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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예약분명했는데....
그 식당 지나가면서 차안에서 남편과 아이랑 같이 있는상황에서요.
9명과 아이 3명으로 예약했고 그쪽에서 다시 인원과 날짜 확인하면서 예약됬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당일 토요일에 확인전화했더니.. 예약안했다네요.
그리고 예약이 안되있으니 식사 안된다고요. 물론 식구들에게 6시에 이 식당으로 모이라고 다 알린 상황에서요. ㅠㅠ
그쪽에선 "예약 안되있으니 자리가 없습니다"만 연속적으로 말하고 저는 분명 예약했다고 예약상황설명해도 미안하단말 없이 자기네 전화기에 제 번호가 안찍혀 있답니다.
그런데 제 핸폰에는 분명 그쪽 식당전화한거 찍혀있고 남편과 아이도 통화내용 들었거든요.
다른 지역에서 오는 식구들도 있는데 정말 난처하더군요.
화는 났지만 어쩔수 없다는 생각에 알았다고 말하고 다른곳으로 급하게 정해서 식구들에게 연락하고....
그러는 와중에 예약안됬다는 식당에서 자기네 직원들과 전화 착신확인에도 분명안되있다고 다시 연락이 왔네요. 자기네 책임 없다고....
저만 이상한 사람되었구요. 남편은 화가나서 제 핸폰 들고 찾아갔네요.
그런데 자기네 전화에 안찍힌거만 보여주고 제 핸폰에 찍힌건 안중에도 없고...
모른다고만 연발하고...
하여간 '모르쇠'에는 대책이 없더라구요.
이런일 처음이고 말도 조리있게 싸우지도 못하고 속은 안풀리고 그래서 여기에 주저리 써봅니다.
이럴땐 어떤말을 해주었어야 했나요?
1. ...
'06.3.6 11:27 AM (168.248.xxx.17)통화내역서 뽑아가세요..
그리고 사장님과 대화하시고요..
기왕이면 바쁜 시간에.. -ㅅ-;;
기회비용 산출하셔서 워드로 깨끗하게 뽑아가시고요..
(처음 예약할때 통화료,
확인전화 할때 통화료,
항의방문시 남편분과 글쓰신님의 시간당 기회비용, 차비 등등;;)2. 그 식당
'06.3.6 11:28 AM (211.192.xxx.241)그 식당 대체 어딘가요 --
무슨 서비스 정신이 그모냥이래요3. ...
'06.3.6 11:31 AM (168.248.xxx.17)근데 남자들이 그렇게 생각없이 말을 하더라구요. 일종의 변명인지... 농담인지.. 암튼 그런 부분이 잇어요. 뉘우치고 사이다도 사다주시고 귀여운 부분이 있는데 그냥 넘어가세요. 직장생활하고 그러니 애기 보는 일은 자기 몫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애기는 엄마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4. ...
'06.3.6 11:33 AM (168.248.xxx.17)위에 망칠뻔 했다;; 로..
어쨌든.. 중요한 손님! 이라
평소 이 식당에서 한번 모시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일이 진행되서 매우 유감이라고..
화이팅!!
다시 한번 더 시도해보세요~5. 목소리.
'06.3.6 11:37 AM (222.108.xxx.55)정말 예약을 했고 그쪽의 실수라면 목소리 높이셔도 될 것 같은데요.
우격다짐으로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니깐.^^6. ...
'06.3.6 12:23 PM (125.178.xxx.212)혹시 예약전화받으셨던 직원 이름 아시나요? 그럼 더 확실한데..음..
예약하면 꼭 이름 물어봐야되요. 안그럼 그냥 설렁설렁 넘어가더라구요.7. 원글맘
'06.3.6 2:16 PM (211.175.xxx.4)같이 흥분해주시고 답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큰소리 내는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것도 안되더라구요..
전화받은 직원 목소리가 특이해서 누군지 아는데 본인도 아니라고 하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모르쇠'의 힘을 절감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젠 저도 이 사건을 계기로 당당하게 큰 목소리로 내 주장을 펴는 연습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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