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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남편후배와 여직원의 바람완결편이에요...--+

3자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06-02-17 10:25:15
남의 사생활 자꾸 주절거려서 좀 그렇네요...^^;;

결론은...다른분들 말씀처럼...제가 그때 가만히 있길 잘한게 되어버렸어요...
아니...그런거 같아요^^;;
모르면 그만이니까...

그후배는 넘지못할선을 넘어버린후에 여전히...생기넘치게 잘 지냈구요...
그부인은 그후 둘째를 출산했어요...

그러던중 그 여직원이 교통사고가 났었대요...
그래서 울남편은 그후배가 혼자가기 그러니까...
저한테 욕을 한바가지 얻어먹어가며 후배랑 병문안도 다녀오고...--+
며칠 입원을 하다보니...그 후배가 중간중간 그 여직원에게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어느날...왠 남자가 핸드폰을 받더랍니다...
그래 그 후배가 좀 놀라서...누구시냐고? 여긴 회사인데 혹시 애인이시냐고 하니까...
애인이라고 하더랍니다..--;;
그걸 그 여직원이 알고 그후배에게 이리저리 변명을 했다고도 하던데...
남편말로는 그 여직원 정말 나쁘고 이상하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러고도 정신못차린 그 후배는 계속 그여직원이랑 그런 관계를 유지했고...
그러던 어느날...남편이...그후배 부인한테 들켯다고 하더군요...
사연은 모르겠는데...
아침에 그후배 부인이...후배에게 출근하라고 일어나라고...**보러회사가야지 이러더랍니다...
놀란 그 후배 점심때도 집에 쫒아오고 그랬는데...
부인이 그후배 팬티를 다 찢어버리고 있더라구 하더군요...
(전 이소리를 듣고 그런짓거리 한것도 알았는줄 알았는데...아니었는지...-.-)

그런데...며칠지나...남편한테 들은말로는...그냥 한바탕 그러고...
깊은사이까지는 모른건지...다시 원위치가 되었다고...

어쨋든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그때 제가 언질을 해줫다면 어찌 되었을까 싶기도 한게...

그런데...더 우스운거는...
그여직원을 좀 좋아하는 남직원이 있었나본데...(다들 눈이 어찌된건지..--;;)
부인이 몸이 안좋아...아기를 낳을수없는 늘 수심이 가득한 유부남직원래요...
요즘은 또 둘이 붙어서 다닌답니다...
둘이 업무부서가 같은데...그 이유인지 몬지...사무실서도 둘이 딱 붙어있구...

생각같아선 그 여직원보게되면 한마디 해주고 싶은마음이에요...
그러고도 시집가겠죠...

정말...남의일에...특히 이런가정사에는...가만있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그순간에는 심히 열받지만...-.-

두루두루 남편도 잘 챙갸봐야할듯싶어요...



IP : 218.48.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2.17 10:38 AM (218.52.xxx.36)

    그 여직원 못됬네요.. 글구 그 남자 유부남도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한다기 보다...
    글쎄요. 창녀를 찾기엔 자기의 도덕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고..
    주변의 순결(?)한 여자들중 넘어올만한 여성을 고른것이 아닐까 하네요.
    남자들 의외로 돈주고 살수 있는 여자들말고 주변에서 쉬이 넘어오는 여자에게 쉽게 빠지는걸 많이 봤어요.
    주변에서 다들 알터인데 그 여직원은 어찌 시집가려고 그러는지...

  • 2. ....
    '06.2.17 10:49 AM (221.143.xxx.196)

    꼭 그런*들이 있더라구요..
    유부남만 사귀는..
    근데 그런것들이 결혼도 잘해요..
    확~~~다 불어버리고 싶어..

  • 3. ㅉㅉㅉ
    '06.2.17 11:02 AM (221.158.xxx.157)

    사는법도 가지가지.
    그런 싸가지 없는* , 그래도 나중에 시집가서 지 신랑 바람나면
    사네,못사네 날뛰겠지요.

  • 4. 만고
    '06.2.17 11:05 AM (222.101.xxx.57)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지 눈엔 피눈물이 난다는 만고의 진리가 있으니 너무 걱정마셔요~~~

  • 5. 그여자
    '06.2.17 11:13 AM (220.127.xxx.66)

    아주 병이네 병이야...고질병...
    멀쩡한 총각 놔두고 뭔짓이래?
    나중에 남편될사람 불쌍해서 어쩌나...
    바람둥이 만나서 맘 고생좀했으면 좋겠다...
    남자들도 문제네...세상참...

  • 6. 유부남이 볼때
    '06.2.17 4:26 PM (125.129.xxx.41)

    꼬시면
    넘어올만큼
    만만하게 보이는 스탈인 모양입니다.

  • 7. ㅋㅋ
    '06.2.18 3:36 AM (211.195.xxx.201)

    내 못된 심보.. 그 여직원 결혼식때 참석해서 남자쪽에 앉아서 조금 큰소리로 쟤가 그 회사에서 유부남이랑 몇번이나 바람났던 그 여자래~ 한마디 해주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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