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저고리만 다시 할려구 하는데여

[궁금이]

돌잔치때 결혼때한 새색시 한복 입기 싫어서(노랑저고리,빨강치마) 가족한복 빌릴려구 했는데

여기 남기신분들 의견 들어보니...저고리만 맞추면 돌잔치때두 입구 남동생 결혼할떄두 입을수 있을것 같

아서여

어차피 돌잔치,결혼식 두번 대여할돈으로...저고리만 하는게 경제적일것 같아서여..


궁금한게 몇가지 생겨 질문드려여..

1. 아기 돌이 6월11일경인데...더울것 같아여...한복 입는게 괜찮을까여?
   저고리를 좀 얇을걸 해야할지...아님 한복은 계절이 없이 사계절 용인지...남동생 결혼은 10월
   돌잔치는 6월이거든여.. 저고리두께가 걸리네여...당의 같은것은 화려해서 괜찮아 보이지만
   6월달엔 좀 더워보일것 같기도 하고여..머리에 쓰는 아얌(?)한복모자 같은거 돌떄 쓰면 더울까여?
   한복할떄 준게 있거든여...


2. 저고리 색깔을 어떤 계통으로 하는게 이쁠까여?
   아기 돌잔치를 생각한다면..딸이라서 핑크계통으로 해야 할것 같은데..빨간저고리에 핑크 어울릴까여?
   베이지나 흰색 저고리 많이 하시는것 같아서여...
   이번에...좀 화려하게 하고 싶거든여


답글 올려주시면 참고 많이할께여...제 고민좀 해결해 주세여..

[..........]

흰색 당의 어떨까요..
제가 웨딩 촬영시 꽃분홍 치마에 연한 핑크 색동 저고리였는데
거기서 흰색 당의를 서비스로 대여해서 입었는데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우아하고 화려하고 예쁘더라구요.. 저말고, 한복이요^^
흰색 당의에 화려한 수랑 흉배 비스므리한 것도 앞 뒤로 붙어있는 거였어요...

그런데 남동생 결혼 때도 당의가 어울릴 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한복을 다 한복집에 가져가셔야 됩니다
그래야 색상도 정하고 감도 정하지요
아무리 따로 맞췄지만 위 아래 천이 너무 따로 놀면 빌려입은거 같거든요
같은 핑크라도 워낙 다양하잖아요
저는 빨간 치마 있어서 같은 한복집가서 흰색 저고리 했고
대신 장식을 약간 했습니다
심심하지 않게---

[흠]

6월 10월 다입으시려면 얇은걸로 해야겠네요 요새 양단이 예쁘긴 한데 여름엔 입을수 없으니 ..6월이면 더워서요

치마가 무슨색인지 몰라서 색은 추천 못하겠고요
같은 천으로 하는게 좋은데-전에 맞춘곳에 가셔서 그천이 있나 물어보세요 저도 나중에 저고리 감이 있다고 해서 따고 했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당의도 예쁠거 같아요 결혼때도 좋고요
우선 맞춘곳에 가셔서 치마랑 어울리는게 있나 물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음...]

당의는 손님이 입으면 실례같던데요.
사진으로 보면 웨딩드레스는 밋밋해보이고
당의가 더 신부같이 예쁘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돌잔치때는 당의를 많이 입지만요.

[ㅇㅇ]

분홍 저고리..빨강치마...이상합니다.
차라리 미색이 이쁜듯~ (아이보리)
한복감은 요즘은 사계절 깨끼로 하시면...
한복집에 가보세요..일단..
치마원단을 봐야 하니까..그거 들고서요...

[전]

결혼때 빨강 치마랑 남색저고리 맞추고 하얀저고리 하나 더했는데 고름없이 생활한복처럼 단추달았구, 목에 동정없이 레이스처럼 했는데 결혼하고 4년만에 애 돌때 입었는데 다들 새로 했냐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하얀저고리 빨강 치마가 엄청 화려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