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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투룸)에 살아보신 분 계세요?
아무래도 복잡하게 제가 글을 좀 쓴거 같아서 간단하게
여쭤보면 조언을 더 받기 쉬울거 같아서 다시 여쭈어 봅니다.
원룸이나 투룸에 신혼이나 아님 혼자 독립해서 살아보신분이
계시다면 생활이 어떠셨나 좀 여쭤볼께요.
혹시 옆 방과 소음이나 이런거 괜찮을지 그리고 난방, 냉방비는
얼마나 나오는지 등등 궁금한게 많네요
몇평 정도면 둘이 살기 괜찮을지 그리고 월세는 어느정도가
물론 이건 소득에 따라 부담을 느끼는 정도가 다른데 그래도
여유가 없어서 괜찮은 아파트 전세를 못구한다면 어느정도
보증금에 월세가 적당할까요?
원룸에서 신혼생활 해보신분 계시면 이것저것 말씀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읍니다.
경제개념이 별로 없어서 결정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은행에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 전세를 들어가는 것과
있는 돈으로 원룸을 구해서 은행대출이자 대신 원룸 월세를 내고
다른 가전제품 사는건 나중으로 미루는것 중 어느것이 경제적으로
안정이 빨리되는 방법일까요
전 아무리 고민을 해도 잘 모르겠네요.
1. 원룸
'06.3.13 1:09 PM (59.10.xxx.212)지금 원룸에서 신혼생활 하고 있어요 ^^
저희는 전세구요.
한달 생활비는 도시가스비,전기세,관리비(수도세,음식물처리비 포함),인터넷비 다해서 십만원 정도 구요.
옆방이랑 소음 없어요.
돈 모으려고 여기서 더 살까 생각 중이예요 ^^2. 저도
'06.3.13 1:14 PM (222.101.xxx.248)저도원룸에서 신혼살다 애기나았어여 방 찜질방수준으루 때구살아두 5만원 나오나? 20몇평 우리시누네는 아주절약하구 춥게사는데도 20만원나온다던데
암튼 좋아요 신혼때좋고 싸워도 각방쓸일없고 청소하기도쉽고 여기서 모아서 애기더크면 방2-3개짜리루 갈려구영 저흰 10-12평정도3. 집
'06.3.13 1:15 PM (211.114.xxx.130)참 그리고,, 원룸 전세도 일반 아파트 전세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확정일자 받는거나 전세권 설정을 하는거 등등요
혹시나 전세금 못받을까봐 겁이 나네요4. 똑같아요
'06.3.13 1:18 PM (210.92.xxx.121)똑같아요. 확정일자. 전세권 설정.. 똑같답니다.
근데 왜 원룸은 가전이 필요없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가전..가구 다 하셔야해요..5. ..
'06.3.13 1:27 PM (203.229.xxx.225)요즘은 가전 이미 들어가 있는 집이 많죠. 냉장고, 침대, 책상은 기본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그래서 별로 오래 되지 않은 냉장고를 고물상에 팔았는데, 차라리 원래 있던 냉장고를 창고에 두라고 하고 제 냉장고 쓸 걸 그랬어요. 아무래도 남들 쓰던거라 냉기도 불량이고 성능이 좀 그렇더군요. 시세는 돌아다녀보셔야 감이 와요. 원룸은 나갈때 생각해서 구하시는 게 좋답니다. 나갈때 방이 빨리 빠져나갈 수 있는 지리적 위치를 따지시는 게 중요해요.
6. 집
'06.3.13 1:31 PM (211.114.xxx.130)답글 감사드립니다.
원룸 사이트 사진을 보니까 냉장고, 가스렌지, 세탁기, 전자레인지, 수납장, 신발장 은 기본으로 다있고
괜찮은데는 작은 식탁, 침대 있는 곳도 있네요.
그래서 텔레비젼, pc 만 사고 나머지 먹는데 필요한 살림만 좀 사면 되겠더라구요7. 음
'06.3.13 1:42 PM (59.5.xxx.131)아마 사이트에서 보시는 거랑, 막상 가서 보시는거랑 다를거예요.
지금 보고 계신 것은 오피스텔 스타일의 원룸 같은데, 아마 상당히 방이 작을 듯 합니다.
아니면, 방이 크면 보증금이나 월세가 꽤 많구요.
또, 가구나 전자제품도 신혼살림으로 쓰기엔 좀 작지 않을까요??
저라면, 대출받아야 하는 금액이 크지 않으면, 평수가 작고 좀 낡았더라도,
관리비가 저렴한 아파트로 가겠습니다.8. ......
'06.3.13 2:18 PM (219.249.xxx.50)원룸은 대개 매우 작아요..
아마 오피스텔 사진 보신 것 같다는 윗 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원룸 크기가 대체로 40평 아파트에서 작은 방들 중 제일 큰 방 수준(즉 7.5평)에 부엌이랑 화장실 더 있는 구조죠..
원룸은 천차만별이라 잘 지은 곳이 있는가 하면 방음, 방풍이 엉망인 곳도 있어요..
직접 가 보시고 고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살았던 방은 벽으로의 소음은 없는데 현관문 밑으로 겨울에 찬바람 스미고 현관문을 통해 소음이 전달되더라구요.
현관문 앞에 커튼 하나 치시면 좋을 것 같던데 저는 귀찮아서 그냥 살았습니다..
난방 냉방비는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인터넷까지 해서 각종 세금이 총 10만원 안쪽이었거든요.
그리고 원룸은 경비실이 없어서 부재중 택배 받기 어려운 단점이 있답니다..
인터넷 구매 하기 어렵죠.
혼자 살았던 저는 그 작은 방에 작은 옷장 하나, 책장 하나, 책상 하나, 컴퓨터 테이블, 싱글 침대, 협탁 겸 서랍장 하나까지 넣고 살았지만(이렇게 넣으면 대략 방에 침대와 싱크대 사이에 1인용 이부자리 하나 펼 정도의 공간이 남습니다..) 두 분이시면 움직일 공간 등의 여유 공간을 확보하셔야 해서 그리 많은 가구를 사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퀸 사이즈 침대는 못 들여놓으실 거예요.
옷장 6자 정도 간신히 들어가려나요.. - 차라리 화이트 쥬니어용 예쁜 옷장 하나, 쥬니어용 키 매우 큰 서랍장 두 세개 사셔서 모든 옷은 서랍장 보관 위주로 수납하시는 게 낫겠어요..
나중에 돈 모아서 큰 집 가시면 이 가구들 아기용으로 돌리시구요.
밥상용으로 작은 접었다 폈다 하는 원목상으로 사시구요.
전자제품류 사시는 게 제일 애매하네요..
중고도 의외로 가격이 꽤 되고 어차피 여기서 쓰시던 것은 작은 거 사셔야 하니 나중에 아파트로 가면 대개는 쓰시기 힘들거든요.
소형가전처럼 나중에도 쓸 수 있는 것만 좋은 거 사시고 나머지는 얻어 쓰시거나 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가전이 전부 구비된 원룸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오피스텔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기왕 돈 모으려고 있으시는 거라면원룸 전세로 구해 보세요..
대략 서울 원룸이면 4000정도일 꺼예요..
월세비가 은근히 너무 아깝답니다.
이보다 더 나은 조건을 원하시면 오피스텔로 가셔야 할 텐데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아파트보다 더 나오기도 합니다.
이왕 오피스텔 가실 거면 차라리 작고 싼 아파트 가시는 게 훨씬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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