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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용 시골집을 막 부셔놨어요!!

난감...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6-02-25 11:46:19
친정에 규모가 작은 과수원, 거의 주말농장이지요.
오래된 한옥을 수리해서 사용하고 있어요.(겨울엔 거의 빈집으로 잠가 두지요)

좀전에 엄마가 전화하셨는데, 누군가가  대문을 부수고 들어와,
마루의 알루미늄 샷시문은 다 빼겨 유리 다 깨서, 옆에 구겨 쌓아두었데요.
전기톱은 벌써 없어졌고, 부엌의 그릇들, 농기구, 농약통 모두 한 곳에 쌓아두고..
쓸만한 한옥문은 문채로 뜯어 놓고, 후진 문은 문고리만 죄다 뜯어 놨다고 하네요.

엄마가 독실한 불교신자여서, 30센티 높이 되는 불상을 거기에 모셔놨어요.
그것도 훔쳐가고...

이거 완전히 작정한 나쁜 사람들 소행인 거 같은데 어쩌지요.
잠가 두고 오면 또 들어갈텐데...
IP : 222.9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25 11:51 AM (221.164.xxx.156)

    요즘 시골에 소까지 트럭에 태워 훔쳐간다니..빈집인들 가만 두겠어요.도시에 살고 있는 스텐 문짝도 밤새 안녕이라고 뉴스에...사람이 안살고 ..혹시 살아도 시골집은 떨어져있으니 불이나도 속수무책이라고 하더군요.어쩌죠?....

  • 2. 예전에
    '06.2.25 4:19 PM (218.52.xxx.136)

    철값이 폭등한적이있었지요? 대전 한복판에 상가인데 문을 밤새 떼갔었어요. 사람이 안다니는 길도 아니고 정말 돈이라면 눈에 보이는게 없나봐요. 그거 가져가면 얼마안해도 다시 해다 다는데 돈 많이 들거든요. 정말 나쁜사람들이네요.

  • 3.
    '06.2.25 9:57 PM (211.192.xxx.190)

    그러니까 정작 가져간 건 불상 하나 뿐이라는 말씀이지요? 그게 좋아보여서 침입한 거 같네요...

  • 4. 동넷분..
    '06.2.25 11:23 PM (221.159.xxx.41)

    들에게 좀 봐달라고 해두시지 그러셨어요..
    저희 동네도 여름에 와서 농사짓고 겨울엔 도시로 나가는 빈집이 많아요..
    그래도 겨울엔 돌아다니는 사람 별로 없어서 그런일은 드문데.. 또 들오어진 않을거예요..
    오래 비우실거면 농기계나 귀중품은 이웃집에 맡겨두세요...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르는데 지금와서 신고하고.. 머 되겠나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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