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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준비중이거나 보내 신분들 ,,,help!!!

특목고열풍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06-03-06 12:00:54
저희 큰 딸이 초6입니다, 좀 범생이스타일이지요, 깔끔하게 자기할 일 잘해내고, 친구관계도 좋아요,,
공부는 한글부터 거의 책사다가 제가 집에서 설렁설렁 가르쳐서 학원은 예체능만 다니구요,,
그래도 영어는 3학년때부터 전문어학원에 보냈어요,, (영어만은 처음부터 제대로 하고 싶어서),,물론 어릴때 영어비디오,카세트에 많이 노출시키고,,,,  책은 집에 늘러  있어서 보구요,, 잡지는 과학소년, 초등독서평설 등등 구독하구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하면요, 저는  공부를 위한 학원을 안 보내서 경시대회 등등 을 거의 접할 수가  없었구요, 아이 부담주기 싫어서 좀 피한 부분도  있어요,,

  6학년이고  성적도 좋고 수업태도도  좋아서 ( 학원 안 다니니까 수업시간집중을 많이 강조했었어요,,) 요즘 부는 특목고 준비 추천을 받았어요,,  
저도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 그리고 아이의 희망이  영어동시통역사라  외고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외고 뒷바라지가 경제적으로 무척 힘들다는  글보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친구집 보니 모두 영재원에 다니고 특목고 전문 학원에,,  특별 과외까지 ,,

그런데  우리집아이와 성적이  별 차이가 안 나서 ,,  특히 영어도  ,,,

상담도 해 보았는데  너무 장사속으로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시원치가 않구요,,

실제로 특목고 학원에 보내서  준비중인 선배 어머님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정말 어느 정도 드는지,,  외고에 가면 어느 정도 드는지,,,

남들은  그 학원에 들어가지를 못해서 난린데 ,,  저는 오라해도 겁이  나서, 또 아이를 너무 심한 경쟁으로 몰아서  내 욕심을 채우는 건 아닌지  갈등이 많습니다,,

  무리하면  뒷바라지는 할 수 있겠지만  아이가 셋이라  좀 부담됩니다,,
  ( 딸 셋 모두 똑 부러지는 스타일 ,,,  잘 하는 아이라 ,,,, )

어디의 글처럼 저도 나가서 돈을 벌면서 까지 시키는 것이 맞는지,,,

남편은  전문직이라  벌이는 괜찮지만 ,,  요즘 전문직  별로예요,,,

충격 안 먹을테니 있는 그대로 써 주세요,,,
IP : 211.51.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6 12:10 PM (211.221.xxx.242)

    열심히만 하면 중3몇개월 공부해서 특목고 갈수 있어요(외고)
    종합학원은 학원비 별로 안 들이고 영어수학 외고 준비할수 있을건데요.
    고등학교가면
    중학교공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어수학 선행만 하면 외고 시험공부는 별거 아닐건데요.
    목표가 외고가 아니고 대학이 목표일건데 너무 가까이보지말고
    먼 앞을 보세요.

  • 2. 특목고는
    '06.3.6 12:16 PM (58.120.xxx.36)

    내신이 일단 좋아야 한답니다. 대원외고는 전교1-2등 해야죠.
    중학교 가서 시험을 잘 봐야 하거든요.
    여긴 강남이라서 그런지 영어권 나라에 갔다 온 애들이 붙더군요.
    중학교 가서 내신이 좋을 경우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영어전문학원과 수학 전문학원은 꼭 다녀야할듯 싶네요.
    그리고위에분은...잘 모르고 하시는 이야기 같네요.
    중3 몇개월 공부하면 절대 외고 못갑니다.
    2,3학년 성적이 들어가거든요.

  • 3. .....
    '06.3.6 12:35 PM (211.221.xxx.242)

    내신은 주요과목 내신위주로 공부하면 되던데요.
    전교1.2등보다는 주요과목 내신이 중요하죠.
    어느학교인데 전교1.2등이 대원외고입니까? 전교1.2등이 대원외고 못갔다면
    영,수선행이 안된경우입니다. 학교성적보다는 주요과목심화공부를 시키세요.
    그것이 결국 고들학교에 가서도 유리합니다.
    자립형사립학교가 성적이 더 좋아야하고 그다음이 외고입니다.
    외고도 서울권이냐 경기권이냐에따라 성적 많이 차이납니다.

  • 4. .....
    '06.3.6 12:36 PM (211.221.xxx.242)

    내신은 주요과목 내신위주로 공부하면 되던데요.
    전교1.2등보다는 주요과목 내신이 중요하죠.
    어느학교인데 전교1.2등이 대원외고입니까? 전교1.2등이 대원외고 못갔다면
    영,수선행이 안된경우입니다. 학교성적보다는 주요과목심화공부를 시키세요.
    그것이 결국 고등학교에 가서도 유리합니다.
    자립형사립학교가 성적이 더 좋아야하고 그다음이 외고입니다.
    외고도 서울권이냐 경기권이냐에따라 성적 많이 차이납니다.

