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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이후에 첫아이 낳아도 될까요?
1. 어휴
'06.2.17 1:03 AM (211.192.xxx.196)만34가 어때서요? 제 친구 40에 결혼해서 애기 낳았답니다.
2. 37살
'06.2.17 1:08 AM (221.151.xxx.213)에 첫애 낳았어요.
산부인과가면 고령임신이라고 꼭 얘기합니다 의사샘들이요.
그래서 검사도 더 받아야되고 조심해야된다고 하시죠.
그런데 제경우봐도 그렇고 옆에 사람들 봐도 그렇고 애낳느라 한병실에 있었던 산모들 봐도 그렇고
본인 체력이 어떤가가 문제지 크게 문제될것없던데요?
다만 슬슬 나중에 애 학교갈때 자모회가 좀 걱정되긴합디다.
그땐 전 40대 중반인데 20살 차이나는 자모랑 자모회할생각하믄.....으.......3. 최병삼
'06.2.17 1:11 AM (218.235.xxx.230)괜찮아요~제 친구도 39 에 첫애 낳았구요...얼마전 돌잔치 했어요~어찌나 이쁘고 건강한지....엄마체력이 문제예요...몸 관리 잘하세요~
4. ..
'06.2.17 1:16 AM (221.157.xxx.251)요즘 서른여섯이면 많이 나이 많은것도 아니거든요..제 주위에는 서른아홉에 초산도 있는데..아이 건강하거든요..근데 아무래도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하게 될 확률은 좀 높아지는것 같아요...
5. 제가
'06.2.17 1:22 AM (220.85.xxx.155)서른 여섯에 낳았는데, 지금 무지 힘 딸립니다. 남자 아이라 따라다니기 힘들고 뒤치닥거리도 힘들어요. 그래도 아이는 건강하구요 낳을때도 이상 없었어요. 용기 가지세요.
6. 정말걱정
'06.2.17 1:26 AM (221.140.xxx.11)대답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용기가 조금 생길려고 합니다..저는 제나이도 그렇지만..신랑이 나이가 많아서 더욱 걱정이에요..사는게 참 힘듭니다...ㅜ.ㅜ
7. ^^
'06.2.17 1:31 AM (222.103.xxx.74)힘내세요! 그리고 이쁜아이가지셔서 순산하세요^^
8. ..
'06.2.17 1:37 AM (221.167.xxx.113)저 아는 선생님이 마흔 넘어서 환갑 넘은 은사님께로 시집을 가셔서 아기를 낳았답니다..물론 초산이구요.(주책맞은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원글님이 신랑분 나이땜에 너무 걱정 하시길래...^^;;;)
이런경우도 있으니 신랑 나이는 너무 걱정마세요~^^
원글님 건강 상태가 제일 중요한 문제죠~ 이제부터라도 건강 잘 챙기셔서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9. 뽀하하
'06.2.17 1:40 AM (221.157.xxx.251)남자나이는 전~혀 문제될게 없습니다...
10. 나이는..
'06.2.17 9:30 AM (61.81.xxx.227)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요즘은 다 늦게 하는 편이라... 원글님하고 동갑 초산부들도 많을거에요 병원가보시면요..
저는 33에 첫애 낳았는데
원글님에 비하믄 어린애죠? ㅎㅎㅎ
낳는거 아무 문제없는데요.. 키우는게 힘들어요..
키우면서는 정말 체력이 딸리는구나 절감하겠더라구요
혹.. 애한테 안좋을까 걱정마시고 체력을 열심히 기르세요11. 걱정말아요
'06.2.17 9:50 AM (211.42.xxx.225)저두 37에 결혼해서 38에 초산 것두 자연분만 했어요 글구 지금 둘째 41살에 준비중이고요
저 자연분만할때 26~28 나이어린 임산부들 제왕절개 많이하데요
나이는 걱정마시고 5개월넘어 운동 적당히 하세요 걷기를 산보하듯이..염려마셔요
둘째가 잘안생겨서 좀 서운하지만 ..애낳는건 무통주사도 있고 ...
정말 많이 걱정했어요 님처럼요... 운동하고 임산부체조 많이하세요12. 저도..
