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윗집 난리 났습니다.
아침에 9시에도 1차로 때려부시고 난리를 피고 싸우더니
다시 밤이 되니 또 난리입니다.
뭘 도대체 저리들 던져대는지 아파트 무너질 것 같아요.
ㅜㅜ
아이들은 죽어라 울어대고...저 집 아이들 너무 불쌍합니다.
남편과 저는 절대 애들 앞에서는 싸우지 말자 약속하고
그 약속을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꼭 지키고 살고 있습니다.
사소한 입싸움은 몇번 했어도 치고받고 던지고 때려부수는 싸움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이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 지금 자기 부모가 싸우는 것도 아닌데
완전 공포에 휩싸여있습니다.
나중에 저런 부모 밑에서 큰 아이들을 배우자로 만날까 정말 걱정됩니다.
그 아이들이 뭘보고 자랄지...
타고난 소심증이라서 윗집가서 조용해달라고 말하기도 무섭고
인터폰하기도 겁나서 82에다가 흉보고 있습니다.
무서워 죽겠네...
제발 고만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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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싸우면 왜 저리들 때려 부시는지
우리 윗집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6-03-14 22:17:31
IP : 61.100.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하자!!
'06.3.14 10:26 PM (125.186.xxx.71)경찰에 신고하세요^^
신변 보장 됩니다.
즉 비밀이 보장된다 이거죠.
싸울때 마다 신고하면
큰 소리 치다가도
소리 낮추기도 합니다.
기~냥 신고하세요.
제 경험상으론 괜찮습니다.2. 다음엔
'06.3.14 11:54 PM (211.224.xxx.213)좀 씨끄럽게 싸운다 싶으면 바로 신고하세요.. 비밀 보장 확실히 됩니다.. 저도 신고 몇번 해 봤지만 괜찮았습니다.. 근데 아무 집이나 좀 크게 싸운다 싶으면 빌라앞에 경찰차가 와 있다는..............................
3. 옆집
'06.3.15 9:36 AM (211.212.xxx.211)우리 옆집아저씨 참 순수해보이고 성실한 사람인데 가끔 술먹고 3시쯤오면 폭탄투하
1시간가량 하다 잠드는데...참 모를 일이네요 사람 변하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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