  • 5. 외고학부모
    '06.3.6 12:38 PM (218.52.xxx.83)

    일단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도 외고에 대한 열망이 있고 내신관리를 잘 하면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영,수 기초가 탄탄하면 입시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갈 수도 있지만 좀 더 전략적으로 하려면 가고 싶은 학교를 정해서 그학교에 맞는 공부를 해야겠지요? 영어는 듣기가 필수에요, 그리고 수학도 학교마다 요구하는게 조금씩 달라요 제 아인 용인에 있는 학굔데 창의력 수학에 집중을 했어요
    학비 만만치 않습니다 학교에 납입하는 것만이 다가 아니죠
    그러니 재학생 어떤 부모는 차리라 유학을 하는게 낫겠다 하더군요
    한달 평균 200 전후로 보심 됩니다
    예쁘게 키우세요

  • 6. 싱.
    '06.3.6 12:44 PM (222.118.xxx.219)

    전에 일하던 학원에서(인천) 전교 1등을 거의 맡아서 하던 아이가 이번에 명*외고 갔어요.
    중1.2까진 그냥 일반 종합반 다니구요.. 기본은 좀 딸렸는데 욕심이 많아서 거의 전교1등 도맡아했죠.
    또 다른 아이는 기본기 엄청 탄탄했구요. 독서량도 많았고, 창의력 좋았어요..전교 5-6등했구요..
    둘다 같은 학교 붙었어요.
    전교1등하던 애는 중2겨울방학부터, 전교5-6등 하던 애는 중2-2학기부터 외고입시하는 학원으로 옮겼구요.

  • 7. 같은고민
    '06.3.6 12:55 PM (59.12.xxx.72)

    울딸도 제가 끼고 가르친편입니다.
    같은6학년에 학원 안다니고 (영,수모두)
    영어는 비디오보고 듣기,영어동화책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다양한 영어책으로 듣기,말하기,쓰기까지 어느정도 되는편인데
    이걸 어떻게 더 이끌어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다들 특목고하는데 막상 중,고등학교교사하는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외국어나 과학으로 승부를 걸거 아니면 어중간하게 보내지 말라하네요.
    아주 잘하는 아이들에 치이고
    돈많은 아이들에 치여 둘러리되기 십상이라고요.
    물론 외국명문대를 염두에 둔다면 유학보내는 셈치지만 아직
    초등생이라 구체적인 계획을 잡기가 참 애매 해서요.

    고등학교에도 그리 (사실 국내일반대학교 등록금보다 더들어가는셈 이네요.)
    등록금이 많다면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대기업간부급인 아빠라도 모아논
    재산 넉넉치 않으면 월급만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현실이네요.

  • 8. 도움은
    '06.3.6 2:37 PM (220.126.xxx.129)

    안되는 말이지만, 추천을 받으실 정도이고, 아이가 도전해 보겠다면
    당락에 관계없이 한 번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해요.
    준비하다 보면 아이의 저력도 알 수 있고,
    외고에 가든 안가든 그때의 경험이 나중에 고등학교 가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거든요.
    전 아이가 이제 초등저학년이지만
    아이 그릇만 된다면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해요.

  • 9. 강두선
    '06.3.6 3:11 PM (211.216.xxx.133)

    세상에 맘대로 안되는것 중에 하나가 자식 일 이라지요?

    특목고는 부모가 보내겠다고 해서 가는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고 싶어해야 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이, 중학교 1-2 학년때 까지만 해도 그냥 평범하게
    전교 10등 이내로만 유지하는 편이었었는데 3학년 올라가면서
    어디서 필을 받았는지 외고를 가겠다고 선언을 하더군요.

    그래서 먹고 살기 바쁜 저와 아내는 주이에게 이런 생뚱 맞은 질문을 했다지요.
    '외고 가면 모가 좋은데?'

    그래서 결국 본인이 원하는대로 입학을 했고,
    지금 고3이 됐지요.

    본인이 가고싶어 하도록 동기 유발을 잘 일으켜 주시는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

  • 10. 지나가다
    '06.3.6 3:40 PM (222.101.xxx.198)

    아이가 얼마나 원하느냐에 따라서
    아이학습능력이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희망학교에 따라서
    단기간에 짧게 공부해서 승부를 보는경우도 있고, 길게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특목고를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한다면
    그것이 나중에 헛되지는 않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 성격에 따라서 불합격에 따른
    열등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구요...

    비용때문에 로긴했는데.....
    위에 용인에 있는 외고 월 200만원 말씀하셨는데
    아마도 기숙사비가 포함되어 있지요??

    기숙사 생활하지 않는 일반 외고는 덜합니다
    외고 이번에 졸업했는데
    1분기(3개월) 등록금이 100만원 조금 넘게 냈습니다
    저는 통상 등록금 1/3, 식대, 보충비, 스쿨버스비 등등을 생각해볼때
    한달에 100만원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엄청 많이 드는것 같지만
    실제 일반 고등학교도 등록금 외에 잡다하게 내야 할것이 만만치 않다더군요

    결론은,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을 한푼도 못받고 모두 자체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라네요)

  • 11. 외고학부모
    '06.3.6 5:56 PM (211.204.xxx.43)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기숙사비 포함 200 내외에요
    경제적 부담 분명 있지요.

  • 12. 동글이
    '06.3.6 6:49 PM (222.106.xxx.245)

    등록금 외에도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거죠?
    기숙사에 살아서 사교육비가 안든다면 그리 많다고도 볼수 있는데
    여기에 사교육비가 추가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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