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물건을 살때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궁금해요..]

아주 비싼 물건이라도 경매 부치는 사람이 없으면
그래서 나혼자만 그 물건에 관심이 있는 상황이라면
단돈 천원에도 살수  있는 건가요?

아무도 경매가를 안써냈고
나는 마감일에 1000원을 썼다..
그러면 판매자는 1000원에 그 물건을 팔수 밖에 없는건가 해서요.

내가 판매자라면 그 돈엔 절대 못줄거 같은데..

뭔가 하나 사려고 둘러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제가 사고싶은 물건에 아무도 관심없어서
정말 천원에 사고싶긴한데 파는 분껜 너무 죄송스런 욕심인가요?

그런데 가능은 한일인가요?

[가능한]

일이죠..
손해 많이 안볼려고 일부러 판매자측에서 판매거부도 한다 들엇어요

[은쭈]

판매자가 정해놓은 금액이 있을거에여..
아마도 천원엔 안줄거에여..

[경매원칙상]

팔아야 맞는거죠..그런데 만약 전문 판매자라면 그런 일은 없을 거에요.
내눈에 괜찮아 보이면 남눈에도 괜찮아 보이거든요.
마감당일까지 입찰이 없어도 대개 마감 30분전에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구요
전문적인 판매자의 경우는 알게 모르게 판매자측 입찰자가 있어서 가격을 올리기도 해요(제동생이 경험..
매번 같은 아이디가 나타나서 가격만 살작 올려놓구 막판에 사라짐)
만약 원글님이 천원에 낙찰받으셨대도 판매자가 판매거부하면 안팔아도 되요
벌점은좀 먹겠지만 ..

[....]

막판에 다른 아이디로 입찰가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

판매자가 판매취소합디다..--

[옥션]

에서 판매자들끼리.. 아니면 그 판매자랑 아는 사이인지 뭔지..
암튼 그렇게 가격 올려놓고 사라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그 아이디로 찾아가보면 그 사람도 판매자..;
싼 가격에 안 팔려고 그렇게들 하는 것 같더군요..

[옥션]

천원 경매 이외에는 판매자가 정해놓은 입찰 금액이 있구요,
입찰자는 최소한 그 금액만큼은 써내야 합니다.

입찰한 사람이 없을 경우 경매는 유찰됩니다.

잘 찾아보시면 판매자가 써놓은 최소 경매 금액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 금액에 입찰을 해도 판매자가 생각하기에 너무 낮은 금액이면
판매 거부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