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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전혀 생기질 않는다..
가난한 시댁으로 시집와서 아마도 지금생각엔 시부모 돌아갈때까지 돈이 계속 들어갈테니
여유있게 옷한벌 제대로 못사입고 소고기한번 먹고싶을때 못사먹을꺼 같다.
친정엄마가 또 사다준 한우를 구워먹으니 참 기분이 서글프고 슬프다.
벌써 9년차인데..
신혼때 힘들때만해도 언젠가 나아지겠지 이런 희망이 있었는데...
아이들한테도 학원비며 유치원비며 -아이가 둘이니- 들어가고 이래저래 들어갈 돈의 액수도 커지니
신랑월급이 늘어나도 생활비나 씀씀이는 별로 늘어나질 않는다..
외모고 학벌이고 보지말고 능력이랑 재산같은것만 보고 시집갈껄 정말 후회가 많다.
신랑이랑 서로 좋아해서 결혼했다고 생각했지만 나만의 생각이었던거 같고...
자기들밖에 모르는 시집식구들이랑 신랑도 한편이라
이젠 신랑까지 좋은마음이 안들어서 부부관계때마다 마음이 편치가 않아서 -하고싶지 않지만 신랑때문
에 할 수 없이- 관계후에 피까지 보인다.. 그리 좀 편할때 하자고 해도 자기욕구 참질 못하고
자기멋대로...
벌써 몇번 그러니 정말 신랑이 싫어진다..
1. 상상
'06.3.4 7:19 PM (59.187.xxx.93)벽보고 하는 것 같은 넋두리지만......
속은 시원하시죠?
어디든 풀어낼 일은 다 풀어내세요.
그래야 정신 건강에 좋아요.2. ....
'06.3.4 7:39 PM (211.104.xxx.218)시동생이 아니라 친동생 결혼할 경우는 500, 1000만원 했다는 댓글들도 많이 달리던걸요.
3. 없으면
'06.3.4 7:42 PM (222.236.xxx.214)염치들도 없어서....더 보기싫어요.
4. 맞아요.
'06.3.4 8:27 PM (211.204.xxx.110)살다보니...가끔씩 느껴지는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맞다 싶더라구요.
그럴때면 슬프기도 하고..신경질도 나고............
하지만 어쩌겟어요.
풀어버리세요.5. 동감
'06.3.4 9:25 PM (203.142.xxx.199)백프로 동감이에요..
윗분 말씀대로 경제력이 없으면 염치랑 양심도 같이 없어지나봐요..
저희 시댁도 어쩜 그렇게 당당하게 받아내는지..한푼도 도움 안줬으면서 넘 뻔뻔해요..
며느리를 들인게 아니라 자기네 집 일으켜 세워줄 사람으로만 보이나봐요..
남편도 같은 핏줄인지라 자기네집에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더 줄려고 하구..
정말 저도 결혼한게 후회되요..
참 ..님 관계후에 피가 보이면 안좋다고 하던데.. 산부인과가서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정신적으로 힘들면 몸에 꼭 안좋은 영향을 끼치더라구요6. 저두
'06.3.5 12:26 AM (218.144.xxx.117)동감, 흑흑, 친정이랑 남편땜시 멀리떨어져사는데, 친정엄마가 한우셋트를 ,
요즘 엄마, 결혼한 언니 1 년간 떨어져서, 시집에들어와살다보니,
풍요롭고, 좋은부모밑에서 , 보호되었던, 살다보니 깨닳은 반대결혼도 다 날위한거였단 생각에
죄인인거같고, 어렸을적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이 주루룩ㅠㅠ7. 감사해요~
'06.3.6 12:32 AM (211.183.xxx.78)혼잣말에 자상하신 리플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결국은 신랑이랑 심하게 다투고 말았답니다 오늘...-.-
또 한동안 서로 냉냉하게 지내게 될꺼 같아요8. 흑흑
'06.3.6 12:36 AM (59.12.xxx.72)13년째..
이제 시누가 시집가서 살더니 좀 이해해주는 척하지만,
그래도 한분밖에 없는 엄마한테 아직도 잘해야 한다고 ,
해외여행 보내드려야 한다고 염치없게 떠들때는 한대쥐어 박고 싶다.
나도 시누이지만,울올케들도 우리가
그렇게 미울까? 궁금하다.
하지만 그동네는또 친정아버지 안쓰고 악착같이 모은
재산 당연하다는듯이
기다리는 눈치면서 아이들 공부에 방해된다면서 몇년째 한번 집으로 모시지도 못한다.
그렇게 공들인 자식들 잘풀릴까?
살다보니 아니러니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나는,누군가에게 죽도록 얄미운 못된짓 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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