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슬리는 삼촌 소리.. 호칭문제요~

에이비씨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6-03-03 11:18:13
저희 어머님 연세가 62 되셨는데요...
작은아버님 되시는분은 연세는 정확히 모르지만 40은 넘으셨고요.. 나이차이가 좀 심하게 있긴하죠??
시집 오셨을때 작은 아버님이 세살이랬나 네살이랬나~~~
근데 예전엔 형제가 많다보니.. 터울 많은집이 많았겠죠???

근데..자꾸 거슬리는것이..
어머님이 작은아버님들을 삼촌~ 삼촌~ 부르신다는거에요..
저희집에선 결혼 안한 아빠보다 나이어린 형제에게 삼촌이라 부르다가...
어느시점엔 결혼하시고 애도 낳으시고..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 이렇게 불렀거든요?

시갓댁만 가면..니네 막내삼촌이.. 큰 삼촌이... 숙모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헷갈려요.. ㅡㅡ;;
뭐가 맞는 표현인가요? 이것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건가요???
작은아버님도 엄연히 자식이 있는데.. 아직도 삼촌~ 이라 부르시는것이..
작은아버님이 어른같이 느껴지지가 않아요..;;;;
IP : 59.11.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6.3.3 11:24 AM (210.101.xxx.240)

    어머님은 작은아버님을 서방님이라고 부르시는게 올바른 호칭인데..
    그냥 편하게 삼촌이라고 부르시지 않나요?
    저희집도 그냥 그렇게 부르거든요..
    나이터울 거의 안나도 편의상 그렇게 부릅니다..

  • 2. 저희두
    '06.3.3 11:30 AM (222.101.xxx.111)

    저희시어머니두 작은아버지한테 삼촌 그러던데요

  • 3. 그게
    '06.3.3 11:44 AM (222.108.xxx.201)

    그냥 그러려니 하셔야죠. 어지껏 그렇게 부르셨으니... 집집마다 호칭이 좀 다를수도 있구요.
    저희 시댁은 "아저씨"라고 불러요. 시누남편도, 시동생도 아저씨라고 그러네요
    그리고 저희 외가는 시누들 남편을 "고모아부지"라고 부르세요. 집안 제일 큰 어른께서...
    아마 삼촌이라 하시는것도 무시하거나 이런차원은 아닐거예요.
    우리들 중에도 시누한테 고모 라고 부르는 분도 있쟎아요. 손위든 손아래든.

  • 4. 에이비씨
    '06.3.3 12:05 PM (59.11.xxx.66)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당...
    신랑까지 막내삼촌 막 이케 부르니깐.. ㅡㅡ;; 머릿속에서 막내삼촌이 누구? 작은아버지??
    헷갈렸거든요..저도 막내삼촌에 적응해야겠네요..
    하나하나 맞추기도 힘드러용 ㅡㅡ;;;;

  • 5. ..
    '06.3.3 1:02 PM (221.157.xxx.196)

    원래 삼촌은 촌수이지 호칭은 아니거든요...그러나..뭐 시어머니가 그렇게 부르는걸 어쩌겠어요..며느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고,

  • 6. 그러니까요
    '06.3.3 1:39 PM (18.98.xxx.122)

    삼촌은 촌수지 호칭이 아닌데... 그렇게 따지면 엄마 아버지는 일촌, 동생들은 이촌이라고 부르게요?

    저희 시어머니는 시어머니한테 외사촌 오빠 되시는 할아버지를 남편 삼촌이라고 부르십니다;;;
    촌수를 따지자면 남편한테는 오촌이 되는 건데
    시어머니가 남편 어릴 때부터 아무개 삼촌 아무개 삼촌 이렇게 이야기한 모양인지
    남편이 여전히 그 할아버지를 '삼촌'이라고 부르고;;;
    어째서 당신한테 삼촌이냐고 한번 면박을 줬더니 고친다고 고친 게 "사촌 삼촌"이라고-_-;;;
    솔직히 좀 창피하던걸요. 남의 앞에 나가서 저렇게 이야기할 걸 생각하니까.