'06.2.17 10:33 AM (222.232.xxx.54)35세에 결혼해서 37세에 초산했어요. 자연분만이구요
지레 나이많다고 겁내실 필요 없어요. 주변에 저같은 사람 아주 많더라구요
원글님도 건강 잘 챙기셔서 이쁜 아가 낳길 바래요 ^^*13. 주변
'06.2.17 11:47 AM (61.104.xxx.73)늦게 애기 가지는 분이 좀 있답니다.
35-38....사이에 애기 낳은 선배가 ...6명 있네요...
다들 건강한 애기를 낳았는데, 아무래도 체력은 딸리더라고요. 다들 운동 별로 안좋아하던 사람이긴 했지만...체력이 딸려서인지..전부 제왕절개 했답니다. 한분은 운동도 엄청 했는데, 안열려서 결국 수술...
임신성당뇨땜에 하신 분도 있고요,,...하지만 애기들은 다들 엄청 예쁘고, 건강해요.
수술 가능성이 높아지는건 약간 염두에 두시는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출산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면서요....그것도 역시 체력이죠~.
암튼 무조건 체력!! 입니다.. ^^
물론 젊은 사람들도 제왕절개하는 경우가 많지만 회복속도가 확실히 빠르다는...-.-;
그리고....35살 넘으면 병원에서 하라는 검사도 많거든요...
그 언니들 "왜 남들 안하는 검사는 나만 해~~" 하고 짜증을 많이 내던데요..
그것도 어쩔수 없나봐요.
건강 관리 잘하셔서 예쁜 애기 낳으세요...14. 트랜드
'06.2.17 11:58 AM (24.5.xxx.238)^^
다른 분들도 같은 이야기 다 해주셨는데
저도 낄려고 로긴했어요.
저두 37살에 낳았어요.
아기낳고 병실에 올라와서 남편하고 친정엄마 저녁드시고 오시라고 내보내고
저는 비스듬히 혼자 기대 앉아서 차마셨어요.
엄마가 기가 막혀하시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아기낳고 다 저러냐구요.
어디까지나 제 경우지만 암튼 용기내시라구요.
요즘은 서른 전에 출산하는 사람이 서른 이후 출산하는 사람보다 적다네요.
트랜드죠^^
늙어서 아기 키우기 힘에 부친다고들하지만
뭐 20대라서 거뜬하게 힘들지않게 키웠다는 사람도 들어보지못했네요.
그냥 육아라는게 힘들쟈나요.
힘들어도 이뻐하며 행복하게 키우는거구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섭생 유의하셔서 순산하세요.^^15. 37
'06.2.17 2:48 PM (218.234.xxx.34)저도 우리나이 37세에 첫아이 낳았어요.
하는 일도 있고 육아도 어려워서 딸 하나만 낳았는데,
주위에선 만나는 사람마더 지금이라도 둘째 낳으라고 성홥니다.
지금 나이 42(만 40)살 인데도요.
걱정 마세요.
나이 좀 들어서 낳은 엄마들이 애들도 더 많이 이뻐하고 귀하게 키우는 것 같아요.16. 두번째
'06.2.17 4:20 PM (211.178.xxx.213)37살이라고 쓰신 님, 20살 차이나는 엄마들하고 자모회 걱정된다 하셨는데 20살까지 차이나지 않아요.
20중반이면 고등학생 때 애를 낳았게요.^^
대부분 30중후반이랍니다. 아주 어린축에 속하는 사람이 30살 정도더라구요.
마흔 넘으신 분들도 꽤 있으니 걱정마세요.17. 유수맘
'06.2.17 9:56 PM (220.95.xxx.89)불임으로 고생하다 마음 다 비우고 나니 아이가 생겨 39에 출산 했어요. 나이는 문제가 될것 없는것 같아요. 아들 유치원 샘하고 동갑인데 저보고 훨씬 젊다고 부러워 해요 .젊은 엄마들과의 나이갭은 있지만 언니하고 잘들 따라주고 언니로서의 너그러움을 배풀면 나이들은 젊은 엄마로 행복을 누릴수 있을 것 입니다.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더욱 보람과 행복을 얻을수 있습니다.
18. 정말걱정
'06.2.18 7:51 PM (221.140.xxx.11)글을 쓰고 나서도 종종 댓글을 봅니다...아직도 마음은 심난하지만..용기가 많이 생겼어요..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불임으로 고생하시는분들까지는 생각하지 못한 모자람을 용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