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윗 상사의 사모님이 오래기다렸던 아이를 출산하셨거든요 ^^

[출산선물]

여러번 올라왔던 질문이긴 한데 중복되는 질문 올려서 우선 죄송합니다.

제 윗 상사이신 이사님의 사모님이 이번에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를 출산하셨어요

저는 출산선물로 브라운 전자체온계를 해드리려고 했는데 체온계는 벌써 선물 받으셨다네요.

이사님께서는 신경쓰지 말고 1년뒤에 비싼 금반지나 해달라고 하시는데 ^^;

그래도 전 정말 오랫동안 모셨던 분이고 꼭 선물 해드리고 싶어서요

그렇지만 귀한 아이다 보니 부족한거 없이 준비 다 하셨을거 같고...

뭔가 좋은 선물 없을까요? 사모님한테 필요한것도 좋고...

금액은 5만원~7만원정도 생각하는데 그 이상은 이사님도 부담스러워하실거 같구요

혹시 좋은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ps.사모님께서 30대 늦은 후반이십니다 ^^*

[지나가다]

백일때 아기 입히라고 이쁜 옷으로 선물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내복 말고 외출복으로요~~~

[**]

사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신느 것이 어떨까요?
님 말씀대로 아기를 위해서는 없는 것 없이 하셨을 것 같아요.
사모님을 위해서 영양제라든가(이것도 준비하셨을라나?)
몸이 다 회복되기 전 사이즈 어중간할때 그래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옷이라든가,
사모님을 위한 헤어 액세서리류 등등

[애기옷]

애기옷 어때요 짐보리나 카터스같은 수입 우주복 3개월이하 사이즈 너무 귀엽더라구요 면재질도 넘 좋구요

[저는]

맞아요 이미 출산을 했다면 거의 준비가 되었거나 선물 받은 상태일꺼예요.
저도 그즈음 남편 주변 사람들로 부터 선물을 얼마동안 받았어요.
아주 가까운 사람들 (식구 포함)은 이미 받았거나 나중에 돌때나 하지싶은지
그냥 그랬는데 남편 비서들이나 일 관계로 아는 사람들
그러니까 저는 잘 알지못하는 분들이
이 사람 저 사람 선물을 보내는데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남편조차 뜻밖이라는 사람도 있었구요.
어떤 부하직원은 일요일에 수위실까지와서 맡겨두고 도망치듯 가더군요.
참 다들 감사했죠.
그 내용물을 보면 대부분 옷이었어요.
신발도 있구...
그런데 그것들이 있고 없고 유용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받는 기쁨이 컸어요.
아기것은 뭐든지 이쁘쟈나요.
그리고 아기옷 브랜드가 몇 안되니까 백화점에서 영수증 없이도 바꿔주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아주 두돌정도 짜리 이쁜 옷을 샀어요.
더 작을땐 아이가 금방 커버리고 외출복을 자주 안입으니 입히지도 못하고 계절이 지나버려
못 입히기도하니까 아기 키워보신 분이 그런 설명하시면서
두돌 옷을 주셨어요.
이쁜 원피스를 걸어두고 그렇게 커서 이쁘게 입힐일을 상상하니 즐거웠죠.
암튼 그랬구요...

추천하자면 바운서 라는게 있거든요.
아시는지...
저는 아기 낳을 사람에게는 꼭 그걸 선물해요.
인터파크 같은데서 검색해보시면 살수있어요.
그게 전 아주 유용했거든요.
여쭤보시고 그게 없으시다면 선물로 아주 훌륭하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아이용dvd도 유명한 must have item들 있쟈나요.
인기 좋은거 ..아니면 평이 좋은 아름다운것들..
두고두고 볼수있어 좋다고 봐요.
원하시면 추천 몇개해드릴까요?^^

[저라면]

집으로 꽃배달 같은거 해드릴꺼 같아요.
거기에 아기우주복 같은거 님이 따로 준비하셔서 같이 배달해 달라구 하시면 기억에 남을듯...

[탯줄 보관함]

이라게 있더군요.
제가 가입한 다음 모 카페에서 공구하는거 보고
이런 상품이 있는걸 알았답니다.
신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남겨요

[문패]

문패 어떠세요?? 아기이름까지 들어가는 가족문패요. 좀더 의미가 각별하지 않을까 싶어요.
문패닷컴 추천해드려요~

[출산선물]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의견들주셔서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할께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

어디서 봤나가 생각이 안나네요..
아기 손이랑 발 찍어 보관하는 것도 있었어요..^^
나중에 보면 얼마나 귀여울까 생각했는데..
당췌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나요..
1300K인지, 텐바이텐인지, 유기농 아이 쇼핑몰인지, 포터리반이였는지???

[앗!개미]

......님이보신거 저도 본 적있어요. 포터리반 제품이었고
수입유아용품 파는 쇼핑몰에서 봤어요.
저도 그거 되게 사고 싶었는데 결국 못사고.. 선물도 못받고...

그것도 좋을거 같구요. 왜냐면저도 받고 싶었던 거니깐요. ㅎㅎㅎ
그리고 아기옷도 좋아요. 저도 두돌 사이즈 겨울 코트를 받았는데
볼 때마다 감사했고, 지난 겨울에 그 코트를 입힐 때마다
그 분 생각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