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민중입니다..
우리 모임은 동아리 모임입니다.
남 녀 골고루 한 10명 됩니다. 기혼 미혼 조금씩 섞여있구여.
여자중 전업 주부인 친구가 2명이고, 전 아기없는 맞벌이, 미혼인 친구 2명입니다.
남자들도 직장을 다니다 보니 모임시간이 좀 늦어요. 7시, 좀 늦게 가면 8시..
그런 모임은 대개 밥먹고 술마시고가 아니라 대충 술이랑 안주랑.. 그렇게 되잖아요.
남자들이 있어서 그런지 밥먹고 차마시고 그 분위기는 안나요.
한번 해보긴 했는데 별로 안좋아하고, 끝나고 다시 술마시러 가더라구여.
그중 한 친구가 아기를 데리고 나옵니다. 5살 남자아인데 계속 데리고 다녀요.
술집.. 분위기 어떤지 아시죠? 어둡고 담배연기 자욱하고 술냄새.
뭐 같은 테이불 친구들이야 나가서 피고 적게피고 노력하지만 딴 테이블은 안그러니까요.
그리고 끝나는 시간도 12시정도. 더 늦으면 2시 3시까지도, 모임이 끝날 때까지 있다 갑니다.
그럼 아기는 졸리면 옆에 뉘어서 재우거나 말똥말똥 깨있고요.
근데 참.. 보기 그렇더라구여.
아직 어린앤데 술집에 데리고 다녀서 뭐 좋은일있을까싶고
나왔으면 적당한 시간에 들어갈 수도있는데.
저랑 전업친구 하나는 11시정도면 일어납니다. 아무래도 집에 남편도 있고, 기타 등등..
결혼한 남자 둘도 늦어도 12시엔 일어난다더군요.
아기 엄마가 데리고 다닌다는데 남이 뭐라그럴수도 없고,
장소를 술집 아닌데로 잡자니..
몇번은 패밀리 레스토랑 잡았는데 가격부담이 좀 쎄서 사람들이 싫어해요.
정말 이해불가인 친구.. 제가 오지랍 넓게 생각하는건 알지만.. ..
좀 보기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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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만날때..
고민중 조회수 : 585
작성일 : 2006-03-07 14:58:27
IP : 59.187.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3.7 3:48 PM (58.143.xxx.61)그친구분 노는것을 무지 좋아라 하는가 봅니다.
제가 그친구라면 모임 자체도 꺼려했을것을...
그냥 담 모임에는 얘기 한번 하세요.너희 아이 힘들지 안냐구요.저녁먹고 들어가라 하세요.2. ㅎㅎ
'06.3.7 6:31 PM (59.17.xxx.95)또있군요~~ 제주변에도 있는데..그친구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구...
맘약한 다른 친구들이 애보느라...참 싫대요,저도 ㅜ.ㅜ
나중엔 그친구가 술 젤 많이 취해서...담부턴 우리까지도 잘 안만나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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