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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학교 간식 뭘로 보내면 좋을까요..

두아들맘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06-03-06 13:47:36
올해 입학한 1학년 아이들 학교 간식 어떤 메뉴로 해야 할까요.
오늘 회장 엄마가 크림빵과 음료수를 하셨다고 하던데...

목요일쯤 간식 넣어줄 생각인대요
처음 학교 보낸는 간식이라 집에서 해야할지
아님 빵이나 음료수를 보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간식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 간식두 보내야 한다고 하던데
어떤 메뉴로 해야할지...
선생님은 여선생님 이시구 나이는 50은 넘어 보이세요...

많은 조언 바랍니다.
IP : 211.40.xxx.1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미
    '06.3.6 1:50 PM (210.95.xxx.231)

    시간이 없는 분들은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같은데서 주문하시더라구요
    햄버거랑 음료수랑 세트로... 배달까지 해주던데요
    선생님 간식은 아이들거랑 같은걸로 하시던지 아니면 샌드위치랑 과일이랑 조금씩 싸서 보내기두 하고요

  • 2. 아이고..
    '06.3.6 2:08 PM (222.111.xxx.34)

    이제 1학년 입학한 어린이면 교실에서 세트메뉴 먹는거 자체가 부담일텐데...
    간단하게 요구르트(우유도 좀 큰거 같아요..) 요즘엔 요구르트도 좋은거 많잖아요..
    던킨에서 나오는 먼치킨 3개 정도가 어떨지..

  • 3. 수피야
    '06.3.6 2:24 PM (221.151.xxx.143)

    저희딸도 이번에 입학했는데.... 3월 한달은 급식도 안하고 그냥 11시 40분정도에 끝나서 일찍 오는것 같던데..... 아침먹은걸로도 충분할것 같던데요... 제가 따라다녀보니.... 아이들 간식먹을 시간없던데요..
    조금 지나면 모를까...

  • 4. ^^
    '06.3.6 2:29 PM (221.164.xxx.156)

    간식을 꼭 해야하나요? 1학년이면 일찍 마칠것 같은데...선생님 성격따라 ~학부형이 일단 들고오면 어쩔

    수 없이 다 나눠먹겠지만 ..내심 부피있어 쓰레기 많이 나올것같은것,애들이 먹는거로 교실 분위기 흩으

    러지는것 싫어하는분 게셔요.우리 엄마들이 생각컨데..예민?? 아니구요.돌아서서 생각해보면 그 뜻도 맞

    는것 같더군요.꼭 넣어야 할 분위기 아니라면 좀더 두고 보시고 엄마들이 이분,저분 덩달아 다 학교 들락

    거리면 괜히 나중에 오해 받을 소지도 있구요.이제 입학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니 그 교실분위기를 느껴보

    시고 꼭 해야할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 5. 오버하는 엄마
    '06.3.6 2:29 PM (222.233.xxx.61)

    성급하다 싶네요.
    그동안 아이들 굶었다던가요?
    한 달 정도 지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 6. ㅋㄷㅋㄷ
    '06.3.6 2:41 PM (221.158.xxx.157)

    그렇다고 뭐 굶었냐고 까지 .....
    너무 터프 하세요 ^**^
    첨 학교 보내놓고 이것저것 걱정되는 엄마마음 다 비슷하지않을까요?
    제 생각에도 아직 간식은 안하셔도 되지않을까 싶어요.

  • 7. 경험상
    '06.3.6 2:44 PM (218.48.xxx.217)

    담임선생님이 별루 안 좋아라 하시는 분도 있구요 좋아라 하시는 분들 있고 그래요
    회장엄마 하셨다니까 별루 싫어라 하는 분위기는 아닌듯 싶네요

    패스트푸드나 과자 사탕 이러거 하면 안 좋은 반응 보이는 엄마들도 있을거구요
    떡은 아이들이 잘 안먹어요

    엄마들이 좋겠다 싶은걸로 챙겨가면 아이들은 시큰둥하고 애들 좋겠다 싶은건 엄마들이 싫어하고
    어렵더라구요

    전 과일도 가져가봤고 여름에 음료수 아이스크림 몇번 한적 있어요


    선생님 간식은 나중에 티타임하면서 많게는 학년담임들 다모이거나 삼삼오오 모이거나
    할때 드실 정도로 약간 넉넉하게 준비해가지고 갔어요
    떡이나 쿠키 과일 음료수 이런 걸로요

  • 8. 불필요한
    '06.3.6 2:44 PM (218.145.xxx.89)

    치마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내는 간식 다 인스턴트이며
    페스트푸드 음식 되도록 안먹이려고 하는 요즘엔 달갑지 않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000 먹고 왔다하면 기분 않좋습니다.
    물론 아예 그런거 안먹이는건 아니지만요.
    정작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한 일이 뭔지를
    진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 것 같아요.

