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집..어디에 갈까나~~~

[집고민..]

좀 있음 이사를 가려고합니다...두어군데 봤는데...집이 영 맘에 않차요...전세 1억정도 생각하고있거든요...근데...저희친정집이 근처에 삽니다...저희부모님도 집이 좁은듯하여..세를 놓고 넓은곳으로 이사를 할 생각을 하고계시구요...친정집이 빌라 한 28평형 됩니다...집이 아주 오래되기는 했지만 도배랑 칠만 하면 우리 세식구 살기엔 아주 넓고 좋아요...방3개에 거실도 꽤 큰거든요...시세로는 1억1천에서 1억2천정도 받을수 있지만 우리가 오면 1억에 주시겠다네요...근데 걱정되는건 재건축 말이 몇년간에 걸쳐 오구갔어요..근데 그 재건축이란게 쉽게 되질 않터라구요...그리고 친정에선 재건축이 쉽게도 않되지만 만약되면 이사비용으로 넉넉히 주겠다고 하시구요...
친정집 오래됬지만...꽤 넓고..아기방 따로 신랑 컴터방 따로 줄수있어요...1억도 빚을 져야하지만 그리 부담스럽진 않구요..다른집을 구하면 제가 맘에 드는건 1억2천정도는 있어야하는 매달 나가는 관리비가 5-7만원가 기본이구요..(이동네 신축은 다 관리비가 있어요) 저의 친정집은 관리비가 없어요...
근데 1억2천이면 빚을 좀 져야하구요...그게 쫌 부담스럽네요...
님들이라면 어디로 가시겠어요?

[???]

님께서 친정집의 좋은점을 많이 써놓으셨는데 뭐가 문제인지요...?
재건축은 언급하셨다시피 날 정해져도 미뤄지는게 다반사구,
저렴하고 넓고 관리비 안들고...
거의 맘 굳히신거 아닌가요...?

[집고민...]

거의 그렇긴해요..^^
근데...전 이사 다니기 싫거든요...요번에 이사하면 한 3.4년은 살고싶은데...재건축이 자꾸 걸려요..^^

[지금]

재건축 단계가 어느 정도 진행됐나요?
서울이고, 사업승인 전이면 아마 3-4년 안에는 힘들 것 같은데요.
잘 모르시면, 동네가 어딘지 말씀해 주시면, 알아봐 드릴수도 있습니다만...

[집고민]

강남 역삼동이예요...구청에서 심의는 떨어졌어요..근데 그것도 일년이 기간이라 다 되다간다고 하더군요..근데 원래 지으려던 층수보다 낮아져서 분담금도 커지고..재건축으로인해서 주민들이 사이가 안좋아졌어요...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함다,...^^

[강남이면]

심의가 떨어져도 당분간은 안되지 않을까요? 워낙에 강남 죽이기 분위기라...

[음]

어떻게 그 많은 사람중에 그렇게 기억되고 밖에서 다시 만난다죠?
저도 년차를 두고 기내에서 승객 다시 뵌적이 두어번 있었는데 무척 반갑고 신기했다는..
서로 기억하고 있다는거두 신기하고.