에는 옥매트 깔아주고
    책상은 방문쪽 따뜻한 쪽으로 놨습니다.
    공사하실때 까지 그렇게 해보세요 벽쪽에 책상있으면 발시려워서 10분도 못 앉을거예요

  • 6. 열선
    '06.3.20 9:58 AM (211.195.xxx.4)

    깔아도 추울지도 몰라요
    제가 사는 집... 열선 안깔린줄 알았는데 깔렸더군요 지난 겨울에 완전 냉골이었어요
    아이들 놀이방매트 깔아두면 바닥에서 찬기올라오는거 조금 막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추워서 방하나는 아예 옷방으로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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