  • 9. 초2
    '06.3.6 2:50 PM (222.235.xxx.205)

    윗분들 말씀처럼 한달정도 지나서 하는게 더 좋을듯 싶구요.
    주로 간식은 급식이 없는 토요일날 많이들 하세요.
    아이들이 토요일날 배고프다고 선생님한테 많이 징징거린다네요.ㅋㅋ

    빵 또는 던킨도너츠, 그리고 우유나 카프리썬같은거 같이들 하구요.
    햄버거셋트 같은거는 말이 좀 많더라구요. 위행상태도 문제시 되구요. 그건 피하는게 나으실꺼에요.

    글구 선생님들것도 챙겨야 하는데요, 다른 메뉴말고 아이들 해주는걸로 같은 학년 선생님들 다 드실정도의 양만 따로 보내드리면 되더라구요. 요새는 한학년당 연구실이 있어서 선생님들이 교무실에 안가고 그 연구실에서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학년 선생님들끼리 거기서 간식들 드시곤 하나봐요.

    던킨도너츠 같은거 보낼때 상자하나정도 채워서 캔커피정도랑 같이 선생님편에 따로 드리면 돼요.
    전 촌지 받치는것보다는 우리애들 먹을 간식 갔다주는건 나쁘다고 생각 안해요.
    애들이 무지 좋아하거든요. 특히 토욜날 가면 애들이 와~ 소리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1학년때 가끔 간식 했었지요. 기분좋게..

  • 10. 불필요한
    '06.3.6 2:50 PM (210.221.xxx.76)

    윗글님 말씀 동감 동감
    안해도 되는데 괜히 일 만드는 겁니다.
    저.도. 인스턴트 싫습니다.
    이번주 회장 선거 하니 담주 주말 쯤 또 버거랑 콜라 돌리겠죠..
    엄마들 과연 아이들을 위해 뭘 하려고 한다는 건지.
    간식 안 먹는다고 안 죽어요..
    그 시간에 집에 있을 땐 간식 꼭 챙겨 준 엄마가 몇이나 되는지..

    엄마들 아이 위한다고 하지만
    그런 거 뭣땜에 하는지 도통~~

  • 11. 아...
    '06.3.6 2:51 PM (211.45.xxx.141)

    지금까지 다운을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우리애 말로는 아이팟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못듣고 있었는데
    이젠 mp3용으로도 만들어놨다고 해서 어제 다 받아놨어요.
    하나하나 들어볼려구요.
    정말 깨알같은 재미속에 지금까지 두루뭉실 알던 일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는 재미

  • 12. 웬 간식.
    '06.3.6 3:18 PM (58.140.xxx.103)

    제 아이 2학년인데 작년 1학년때 수시로 과자, 음료수를 들고 오더라구요.
    전 그게 너무 싫었어요. 과자나 음료수를 거의 안먹는 애인데 무거워 낑낑 거리기도 하고 좋지도 않은 음식 먹는 것도 싫고...
    제가 아는 초등학교 선생님은 간식 사서 오는 엄마가 제일 싫다고 하더군요.
    어린애들이 먹다가 다 흘리고 남기고... 그 청소도 만만치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 13. 간식
    '06.3.6 3:51 PM (59.10.xxx.98)

    옛날에는 애들 배고플까 간식 하다가 웰빙 때문에 요즘은 사라지는 분위기... 햄버거나 빵, 음료수 같은 거를 간식이라고 나눠주면 집에서도 조심하고 안 먹이는 정크푸드를 나눠줘서 먹게 한다고 항의하는 엄마들도 있고, 아토피 아이들도 있어서 학교에서 간식 나눠주는 거 아주 싫어하는 엄마들도 많아요. 잘사는 동네에선 간식 잘 안 돌려요. 돌리구선 욕 먹어요.

  • 14. 쐬주반병
    '06.3.6 3:58 PM (221.144.xxx.146)

    제아이 작년에 1학년때, 입학 2주 후부터인가 부터, 토요일에 간식을 넣었어요.
    번호순으로 한 엄마씩, 간단한 간식 넣었어요.
    금액이 좀 큰 간식은 다음번 엄마랑 같이 넣기도 했구요.
    저희는 개인적으로 한게 아니라, 자모회 모임때, 다같이 하는걸로 입을 맞추었구요.
    부담된다는 엄마는 빼줬어요.

    빵이나 과자는 너무 흔하구요, 떡 좋아요.
    떡집에 가면 꿀떡 있잖아요.. 한 3만원 어치정도 구입해서,
    일회용 컵에 다섯개씩 담아서 이쑤시개 하나 꼽아서 주니까 안먹는 아이 한두명 빼곤, 다 먹었어요.

    던킨 도너츠에서 미니 도너츠 두개씩 줘도 되구요..음료수는 요구르트 정도가 좋아요.

    저는 피자했었어요.
    피자에땅에 시키면 한판값에 두판 주니까, 한판을 열조각 내달라고 해서, 하나씩 은박호일로 싸서 애들 줬더니..입이 찢어지게(?) 좋아 하던데요..

    선생님은 떡 두팩 정도 준비해서, 커피음료(프렌치까페같은것)랑 같이 드렸더니, 수업끝나고 다른 선생님과 나눠 드시던데요..

