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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힘줄이 나갔다네요ㅠㅠ

가을잎 조회수 : 442
작성일 : 2006-02-16 20:44:08
중1인 우리 딸이 3주 쯤인가 그때 팔꿈치 주위로 너무 아리고 쑤시면서
아프다고 해서 동네 정형외과로 보냈어요.혼자 보냈어요(종종 성장통으로 그
병원을 갔거던요). 근육통이라며 약먹고 일주일정도 지났어요.
애가 엄지 손가락이 굽혀지지않는다고 하네요.헉
놀라서 큰병원엘갓더니 왜이리 늦게 왔냐며 인데가 끊어졌데요.
시간이 너무 지나서 찾기가 힘들어서 초음파도 안되고 MRI로 찍어봐야 된다네요.
방학하고 수술 받기로 했답니다.

혹 애들이 어디가 아프다고 하면 꼭 큰병원에가서 진찰하세요.
처음 간 병원에서 좀더 잘 관찰 해주었다면 호미로 막을걸 괭이로 막지는 않을텐데...

IP : 221.152.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06.2.16 8:46 PM (210.92.xxx.121)

    글 보는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방학이면 봄방학 말하는거죠? 얼른 수술하고 완쾌되기를.. 휴유증 없기를 기도드릴게요..
    그나저나 그 정형외과 너무 나쁘네요..
    항의하셔야겠어요.. 손이 얼마나 중요한데..

  • 2. ㅇㅇ
    '06.2.16 9:35 PM (125.181.xxx.221)

    인대가 끊어질 정도였으면 상당히 아팠을텐데..따님이 참을성이 많으신가요??
    저희 남편도 유리창문 내리다가..유리가 깨지면서..손등을 쳐서..인대가 나갔는데요.. 그때 몇시간만에 수술했는데도..벌써 거의 10여년이 되어가는데..손가락이 감각이 정확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뻗뻗하다고 해야하나??
    따님의 수술이 잘 되길 바랍니다.

  • 3. 가을잎
    '06.2.17 9:04 AM (221.152.xxx.40)

    답글 감사드리구요, 우리달이 좀 둔한건지 ..
    앤만하게 아파도 약을 먹지도 않고 병원엘 잘 안갈려고 한답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번일은..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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