  • 7. 어...
    '06.3.3 7:03 PM (203.100.xxx.252)

    저두...시동생한테 삼촌하고 불러요...
    결혼전이라...애들이 삼촌이라고 부르니...도련님...삼촌 섞어 부릅니다...
    올해 결혼하는데...한번 부른 호칭이 입에붙어서요...
    삼촌하고 부르면...동서될사람이 싫어할까요...

  • 8. 솔직히
    '06.3.3 9:45 PM (211.226.xxx.69)

    여기서 보면 며느리 입장에서 '아가씨' '도련님' 호칭이 입에서 잘 나오지 않고
    남성 위주 관계에서 나온 호칭이라서 일부러 안하시는 분들 많더군요.
    하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참 못배운 사람이다 싶어요. 솔직한 심정이예요.

  • 9. 못배운
    '06.3.4 1:51 AM (59.28.xxx.47)

    사람이라는게 가방끈 짧은걸 뜻한다기보다 예의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이겠죠?
    그런데요.. 너무 싫습니다. 아가씨 서방님 도련님이라고 부르는게요.
    아이의 존칭으로 삼촌. 고모로 부르는것도 싫어서 가급적 부를 일 없도록 노력합니다.
    못배웠다기보다는.. 너무 주워들은게 많다보니 그렇게 부르기가 싫은 사람도 있구나 이해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28 6개월 여자아기 옷입히기! 도와주세요^^ 5 옷입히기 2006/03/03 398
54327 의사와 간호사의 원글삭제하면 댓글도 없어지나요? 1 원글삭제하지.. 2006/03/03 1,022
54326 항공마일리지카드??? 3 파타야~ 2006/03/03 555
54325 썬글라스 좀 부탁드려요. 6 추천요~~~.. 2006/03/03 545
54324 아기랑 놀아주기 힘들어요 8 육아에 지쳐.. 2006/03/03 719
54323 담임 선생님 딸이 같은 학교에 입학했어요 9 학부형 2006/03/03 1,558
54322 G마켓에서 3만원대 구입하려는데 쓸수있는 쿠폰있나요?? 1 ... 2006/03/03 359
54321 감사합니다. 원글 삭제합니다. 9 고민 2006/03/03 1,305
54320 다시 신혼여행 간다면 어디를 가고 싶으세요 30 예비.. 2006/03/03 1,991
54319 올해 대리진급에서 떨어졌는데 진급자회식에 안가는게 맞겠죠??? 7 어쩔까요 2006/03/03 1,119
54318 미국에 가는데 도와주세요!! 8 씨애틀 2006/03/03 741
54317 굿바이 솔로중에서 대사 9 노희경 2006/03/03 1,037
54316 거슬리는 삼촌 소리.. 호칭문제요~ 9 에이비씨 2006/03/03 999
54315 컴도사님들!!! 컴맹 2006/03/03 129
54314 요즘 애들 몇시에 재우세요? 7 윗집애들 2006/03/03 950
54313 어쩜좋아요....임신인데 술을~ㅠ.ㅠ 16 ... 2006/03/03 870
54312 브레드가든 어때요? 4 빵순이 2006/03/03 634
54311 미신 어느정도 믿으시나요? 10 아줌마 2006/03/03 891
54310 짐보리 지금 사용가능한 쿠폰 없을까요? 쿠폰ㅡㅡ 2006/03/03 106
54309 봄맞이 나들이 남대문으로 ㅎㅎ<질문> 남대문고고!.. 2006/03/03 296
54308 생리를 이렇게 또 빨리할수있는건가여 6 굴레머 2006/03/03 1,093
54307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학년들 혼자서 집에 올수 있을까요? 8 음.. 2006/03/03 870
54306 제가 이상한건가요..아니면 7 ... 2006/03/03 1,755
54305 뉴스보면서.. 2 김명진 2006/03/03 713
54304 오븐용기 질문드려요 워낙 초보에요 ^^ 1 오븐.. 2006/03/03 259
54303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 1 지폐사랑 2006/03/03 976
54302 아름다운 여성에게는 만지고 싶은게 본능이다??? 24 노출심하면?.. 2006/03/03 1,829
54301 요즘애들... 7 흠... 2006/03/03 1,538
54300 환수금..ㅠ.ㅠ 4 의료보허료... 2006/03/03 549
54299 명품 가방을 사려는데요.. 3 고민중 2006/03/03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