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벗겨졌다는 거

[인터]

이젠 지겹기도 하지만 내내 의심스럽던 스텐냄비 벗겨졌다는거요.
얼마나 많은 말들이 오고 갔는지 짜증도 많이 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조금 의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죠.
가족들 건강에도 이게 이로운건지 해로운 건지 확실한 결과를 알 수도 없었으니까요.
그 회사 게시판을 며칠전에 보니 또다른 분께서 스텐벗겨졌다는 글이 올라와있어 내내 궁금하였는데 어제 결과를 보니 태운 자국였고 수세미와 세제로 다 닦여서 판명이 났네요.
사진이 올라와 있더군요.
그동안 불안했던 분들 한번 보세요.
저도 한참 궁금했던거라서요.

[그렇네요.]

윗분 답변 참 그렇군요. (시쳇말로 까칠하다고 하죠..)
저도 그 회사거 몇개 쓰는데, 전 아무 이상없지만 그런 글들 보고 내심 불안했었는데
이번 건은 태운 자국으로 판명났네요.
알려주셔서 고마와요.

[무서운82]

벗겨졌건 안벗겨졌건 전 상관 안하는데요
그 당시 82 회원들이
살인물고기 달려들듯 우루루 한 사람을 놓고 갈기갈기 찢어놓았던 기억이 다시 상기되네요

[픽]

그쪽 님이야말로 경쟁 회사 알바하시나요?
아님 탄 것과 벗겨진 것을 구분 못하고 항의 올린 사용자 본인?
쯔쯔쯔...

[.........]

세상에 어쩜 그런 일이...
무슨 일에서든 착각도 할 수 있고 오해도 생길수 있지만
그때 그 일에 회원들의 흥분 강도와 그 난리를 생각하니.....
그때 아미쿡 해당게시판에 먼저 글 올리시고 그 다음 여기 올리시지 하던 분이 계셨었는데
오늘 이 결과를 보니 그 분 말씀이 생각 나네요.

인터넷이 좋은 점도 많지만 정말 사람들을 너무 쉽게 행동하게 만드는 단점도 있다고 봅니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