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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싶지 않은 이웃

씁쓸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06-03-07 15:12:31
이런 이웃 어떻게 생각하세요?

평소 돈 없다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땐  싼 것 만 찾아 다니면서,

자기 애는 20~30만원짜리 블루독이네 뭐네 하는 옷 턱턱 사입히는 사람.

내돈 가지고 내 애 옷 사입힌다는데 뭔 소리냐 할 수도 있는데요,

선물 주고 받을때 최소한 받은 만큼의 수준에선 되돌려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첨엔  잘 모르다가,  점점 시간이 가니,  그런 모습들이 저절로 눈에 들어오더군요.



IP : 210.126.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6.3.7 3:21 PM (210.178.xxx.18)

    그사람보고 이러쿵저러쿵 얘기해봐야 입만 아프구요.
    너는 그렇게 살아라,하고 거리를 두세요. 정신건강에 그게 좋습니다

  • 2. 지나가다...
    '06.3.7 3:29 PM (220.85.xxx.89)

    그 이웃이 옳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구요...

    혹시나 하고 적습니다. 저도 우리 애한테 블루독을 가끔 입히는 데, 상설할인매장가거나 백화점 매대 행사에서 입히곤 하거든요. 혹시 그 이웃도 그런 것 아닐까요? 그리고 백화점에서 정상 가격으로 구입한 적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제가 구경해 본 옷 중에서 겨울 외투류 이외엔 20~30만원은 안 하는 것같던데요..

  • 3. ...
    '06.3.7 3:41 PM (58.143.xxx.61)

    이해하세요.저도 첨엔 뭐 저런 사람이 있나 싶었어요.
    전 아이 생일 잔치 하느라 십만원 정도 돈을 쓰며 잔치를 했는데요.
    생일 선물 4천원짜리 색연필 받았어요.그집엄마,애2을 데리고 와서 먹고 싸가고 실컷 놀고.
    생일은 일주일전에 가르켜 주었는데,당일날 시장가서 급하게 사오드만요.ㅠㅠ.
    근데 이해하기로 맘 먹었어요.
    그사람 그릇이 딱 그 크기이니 할수 없지 않나요?
    속으론 좀 괘씸하더군요.

  • 4. ..
    '06.3.7 3:47 PM (211.211.xxx.25)

    모든사람들 다 이해하고 실 수는 없지요..
    사람마다 돈이 많아도 싼옷을 여러벌 사는사람도 있고, 아무리 어려워도 한번살떄 좋은옷 사서 오래입히는 사람있구요.
    비싼옷사면서 왜 이러게 못하냐고 할일은 아닌거 같아서요.
    전 운동복,운동화는 나이키나 아디다스정도는 사서신고 외식하는건 정말 아까워하는데..제동생은 옷은 꼭 빈폴정도좋아하고 문화비지출안아끼고 외식하는건 돈안아끼는데.. 운동복 운동화는 길거리에서 1~2만원짜리만 사서 신더라구요.(제동생 돈 잘벌어요)
    사람마다 다들 중요도가 다른거같아요..

  • 5. ....
    '06.3.7 4:02 PM (219.251.xxx.125)

    저도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 같기도 한데요, 블루독이 그렇게까지 비싼 금액은 아니랍니다. 위에님 말씀처럼 겨울 외투 말고는 기십만원하는 건 없는데요.
    저도 주로 매대에 누워있는 녀석, 블루독서 보내주는 쿠폰 이용해서 가끔 사줍니다만 정말 비싼 건 레노마나 모크 그런거죠. 빈폴 키즈라든가...

  • 6. 원글님이
    '06.3.7 4:25 PM (58.235.xxx.10)

    원글님 말씀이 지네 옷 비싼거 입히면서 선물 좋은거 안해준다는 게 아니구요.

    받은 만큼은 돌려줘야지~ 돈 없다고 싼것만 선물하니까 즉 기브앤테이크가 잘 안되니까 그런것도 안이뻐뻐 보이시는거겠죠.

