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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당한 당황한 일...

울화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06-03-02 20:09:10
마트에서 계산하려고 하는데요.
카드가 없어진 거예요.그래서 지갑에서 카드를 찾는데,
뒤에서 어떤 아줌마가
'빨리 해.이 년아'
그러는 거예요.
순간 너무 당황했어요.
얼굴을 보니,주름을 보아서 얼굴이 50대 이상인 거 같더군요.
갑자기 년 소리를 들으니 제가 실성을 했는지,
어른에게 하는 대우는 전혀 하지 않고 대꾸했죠.
그래도 ~요를 붙여서 대답했는데,
니 년은 니 에미도 없냐?니 년은 교육도 못 받았냐?하면서
계속 이 년 저 년.....
저도 해붙일 거 다 해붙이고 나왔는데,
무지 기분이 나쁘더군요.
나오면서 저도 이 아줌마한테 이 년 저년 하고 말하고,존대 하지 말껄 하는 생각이 들대요.

이런 더러운 꼴 당하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다시 그 사람 만나면 정말 확 때려주고 싶은데.....때려주고 싶은게 아니라 죽이고 싶다는 생각까지....

생전 처음 '년'소리를 듣고 울화가 치미네요.
IP : 58.120.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6.3.2 8:14 PM (58.145.xxx.184)

    무슨 그런 아줌마가 다 있데요?ㅡㅡ
    아니 뭐 50대 훨씬 넘은거면 아줌마도아니네요뭘..
    저까지 욕나올려하네요정말

  • 2. 어머머
    '06.3.2 8:18 PM (61.74.xxx.160)

    진짜 황당하셨겠어요...그 아줌마 어제 굳*속 배종옥 보고 따라하는 건가...나참..

  • 3. 이런
    '06.3.2 8:19 PM (211.187.xxx.68)

    그럴땐 똑같이 '왜그래 이 ?아"라고 대꾸하셨어야죠.

  • 4. ..
    '06.3.2 8:41 PM (220.120.xxx.11)

    세상이 험하니 참으시라 말하고 싶어요.

  • 5. 훈맘
    '06.3.2 8:45 PM (220.127.xxx.198)

    계산원이 증인일테니 그때 마트 매니저를 불러보셨음,,,
    나이든게 무슨 자랑인가요?
    증말 놀래고 어처구니 없고 기분 나쁘셨을 듯 해요
    세상에 뭔 그런 무식이 존재하는지,,,,,,,,,,,,,,,

  • 6. 세상에
    '06.3.2 9:26 PM (61.74.xxx.58)

    미친 사람 많아요..똥 더러워서 피했다고 생각하고 참으세요..
    저도 저번에 코스트코에서 내려가는데
    어떤 사람이 뒤에서 자기 카트로 내 뒤꿈치를 팍팍 치더라구요.
    첨엔 그냥 넘기다가(제가 좀 둔함-_-) 자꾸 반복되기에 뒤돌아 봤더니
    봉두난발에 어수선한 옷차림을 한 중년여인...눈빛이 범상치 않다 싶어
    슬슬 피해갔지요...
    아마 원글님이 만난 그분도 정신이 좀..안돌아온 사람인듯.

  • 7. 문제가 있는듯
    '06.3.2 10:14 PM (211.53.xxx.10)

    제가 보기엔 그 아줌마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거 같아요.
    앞에서 계산 얼른 안한다고 그런 험한 욕 하는 사람
    정상적인 상태라면 이세상에 단한명도 없을겁니다.

    그냥 그 가족들은 어쩔거나 하는 마음으로 맘 푸시고 이해를 하세요.

    세상이 복잡해지니 조금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많아지는거같아 답답해요.

  • 8. 에?????
    '06.3.2 11:57 PM (204.193.xxx.8)

    그 가게 주인에게 말씀하셔서 자르셔야죠.

  • 9. ...
    '06.3.2 11:59 PM (211.178.xxx.137)

    에???님, 계산원이 아니라 뒤에 서 있던 여자가 그랬다는 말씀 같은데요...

  • 10. 여튼
    '06.3.3 12:20 PM (218.235.xxx.112)

    나이를 어디로 드시는건지...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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