  • 15. 1,2학년 엄마
    '06.3.6 4:22 PM (211.208.xxx.3)

    전 1학년,2학년 엄마예요.
    저도 인스턴트 잘 안 먹이구요.
    간식 좀 가리는 편인데 학교엔 큰 애 1학년 때 몇 번 했어요.
    우유,빵,주스 정도로 했구요.
    더운 여름엔 시원한 빙과류나 음료수로 했어요.
    선생님께 여쭤 보고,회장과 상의해서 했구요.
    선생님도 말씀은 안하셔도 애들 많이 흘리게 되는 종류 안 좋아 하시겠죠.
    최대한 생각해서 했는데 모르겠네요.ㅎㅎ

    안 하는 게 물론 좋겠지만 애들 기분인거 같아요.
    같이 얘기 하면서 나눠먹고 신나는 그 기분 말이죠.
    사실 누구 엄마가 보냈냐 하는 건 알고 싶지도 알려고도 안 하던걸요?
    가끔 하는건 괜찮을것 같아요.
    근데 1학년 아직 일찍 오잖아요?
    4월경 되서 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회장 되신 분이랑 상의해서 안 겹치게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 16. 두아들맘
    '06.3.6 5:29 PM (211.40.xxx.158)

    모든 맘님들 댓글 감사합니다.
    여긴 지금 3월 둘째주 부터 급식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주만 간식을 한다내요..그리고 가끔 토요일 하고 싶은 엄마들 하구요.

    여기는 급식 먹기 전가지 간식을 넣어 주는게 관례라구.....아는 분이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3교시까지 (11시 30분) .. 끝나고 학원 바로 가는 아이들도 많다고 해서요.
    그리고 분위기가 어차피 1년에 한번씩은 돌아가니깐
    신학기때 해주어라는 분들이 많이 계시구요

    저두 애만 잘하면 되겠지..하고 생각하고 신경 안썻는데
    부회장 엄마(친한 엄마)가 자꾸 이번주에 넣어주면 좋다고 해서요..
    확답은 안드렸는데 망설여 지내요..

    저두 극성 엄마는 아니지만 아이가 소심하고 눈물이 많거든요.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되내요.
    자기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
    '06.3.6 8:08 PM (218.145.xxx.100)

    간식의 양이 너무 많거나
    시간이 적당하지 않을 때 오면
    수업에 지장도 많이 준답니다.

  • 18. 극성?
    '06.3.6 11:03 PM (61.78.xxx.66)

    뭐.. 극성까지라고 표현하긴 그렇습니다.
    제경우는 1학년때 두가지를 같이 넣었었는데(왕쏘시지와 팬돌이) 선생님이 그중 하나만 주시고 나머지는 다른날 주시길래 생각보다 학부모들이 참여가 적구나... 감이 잡힌적이 있죠.
    학교와 관련되는거 자체를 극성으로 보자면 한도 끝도 없는거고...
    챙겨줄이 없는 직장맘 아이들의 경우는 급식 없는 초기엔 간식이 유용하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도 11시까지 수업하자면 출출할수도 있지요. 4월보단 오히려 지금이 괜챦은듯..
    음료수/소세지/제과점빵/떡/귤/바나나 정도가 기억나고요...
    요플레/젤리류는 절대 하시 마시길... 좍좍 미끄러집니다....

  • 19. 분위기
    '06.3.7 9:22 AM (211.37.xxx.44)

    학교분위기따라달아요 전에 다니던 학교는 엄마들이 청소도 많이 하고
    간식도 자주넣고 금식갈때마다 사탕도 많이 가져가고 하더라구요
    전학오니 회장되면 턱한번내고 끝이던걸요 저도 햄버거안먹이지만
    가끔 친구들과 즐겁게 파티하는정도는 괜찮은것 같아요
    선생님들 따라서 귀찮다고 싫어하는 분도 있고
    자기 선물보다 애들에게 뭐주면 무지 좋아하는 분들도 있어요
    전해에 분위기가 그랬어도 학년마다 분위기가 틀리거든요
    그냥 같은반 엄마들이랑 상의하는게 좋아요
    어떤 담임은 옆반애들 뭐먹으면 우리반 애들이 너무 부러워했다고 고맙다는 선생님들도 있어요
    제자도 자식같이 보시는지라 엄마들에게 해달라고는 못하고 애들먹는거 보면 흐뭇해해요

    1학년은 저도 집에서 사탕은 안먹이지만 선생님에게 칭찬으로 사탕한개받으면 무지좋아해요
    책 잘 읽었다고 한 개 발표 잘했다고 한 개...
    .
    저희애 2학년때 담임은 정말 좋으신분이었는데
    월별회장되면 사탕작은거 한봉지 사오라고해요
    그래서 급식잘먹은애들에게 하나씩줍니다
    급식가보면 아이들이 남기지않고 편식않고 잘먹더라구요
    여기서 정크푸드이야기하시는분들은 아이가 사탕받아오면 싫어하실수도있지만
    선생님의 칭찬한마디도 중요하고 작은 사탕한개도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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