    돈없다고 해서 이해할랬는데 돈 잘 쓰는것 같아 보이니까 그냥 쫌 밉따 그거죠? ^^;;
    어쩌겠어요.
    내 속이랑 다른 사람인데~ 담엔 적당한 선에서 적당히 선물하세요.
    맘 다치시지 말구요 ^^

  • 7. 글쎄요.
    '06.3.7 4:28 PM (218.52.xxx.13)

    저두 논점에서 벗어난 얘긴데 왜 특정 브랜드를 들먹이시는지요. 저는 게을러서 항상 블루독 옷만 사요. 저희 집 근처에 상설매장이 있는데 마트 옷 값보다 조금만 더 보태면 색상도 디자인도 맘에 드는 옷 살 수 있거든요. 아직 어린 애 데리구 발품 팔며 여기저기 다닐 시간두 없구. 남이사 뭘 입히든 다른 사람 선물을 싼 걸 사든 다 가치관이라 생각해요. 저두 전엔 나는 써보지도 못한 비싼 거 선물하고 그랬는데 다 헛일 같더군요. 받는 사람이 알아 주는 것두 아니구...이젠 나랑 내식구가 젤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남한테 피해는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입니다.

  • 8. ...
    '06.3.7 5:06 PM (211.204.xxx.223)

    다들 너무 이상하세요... 지금 블루독 옷 입힌다고 뭐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솔직히 오만원짜리 받아먹고, 오천원짜리 주면서 자기집 애한테만 돈 들이면 밉죠...

    아닌가요 ? 이 얘긴 거 같은데, 어째 특정 상표만 물고 늘어지시는지...

  • 9. aj
    '06.3.7 6:11 PM (211.218.xxx.17)

    정말 이상들 하시네요..

    지금 상표가 논점이 아니잖아요..

    남한테 받는 건 당연히 받고, 쓰는 돈은 아까와하는 그런 사람을 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그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제 친구도 받을때는 아주 좋아라하면서 받고 자기한테 쓰는 돈은 안 아까와하면서,친구들끼리 돈모아 선

    물할때는 그저 싼것만 찾아요..아주 얄미워요..

    그러다보니 나중엔 그 친구는 피하게 되더라구요

  • 10. 맞아요
    '06.3.7 6:22 PM (210.221.xxx.76)

    남에게 인색하고 자기에게는 넘치게 쓰는...그런 사람들 말이죠..친구니 가족 중 꼭 그런 사람..
    외제차에 외동이 하나 명품으로 꾸며주며..
    웰빙이라고 유기농에 현미만 먹는 엄마가
    애 생일 선물이라고 들려보낸 거 문방구서 파는 500원짜리 색연필..
    기가 막힙디다.
    전 평수도 작고 차도 없는데 7천원 하는 동화책 줬는데요..ㅜㅜ

  • 11. 빨리
    '06.3.7 11:01 PM (59.8.xxx.181)

    멀어지세요 총총총... 조금 있으면 돈 빌려달라고 할지도 몰라요..경험담...;;

  • 12. 사실은
    '06.3.8 12:30 AM (204.193.xxx.20)

    돈이 없는집일 수도 있죠.
    그냥 멀리하고 상관 마세요.
    친인척도 아니고 이웃인데 안보면 그만이죠.

  • 13. 지나다
    '06.3.8 3:46 PM (211.107.xxx.220)

    ㅎㅎ 제가 아는 이웃과 넘 비슷하네여.. 저두 울 얘기 상설, 행사장 쫒아 당기며 입히는데 그 친구 왈 "난 정상에서만 사입히지 그런데꺼 안입혀" ... 킁 ... 사는거야 저나 그 친구나 인것 같은데 제 자신이 좀 슬펐져 처음에는 그런데... 글쎄 저나 다른 친구들은 내자식 과자 하나 사먹일때두 지자식 사주는데..
    그 친군 장선날 야채 고르는데 지자식들 오뎅 사먹이더라구 옆에 제 자식넘이랑 다른 친구 자식넘이 떡 하니 쫓아가 서있는데 쩝.... 울 아들 4살이였는데.. 제 옷 끄집으며 "엄마 오뎅 사줘" 그래서 뒤돌아 보니 지자식들만 사먹이구 오더라구여... 어찌나 화가 나던지.. 마자여 안보는게 상책 몇번 눈치 줬는데 소용 없더라구여

  • 14. 코펜하겐
    '06.3.8 4:49 PM (220.247.xxx.211)

    그런 사람들이..꼭있어요...
    친구들중에서두요..여자친구들한테는 얻어 먹고..남자한테는 돈쓰는 친구,,
    이웃중에도...돈없다구...사람들한테,.,,인간적인 도리도 못하면서...자기것은..
    막 사는 사람들..참..얄미울때..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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