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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때문에

미치겠어요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06-02-17 20:46:22
우리작은딸애가 자꾸 밥을 먹다가 토하네요..
어디가 아픈게 아니고 자기가 싫어하는것이 입에 들어가면 바로 토해버립니다..
오늘 저녁에도 그래서 또 한바탕 소리지르고 나와 글을 씁니다
어떻게 자기가 먹고 싶은것만 먹고삽니까?
아무리 아이라고해도 전 정말 미칠거 같아요
아침에도 토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저녁에도 또 그래서 정말 참을수 없었습니다
정말 토한것 치우는것도 못하겠고 그런아이보면서 내자신을 다스리는것도 싫습니다..
실컷 때려주고 싶은 생각이듭니다.하지만 화난 상태에서 때리면 내가 감당할수 없을것 같아 어찌할수도 없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IP : 210.221.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라지꽃
    '06.2.17 9:06 PM (222.102.xxx.224)

    얼마전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프로에서 진짜 편식이 심한 아이가 나왔었는데요
    그아이는 7세인데도 밥은 아예못먹구 젖병에 우유만 먹더라구여
    전문가와 함께 그아이를 개선해가는 과정이랑 결과를 보여 줬는데 sbs 방송에 들어가 한번 그프로
    다시보기 해보세요
    저두 우리 큰애가 편식이 심해서 유심히 봤는데 미처 부모가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원인이랑 해결방법들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 2. 아가가
    '06.2.17 9:15 PM (125.129.xxx.41)

    한참 고집이 생기는 시긴가 봐요

    엄마를 상대로 이길 수 있나 시험중이랄까^^
    아가 그럴 땐
    모른 척 하고
    싹 치우시고
    먹던 것도 치워버리시고
    모르는채 하시고
    다음 끼니 때까지 간식 주지 마세요

    눈 딱 감고 3번만 하시면 됩니다.
    경험담이에요

  • 3. 도라지꽃
    '06.2.17 9:21 PM (222.102.xxx.224)

    그 아이는 처음에 우유를 컵으로 마시는 것부터 시도 했는데 컵에다가 주면 토하고 먹지도 못할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구,님의 아이처럼 비위에 안맞는 음식을 먹을땐 바로 토해 버리더군요

    나중엔 나물이며,김치까지 잘먹게 되었는데,
    그렇게 하기까지 엄마가 무척 인내하고 지금아니면 못고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그러면 그걸보는 엄마 맘이 더 속상하고 안타깝잖아요

    그프로 꼭 찾아서 보세요,님에게도 도움이 될거같아여

  • 4. QBmom
    '06.2.17 10:29 PM (222.110.xxx.57)

    아 요새 우리 규비를 보는 듯 합니다
    대단한 먹성의 소유자였는데 갑자기 안먹고.
    먹다 뱉고, 돌아다니고 밟아서 뭉개고..
    정말 밥 한 번 먹으면 혈압이 올라요

    몸무게가 적다고 의사샘이 그러셔서
    과감히 치우지도 못하겠어요

  • 5. ㄹㄹ
    '06.2.17 10:36 PM (218.234.xxx.34)

    우리 딸도 그래요.
    먹기 싫은 거 한 숟가락 더 먹였다간,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
    좀 크면 나을까요?

  • 6. 제친구
    '06.2.18 9:51 AM (59.8.xxx.181)

    어릴때 외동인 앞집 친구가 그랬다네요.
    그래서 울집(저흰 네명)에 그 엄마가 항상 데리고 와서 같이 먹였어요.
    그 엄마가 울 엄마한테 고민하니, 울 엄마가 애들은 같이 먹이면 잘 먹는다고 데리고 오라셔서...
    울 집 애들이 같이 너무 잘 먹으니까, 덩달아 잘먹게 되고,
    언니 잘 먹지? 오빠 잘먹지? 하니 닮고 싶어서 따라 먹고...
    그래서 어느새 다 좋아졌다고..
    혹시 도움 될까해서.. 적어봐요.^^

  • 7. 저의 경우는
    '06.2.18 1:25 PM (211.51.xxx.231)

    학교 급식 먹을때.. 나물 반찬이나 싫어하는 국 먹으라고 하면 토하던 1학년 아이들이.. 받은 음식을 다 먹는 건 우리반 규칙이야, 라고 강하게 이야기하고 토하더라도 한숟갈, 두숟갈 먹도록 지도했더니 2달 정도 지나니 개선이 되더군요. 학기말쯤엔 편식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도움이 되실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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