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하면서
시어른들 드린 예물..예단이라고 하나요?
폐물 있잖아요?
금붙이 같은거..
아무튼
금붙이 주렁주렁 하기 그래서 ==수공비가 더 많이 나올거 같아서==
금 몇돈으로 해서 드렸어요.
최근에
금값이 많이 올랐다길래
그냥 지나가는 말로
그 금 잘 있냐고 여쭤 봤더니
파셨다네요..
형편이 어려워서..ㅠ.ㅠ
"니가 물으니 거짓말은 못하겠고,. 팔았다. 빚갚을데가 있어서."
이렇게 말씀 하시는데
깜짝 놀랐어요.
물론
시어른들꼐 드린 예단이긴 하지만
그런건 나중에 며느리 한테 잘 물려 주지 않나요?
아니면 파시기 전에
한말씀이라도 미리 해 주시면 좋지 않았을까요?
벌써 2년도 넘엇다고 하시네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꼭 그걸 절 물려 주지 않고 팔아서가 아니고
그냥 속상하네요
신랑한테 말하니깐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겟냐"
하며 노코멘트 하네요
진짜..우울합니다.
진짜 시집 식구들 싫어요.
매일 등골 빠지겟어요
수술비에.빚잔치 해 드려야 되고..차 바꿔 드려야 되고
이사하시면 티비 .냉장고 다 바꿔 드리고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상해요
며늘 조회수 : 535
작성일 : 2006-02-17 21:52:47
IP : 222.232.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단
'06.2.18 9:45 AM (59.8.xxx.181)예단을 드렸으면, 그건 시부모님 소유이니, 잊어버리세요.
2. 이미
'06.2.18 10:25 AM (211.177.xxx.105)지니간 일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전 예물로 받은 금같은 거 모두 팔았어요.
집 옮길 때 다 정리했거든요.
근데 시어른께 말씀 안 드렸어요.
뭐라 하실 거 같고
그냥 조용하게 처리했거든요.
나중에 무슨 말이 났는데
그때 덤덤하게 팔았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 뜨악하게 처다보시더라구요.
별다른 말씀 안 하셨지만
마음 상하셨을거라 생각해요.
해드린 거 알아서 하시게 그냥 넘어가는 게 어떨까요?3. 이미
'06.2.18 10:40 AM (125.129.xxx.41)드린 건데요^^
선물로 드린 건
이미 상대의 소유라고 생각하셔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4585 | 강화마루와 데코타일 비교좀 해주세요,,, 3 | 스칼렛 | 2006/02/17 | 613 |
304584 | (급)전세관련 문제입니다..ㅠ.ㅠ 3 | 도와주세요 | 2006/02/17 | 398 |
304583 | 강남서초 재건축 어떻게 되리라 보세요? 9 | 집사려구요 | 2006/02/17 | 1,018 |
304582 | 그여자, 못봤어요@@ 8 | 몹시궁금 | 2006/02/17 | 1,301 |
304581 | 전세가 귀한가요? 1 | .. | 2006/02/17 | 449 |
304580 | 플랫슈즈 이쁜거 어디서 파나요? 1 | 봄준비 | 2006/02/17 | 213 |
304579 | ****돈암동 한신아파트와 한진 아파트의 차이점?**** 2 | 문의 | 2006/02/17 | 735 |
304578 | 중국음식 주문하는 요령 좀 일러주세요... 5 | 서기맘 | 2006/02/17 | 586 |
304577 | 부산 초밥집 소개 부탁합니다. 5 | 풍녀 | 2006/02/17 | 296 |
304576 | 플란다스의 개 1 | 넬로 | 2006/02/17 | 241 |
304575 | 보고싶은 친구~ 2 | 그리움 | 2006/02/17 | 604 |
304574 | 녹용먹고 소화가 안되고 자꾸 쪄요.. 1 | 궁금 | 2006/02/17 | 388 |
304573 | 굳은 설탕 9 | 돌덩이 | 2006/02/17 | 562 |
304572 | 유치원땜에요..(위즈 아일랜드) 2 | 푸른하늘 | 2006/02/17 | 342 |
304571 | 학습지 선생님을 해보고 싶은데요. 9 | 학습지 | 2006/02/17 | 862 |
304570 | 속상해요 3 | 며늘 | 2006/02/17 | 535 |
304569 | 제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양보심이 없어서인가봅니다., 9 | 휴 | 2006/02/17 | 1,440 |
304568 | 홍진경 만두 먹어보신 분! 6 | 몽몽 | 2006/02/17 | 1,543 |
304567 | 미련한 남편때문에 속상해요 5 | 아내 | 2006/02/17 | 1,220 |
304566 | 장검사후 후유증으로 고생하신분계신가요 1 | 왜그런지 | 2006/02/17 | 334 |
304565 | 블로그와 카페에 사진을 올릴려고 하니 jpg로 되어야 올라간다는데.. 2 | 무지 | 2006/02/17 | 226 |
304564 | 우리딸때문에 7 | 미치겠어요 | 2006/02/17 | 1,151 |
304563 | 선물 잘 받았다는 전화 한통 할 시간은 없고 홈피관리할 시간은 있는건 16 | 무슨 이유일.. | 2006/02/17 | 1,851 |
304562 | 방은 강화마루 vs 장판 어느것이 좋나요? | 이사 | 2006/02/17 | 292 |
304561 | 장례(화장)후의 처리(?)~~~ 3 | 알려주세요 | 2006/02/17 | 870 |
304560 | 절망... 6 | 나 한 심 | 2006/02/17 | 1,256 |
304559 | 도 대체 무엇이 2 | 컴맹 | 2006/02/17 | 480 |
304558 | 아들에게 어떤선택을 하라고 하고 싶으세요? 8 | 궁금하여.... | 2006/02/17 | 1,116 |
304557 | 남여사이에서 대학가고안가고의 차이..? 14 | ........ | 2006/02/17 | 3,214 |
304556 | 호칭이 정말 맘에 안들어요ㅡㅡ;; 6 | 호칭문제.... | 2006/02/17 | 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